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민. 회원님의 고견 바랍니다.

고민 조회수 : 476
작성일 : 2006-12-21 16:57:02
아이가 7살(내년 입학), 3살입니다.
둘 다 맞벌이를 하고있습니다. 애 아빠는 프로그램어구요 저는 디자인을 하는 나름대로 둘다 전문직이지만 월급은 둘다 많지는 않고요.(애 아빠가 조금 더 많기는해요)
문제는 그동안 친정 엄마가  보육을 해주셨지만 이제 연세도 있고해서 저희가 전적으로 보육하려합니다.
내년에 초등학생인 큰 아이도 그렇고  작은 아이도 걸려서 둘 중에 한 명이 직장을 그만두려 하는데  제가그만 두면 아무래도 다시 직장생활을 하기는 힘들 것 같구요.  
애 아빠는 자신이 그만두어도 괜찮다고 하는데(한 일이년 뒤 아이가 크면 자신은 다시 직장을 구하면 된다구하면서요.  애 아빠가 살림은 잘하는 편이구요.)
일은 좋은데 제도 지금의 직장은 계속다니기 싫은 맘도 있고요.(다닌지 12년 차) 퇴사하면 정말 일을 손에서 놓아야 할것 같구요.  누가 그만두는게 좋을까요?
현명한 말씀 부탁합니다.
(맥에서 작성한것이라 글씨가 이상해 보일수도 있을 거예요. 이해해주세요
IP : 61.79.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06.12.21 5:22 PM (218.53.xxx.171)

    둘중하나라면 엄마가 나을것 같아요
    애들 키우는게 단순히 먹이고 입히는게 문제가 아니라
    예를 들어 아이 입학해서 급식도우미도 가게 되고
    가끔 학교 모임도 가고 그럴텐데
    아빠가 못할것은 없지만 아무래도 드문 케이스이니 좀 힘들거구요
    아이학교 다니면 집에서의 역할 같은것도 배우고 하는데
    우리집은 엄마가 직장다니고 아빠가 밥해줘요 하려면 아이가 싫어할수도있죠
    자기만 다르다고,,,,
    제가 초등 1학년 엄마인데
    학교일로 엄마역할이 크더라구요
    치맛바람이 아니라 무슨 도우미도 많고
    엄마들끼리 만날일도 꽤 있고
    준비물이나 행사같은것 앞두면 엄마들끼리 통화할일도 꽤 있구요
    어차피 아이를 위해서 한분이 직장 포기하시는거라면 엄마가 나을것 같아요

  • 2. ...
    '06.12.21 5:23 PM (222.97.xxx.98)

    두분 다 일년 정도 쉴 경우 감각이 떨어질 수 있는 직종이네요.
    꼭 그만두셔야 한다면 저는 엄마 일을 접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 3. 저도 프로그래머
    '06.12.21 5:59 PM (211.181.xxx.20)

    저도 프로그래머라서 말씀드리는데.. 남편분이 프리랜서이신가요?
    그렇다고 하셔도.. 우리나라 인식으로 남자가 1년씩이나 직장을 쉰다면...
    결코 좋은 시선을 받지는 못할것 같아요.
    꼭 두분중 한분이 그만두셔야 할지...
    아이 봐줄 사람을 찾으시는건 어떨지...모르겠네요

  • 4. ^^;;
    '06.12.21 7:18 PM (121.141.xxx.96)

    저역시 엄마 일을 접으시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만..
    여러 정황상 아이한테는 엄마가 붙어 있어주는게 더 낫구요,
    아빠분도 평생을 주부라는 직업으로 보내실 수 있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굳이 아빠가 있어주고 엄마가 나가야 하는건 무리입니다

  • 5. 저도
    '06.12.21 8:13 PM (59.187.xxx.13)

    엄마가 일을 그만 두셔야 할 것 같아요.
    제 상황이라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277 태아보험 교보 괜찮은가요? 1 태아보험 2006/12/21 142
330276 아이만 있는 집에 들이 닥친 중개업자 5 황당 2006/12/21 1,049
330275 구겨진 스키복 어떻게 펴나요? ^^;;; 3 스키복 2006/12/21 279
330274 키티아빠님 도가니에... 3 궁금 2006/12/21 904
330273 82 열혈 지수 체크하기 15 자게에만글쓰.. 2006/12/21 884
330272 출산 경험하신 분들 언제부터 배 나오기 시작하셨어요? 8 궁금...... 2006/12/21 468
330271 연말연초에 유난히 바쁜 직업의 남편을 두신 분들.......... 7 .... 2006/12/21 909
330270 흰머리가 너무 많아요. 8 우울 2006/12/21 1,034
330269 중이염 치료요~ 5 딸래미 중이.. 2006/12/21 341
330268 한심하다 5 고민 2006/12/21 890
330267 유산지 시트 없이 치츠케익 구울 수 있나요? 6 치즈케익 2006/12/21 872
330266 막스 앤 스펜서 옷 괜찮나요? 12 죽순이 2006/12/21 1,443
330265 초콜렛 다이어트 6 하늘찬가 2006/12/21 838
330264 여중생이 입을만한 의류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 사춘기는 힘.. 2006/12/21 408
330263 고민. 회원님의 고견 바랍니다. 5 고민 2006/12/21 476
330262 웅진 반딧불 과학동화 어떤 경로로 사시나요? 5 반딧불 2006/12/21 410
330261 시금치 한단을 혼자 다 먹어요 23 시금치킬러 2006/12/21 1,995
330260 장터때문에 짜증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3 토토로 2006/12/21 1,127
330259 청소해야되는데 도와주세요(저두 열등직장맘2) 6 열등직장맘2.. 2006/12/21 749
330258 율무가 남자에게 안좋아요? 4 자유 2006/12/21 818
330257 스킨카바,파운데이션... 1 화장품 2006/12/21 389
330256 패브릭 쇼파는 어떻게 청소하나요? 3 어설픈 주부.. 2006/12/21 576
330255 기부금을 연말정산시 3 .. 2006/12/21 398
330254 1가구1주택 6억이상 주택도 양도세... 여기서 기준이? 4 .. 2006/12/21 575
330253 뜨거운 82장터... 82장터.... 2006/12/21 1,246
330252 인터넷 3년 약정이 끝나다 7 은하수 2006/12/21 696
330251 팥죽끓이기? 12 팥죽 2006/12/21 1,060
330250 기업은행 폰 세이브 카드 3 2006/12/21 148
330249 키가 작은 사람은 롱니트 안어울릴까요? 5 2006/12/21 799
330248 여의도근처에 방을 얻어야 해요.. 2 원룸 2006/12/21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