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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참...

흠,,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06-12-17 06:30:39
별로 좋은 부부사이가 아니였는데 남편이 권태기가 느껴졌는지 이혼애기가 오가곤 했고 재산은 어떻게 할것이면 등등 본격적으로 이혼애기가 오간 부부사이지만 어제는 딸애가 유치원에서 재롱잔치를 하게되어
다른부부들처럼 사이좋게 나란히 앉아서 카메라 찍어주고 비디오 찍어주면서 재미있게 구경하고 남편이 급하게 볼일이 있어서 집에서 한시간 거리로 나가게 되었고 갔다오면 그래도 애 수고했다고 피자라도 먹을 참이였어요. 볼일보고 집으로 올려는데 남편이 여자있는거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다른 선배 전화라고 하면서 서울 **역에 가봐야 겠다는거에요...
저보고 운전해서 집에가라고........... 선배는 무슨 그여자지요...
화가 났지만 선배라고 하도 하니깐 믿어주는척했죠..
애앞에서 큰소리 내기 싫어서.........
그런데 그여자도 이해가 안갑니다...
정말 궁금해요...
유부남 만나는여자 생각이 없는여자같기도 하고. 아직 결혼이란걸 안해봐서 현실감이 좀 떨어져서
자기는 특별한 만남을 하고 있단 착각?
암튼 그여자가 더 궁금해요..... 그리고 애 재롱잔치끝난거 다 알텐데 그시간에 전화해서 불러내는그여자
확 머리채를 아줌마 힘으로 잡아 휘둘러 버리고 싶네요....
이 남자도 참 미웠지만 더 밉구요.....
IP : 211.52.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젤이뿌다
    '06.12.17 8:22 AM (211.41.xxx.198)

    증거가 있음 법적처벌되고 여자쪽에서 위자료청구할수있어요.
    하지만 아이땜에 쉽지않죠. 지혜롭게 남편이 돌아오게 하는게 제일좋구요.
    잠깐실수로 평생상처가 되서는 안되요. 진지한 대화해보세요.
    어제읽은글중에 <남편>= <미워도 다시한번> 이 떠오르네요.
    많은 여자들의 삶이 그런것같아요...여자로사는거 정말 어려워요.

  • 2. 짐승
    '06.12.17 9:56 AM (124.53.xxx.214)

    그남자 그여자 끝이 정말 궁금합니다

  • 3. 뭐하러
    '06.12.17 11:16 AM (220.75.xxx.143)

    이혼하세요? 애 이제 어느정도 키웠고 원글님도 애키우며 자신도 가꾸며 재미있는 생활하실수
    있을텐데요.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요. 이제까지 산 세월이 아깝잖아요. 남자들은 그러다 돌아와요. 진부한 얘기같지만, 애가 있는데요. 그럼 미친척하고 받아주면 남편 평생 그거 마음의 빚이 되어서 큰소리 못칠거구, 원글님 마음의 상처 많겠지만, 상처없이는 진주도 안된단다하고 당당하게 원글님 위해서 사세요.
    누구위해서가 아닌...그래야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자식도 당당하게 이 세상 삽니다. 사정잘모르는 아줌씨가 한 말이지만, 참고해주셨으면.....

  • 4. 쉽게
    '06.12.17 11:53 AM (203.213.xxx.168)

    간단히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요구 네요. 쉽게 그렇다고 이혼해 주시면 안될 거 같아요.
    님이 최소한 경제적 자립이 될 때까지는 버팅기세요.
    위자료도 만땅 + 양육비 만땅 챙기시구요. 거참 정말 뻔뻔한 사람들이 다 있네요.

    그 여자 부모나 3자 대면 까지도 하시고 애도 데려가라 해보세요. 애만 키우게 달라 이런 소리 마시고요. 아마 여자 쪽에서 부담가지고 그만 둘지도 몰라요. 애딸린 이혼남이 되는 거잖아요.

  • 5. 정말
    '06.12.17 2:20 PM (222.101.xxx.108)

    나중에 새끼낳아 똑같이 당해야합니다 그런녀자는...

  • 6. 근데..
    '06.12.17 4:02 PM (124.62.xxx.22)

    그게 있잖아요.. 정당한관계가 아니고, 남들이 하지말란 관계는 더소중하게 느껴진다거나,
    더 특별하게 생각하는 그런거 있죠...
    안된다,. 그러지마라, 제발 다시 돌아오라 애걸하면요,
    더 끈끈하게 이어지는게 불륜이나, 머 그런겁니다...

    저같으면, 있는재산 없는재산 가능한한 나한테 달라하고,
    그 여자하고 살아보라 하겠습니다..
    별거아니라는거 오래못가 깨닫습니다...
    첨엔 특별하게 느껴져도 좀 살아보면 똑같이 권태기 느끼고,
    새로울것 없고, 지루하고... 그렇게 되는게 인간관계거든요...

    누구좋으라고 이혼하냐 하지만, 좋지않다는걸 깨달으라고
    이혼해주라 이겁니다...
    이혼이 극단적이면, 별거를 하시면서 맘 가다듬으시는 시간 갖으셔도 좋겠어요...

  • 7. 예전에
    '06.12.17 5:21 PM (68.147.xxx.10)

    읽은 글 중에 어떤 분께서 이런 글 남겨주신 적 있어요.
    남편이랑 어떤 여자랑 바람이 났는데...
    상대편 여자가 남편을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만나서 조목 조목 적어줬데요..

    제사가 일년에 몇번,
    대출금은 얼마...
    시댁 일가 친척들 생일이며, 챙겨야할 기념일들...
    시댁에 드려야할 생활비 얼마...
    남편 월급 얼마...
    더하고 빼고 하면 얼마가 남는데 그걸로 아이들 교육비하고
    어찌 어찌 하면 얼마가 이렇게 남고... 우짜고 저짜고...
    이거 다 챙겨 가져가라.... 했더니..
    더이상 연락이 없더라고 하더군요...

    결혼은 실제 생활이죠... 꿈같은 허황된 연애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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