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이번에 크리스마스를 시댁 (지방)에 내려가서 보내게 됩니다 .
시아버님 생신이어서요 ~ 음력으로 지내시는데 이번에 크리스마스랑 겹치게 되었네요 ~
그래서 분위기좀 띄워볼겸 해서 아울렛 가서 리스와 트리전구 기타
장식을 사왔는데요 ~
저녁에 퇴근해온 남편이 보고선 어른들 전기요금 걱정하실거라며
켜놓지 않으실거라나요 ( 120구 트리전구 40와트인가 그렇든데 실제전기요금에
영향 거의 미치치않을거라 생각됨. )
아무튼 어른들 실제로 전기요금 나가지도 않는 물건이라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
남자형제 두명만 키워서 딸키운 집안처럼 별로 아기자기 한면이라든지
그런거 별루 없구요 ~ 저 결혼전까진 어른들 생신에 케익도 안사셨다네요 ...
이런 분위기였는데 제가 트리장식하고 한다고 하면 좋아하실런지 ....
남편이 그렇게 이야기하니깐 괜히 샀나 싶기도 하구 반품해야 하나
어쩌나 하구 있어요 ~
5~60대 어른들 일반적으로 트리장식 같은거 싫어하시는지요 ?
물론 어른들마다 취향이 틀리시겠지만 보통의 어른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
들고 갔다가 무안만 당하고 그대로 들고 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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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른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좋아할까요 ?
트리 조회수 : 249
작성일 : 2006-12-20 23:28:16
IP : 220.118.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찬성^^
'06.12.20 11:44 PM (219.254.xxx.90)전 오히려 좋아하실것 같은데요^^ 저희 시댁도 아들만 둘이고 어머님이 좀 무뚝뚝 하신데..
결혼해서 첫 명절에 제가 선물포장하고 그러는거 보구 남편이 우리집은 그런집 아니라고, 식구들이 웃는다 고 했어요.. 그치만 좋아하시던걸요.. 그이후 트리도 선물도,.... 언젠가는 어머님이 다른사람에게 우리 며느리 센스쟁이라고 은근 자랑도 하시던걸요.. 아들만 키우셔서 그런재미를 모르셨으니 더 좋아하실거예요.. 혹 속으로 쓸데없는거다 생각하시더라도 며느님 마음에 기특해 하실거구요~~2. 저두요
'06.12.21 12:49 AM (125.178.xxx.153)표현 잘 못하셔서 뭘 이런걸 하시더라도
새사람 들어오니 집안 분위기가 이렇게 바뀌는구나~하시는 생각은 하실거같아요.
원글님이 분위기메이커하세요.3. 맘이
'06.12.21 1:47 PM (211.169.xxx.138)예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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