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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시어머니께 흑염소가 좋나요?

흑염소 조회수 : 554
작성일 : 2006-12-15 11:40:48
저희 시댁 형제가 7남매예요. 그런데 모두 객지에 살고 어머니가 75세이신데 시골에서 혼자 생활하세요.혼자 계시니까 식사도 제대로 못 챙겨 드실 것 같아 항상 마음에 걸려서 신랑에게 보약(한약)이라도 해드리자 했더니 노인들은 한약이 안좋을 것 같다 해서..흑염소를 해드릴까 하는데 노인이시라 좋을 까 걱정도 되네요
친정 엄마는 못해드려도 시어머니는 해드려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요 제가 막내며느리인데도 어쩐지 시골에 혼자 계신 어머니 생각하면 마음이 짠~ 해서요.
시어머니가 한 10년전에 흑염소 해드셨는데 좋았다고 하신 걸 들은 적이 있거든요..

75세가 되신 지금도 흑염소가 몸이 좋을지 의견 주세요.
좋으면 ..연말안에 해서 보내야드려야 겠어요.^^
IP : 125.247.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염소
    '06.12.15 12:14 PM (211.215.xxx.230)

    흑염소는 40세 이전에 드셔야 효과가 있다고 들었습니다..차라리 홍삼 해드리세요..

  • 2. white
    '06.12.15 12:26 PM (211.222.xxx.36)

    저도 몇년전에 친정어머니 흑염소를 한마리 해서 드리려고 알아보다 알게 되었는데
    폐경기 이후에 드시면 중풍이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만둔 적이 있습니다.

  • 3. white
    '06.12.15 12:28 PM (211.222.xxx.36)

    참고로 올려드립니다.

    한의에는 개와 흑염소 또는 양고기를 첨가하여 한약을 조제하는 처방으로 구유탕과 양육탕이 있는데
    거기에는 한약재가 주재료가 되고 개고기나 흑염소는 약효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많이 먹는 일반적인 개소주나 흑염소는 거의 한의사에게 처방받지 않고 개소주집이나 흑염소집 주인 임의로 한약재를 넣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잘만 조제하여 복용하면 기력약화나 부인병 등에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을 무턱대고 복용하여, 설사를 하거나 심지어는 다른 질환까지 유발하는 피해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개고기나 흑염소는 잘못 먹으면 비만, 고혈압, 중풍등을 유발할 수 도 있으므로 반드시 한의사가 환자의 체질과 병세에 맞게 처방한 약제를 넣어 달여 드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4. 흑염소2
    '06.12.15 6:46 PM (59.19.xxx.219)

    제가 알기로도 40세이전에 3마리정도 먹어줘야 좋다고....^^; 들었습니다.
    40세이후 특히 고혈압등 성인병있으신분이 드시면 아~주 안좋구요.

    남편이 해다준 흑염소를 몇달을 방치하다가(제가 그런걸 먹는걸 싫어해서요...ㅡㅡ;)
    몰래 갖다버렸더니 기름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삼겹살 굽고 기름버리는 기분...
    그래서 나이든분들은 안드시는게 좋다는걸 직접 깨닳은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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