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게 좋은거다 생각해서 12년을 참아왔는데
며칠전 너의 입에서 나온 그 한마디에 도저히 분을 삭일 수 없어서 한마디 한다.
너 인생 그렇게 살지마라.
니가 진정 사람이라면 그렇게 살아서는 안되는거지.
내 카드 몽땅 가져다가 카드깡으로 몇 백 긁어놓고
한푼도 안 갚고 몇 달 후에 형 이름으로 보험들고 대출 천만원까지
받게 해 놓고는 뭐 형이 돈관리를 잘못 했다고?
너 그렇게 하고 우리한테 갚은 돈이 얼마니?
돈 한푼 건네기라도 한 적 있어?
니 가슴에 손을 얹고 심각하게 한번 생각해봐.
너 때문에 형은 직장잃고 집 잃고 신용불량자 됐는데
기껏 한다는 소리가 형이 돈관리를 잘못했다는 말 밖에 못하니?
나 같으면 나때문에 누군가가 집안이 풍지박산이 났다면 미안해서라도
얼굴을 못 들거야.
그런데 알량한 기술 몇가지 알려주는 댓가로 천만원이나 받아 처먹니?
그러고도 너를 사람이라고 불러주리?
배 부르디?
아무리 생각해도 너는 사람이 아니다.
오늘부로 너는 내 머릿속에서 사람이 아닌걸로 기억할테니 그리 알아.
그동안 밥도 못 먹고다니는거 불쌍해서 일부러 시장까지 가서 고기사서
밥상 차려준 내가 미친년이다.
그동안 부모님들께는 착하고 이쁜 아들로 철저하게 위장하고 살았다만
내 눈엔 니 위선이 다 보인다.
더이상 니 꼬라지 안봐도 되니 나도 좀 편한 인생을 살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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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너! 인생 그렇게 살지마라...
형수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06-12-16 18:15:49
IP : 59.187.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쩝~
'06.12.16 6:56 PM (128.134.xxx.18)주위에 보면 *같은 시동생들 하나씩 있어요..
그런 것들은 사람이기를 포기한 인간 같네요..
세상을 어찌 그리 사는지 통~ 알 수가 없군요..
그리고 무슨 카드를 몽땅 그런 인간한테 빌려주신 답니까..ㅉㅉ
이젠 안 보고 사셔도 되니 잊고 사세요..2. 형수
'06.12.16 7:02 PM (59.187.xxx.10)잘난 남편이 시동생 집으로 찾아오니 작은방문 잠그고 들어가서
둘이서 속닥속닥 한 결과물입니다.
그 당시엔 알지도 못하고 카드 청구서 날아오니 그제서야 실토를 하더군요.3. 유구무언..
'06.12.16 7:48 PM (124.62.xxx.22)할 수있다면 어디 으슥한데 데려가서 실컷 패주고 싶네요..=3=3=3
못된와이프 만나 죽씰나게 고생좀 해 봐야합니다..
제가 남 얘기에 너무 흥분했나보네요....--;4. 한대 그냥!
'06.12.16 7:56 PM (210.221.xxx.218)저는 자다가 길에서 만나서 끌고 가서 마구 때려주는 꿈을 꿨는데 남편을 실제로 잠자다가 때리기도 했네요. 하하~ 근데 못된와이프 만나대요. 유유상종
5. 형수
'06.12.16 8:05 PM (59.187.xxx.10)돈의 노예같은 뚱땡이 마누라 만나서 밥도 제대로 못 얻어먹고 사나봅니다.
그게 불쌍해서 잘 대해줬는데 후회 막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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