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너무 힘들더군요
더욱이 늦게나서 그런지 40에 낳았거든요 둘째를...
위로고3아들있구요
근데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올겨울에 딸래미 친구엄마가 필리핀연수가는데
딸려 보냈답니다
한달일정으로...
근데 왜 죄책감비슷한게 생기는지...
사실 너무 뚱뚱해서 겨울방학때 더 살찔까봐 보낸것도 있는데...
방학때 너무 지루해하죠
2달간 긴긴시간을 특별히 하는일없이
집에서 뒹굴죠
그러면서 살이 기하급수적으로 찌거든요
남편은 꼭 집에와서 밥을 먹는 스타일이에요
그러다보니 하루하루 너무 지치더군요
누군 행복이라고 도 하겠지만 매일 돌아서면 저녁걱정
그렇게 이십년살다보니 너무 사는게 지겹더군요
더욱이 남편이재미없고 약간 답답한 스타일
딸이
지금 너무 걱정되고 잘다녀올련지...
죄책감도 생기고 기분이 꿀꿀하여 적어봤담니다
방학은 왜이리 긴건지...
우리클때는 들판에나가 하루종일놀다가
해저물때 집에오고
차사고걱정을 하나 학교 준비물이 있길하나...
확실히 젊은 엄마들이랑 세대차이나죠..
자식키우는거 어떤지... 나는 친정이랑 시집에 애들을 단 몇시간 맡겨보지 못한채
줄곤 내가 키워서 더 지쳤는지도...
남편은 자영업이라 일요일도 거의없고
휴일도 없이 저녁 열시까지 근무할때가 다반사고...
그 시간에 딸이 밥을 먹어서 그런지...
일찍먹이면 지네 아빠먹을때 또 달겨들고,,,
아빠는 저녁에 꼭 과자나 빵사오고...
휴..사는게 지치는 50초반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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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키우는거 힘들지않으세요?
초딩엄마 조회수 : 714
작성일 : 2006-12-20 15:47:03
IP : 61.106.xxx.2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2.20 3:59 PM (218.51.xxx.184)그러게요..어르신들은 예전에 비하면 모든게 풍요로워 진 요즘은 애 키우는 거 장난이라고 말씀도 하시지만..요즘이 아이 키우기는 훨씬 힘든 것 같아요..왜 그리 정보들은 넘쳐나는 지...기본생활 만으로도 힘든데..그래도 대충은 남들과 비슷하게 가야 하잖아요,그거 따라 가려니 한 시도 맘 편하지가 않지요. 공부는 공부대로,운동이며 특기 적성은 또 그것데로,몸매랑 키크는 것도 신경 써줘야 하고..휴~~암튼 숨가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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