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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민망하지만 급한질문점여...

한별맘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06-12-14 05:25:06
올 육월말에 한별이를낳았어여..
그리구 몇달뒤에 생리가터졌구여
그이후로 오빠와 관계를 맺었는데..;;
요번달에 생리가 끊겼어여..(11~15일정도가 생리날자거든여..)
그래서 신경많이쓰였꺼든여.. 애낳은지얼마안되서 또애라니..
기쁜일이지만은.. 약간은.. 걱정두되고 (금전적으로아직 많이부족해요.. 친정에얹혀살고있는터라..)
무섭기두무섭고.. 그치만 한편으론 좋기두하고..(딸이였으면 좋겠다면서 얘기두했었는데..)
여러가지감정이 섞이구막 흥분된상태였어여..
근데..
어제아침부터(13일).. 갑자기 어디라고 딱히말을 못하겠는데..
아랫배밑에부분.... 자궁맞죠?..
거기가너무너무아프더니 움직이니깐 너무아픈거에요..
그래서 가만히누워만있었죠..
밥한끼못먹구말이죠.
그리구 어제 너무아파서 안되겠다싶어서.. 혹시나해서 화장실에갔어요..
억지루힘줫더니 피가나오더라구여..
그리구 저녁에 생리가터졌어요..
근데 생리인줄알았는데..피가 완전시커매요..
이런생리 첨인데.... 글구 피양두적구여.. 원래 첫날이적긴하지만 피가 그친거같구여..
글구 아직도 힘주면아파요.. 이시간까지..
혹시나 잘못된건아닌지해서...급한마음에 올려봅니다..
IP : 220.89.xxx.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06.12.14 5:31 AM (124.60.xxx.10)

    출산 후 증상인 오로 아닐까요?
    전 님 증상처럼 핏덩어리 오로가 몇달간 계속 나왔거든요.
    그래도 걱정 되시면 병원 가시고 진찰 받아 보세요.

  • 2. 한별맘
    '06.12.14 5:34 AM (220.89.xxx.20)

    걱정되어죽겠네요..
    핏덩이가아니라,.,피예요 시커먼피.. 무섭습니다..

  • 3. 아마..
    '06.12.14 5:38 AM (124.60.xxx.10)

    저기요.님이 말씀하신 증상을 알겠거든요.
    색깔이 무지 까만 피..
    출산 5년째인 지금도 가끔 그런 경우가 있어서 병원에 가서 진찰 받았더니
    의사 선생님의 말씀~~ 이상이 없으십니다.. 하시는데 민망해서 혼났어요.
    상담할때 무지 심각하게 말했거든요.
    오전에 꼬옥 병원 가셔서 진찰 받아 보세요.

  • 4. 어혈이라는 거
    '06.12.14 6:14 AM (125.178.xxx.136)

    아닐까요?
    애 낳고 어혈 빼는 약을 먹는다잖아요

  • 5. 한별맘
    '06.12.14 6:33 AM (220.89.xxx.20)

    ㅜㅜ감사합니다 정말감사합니다 ,,병원가봐야겠네요

  • 6. --
    '06.12.14 8:44 AM (210.207.xxx.253)

    오빠라해서 당황했어요..

  • 7. !!!
    '06.12.14 9:11 AM (222.118.xxx.56)

    오빠라니요.... 설마 정말 오빠란 말은 아닐테고....증상에 대한 애기는 위에서 말씀해 주셨으니 됐고...
    남편을 오빠라 지칭한거겠지요? 심히 민망하군요...시어머니뻘 되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겠어요.
    둘이 있을땐 오빠가 아니라 언니라 불러도 눠 알 바 아니지먄 여러사람 앞에서는 제발 남편이라든지 애기 아빠라고 하세요... 정말 눈쌀 찌프려져요...

  • 8. ..
    '06.12.14 9:43 AM (211.209.xxx.42)

    몸이 안좋은 상태일텐데..호칭은 서서히 바꾸도록 하시구요......

    오로 아님 유산일수도 있으니 병원가셔셔 유산일경우는 깨끗하게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얼른가시고 , 몸 조심 하시구요....

  • 9. 저두
    '06.12.14 9:45 AM (210.97.xxx.98)

    오빠라고 해서 순간 당황 했어요

  • 10. ㅎㅎ
    '06.12.14 9:49 AM (211.33.xxx.43)

    본문 읽다가 또 호칭 얘기 나오겠구나 싶었네요.
    정말 급하셨나본데 그냥 넘어가주시죠 뭐,^^
    글쓴님 몸관리 잘하시구요~

  • 11. 지금
    '06.12.14 9:52 AM (222.98.xxx.119)

    호칭을 수정하시면 어떨른지요.
    저도 깜짝 놀랐거든요.
    본인이 부르실때야 상관없지만,
    글로 쓰실때는 남편으로 호명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

  • 12. 만약..
    '06.12.14 9:58 AM (59.187.xxx.10)

    유산이 맞다면 뒤처리를 깨끗하게 해주셔야 몸이 이상이 없습니다.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꼭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세요.

  • 13. 네.
    '06.12.14 9:58 AM (211.176.xxx.53)

    저도 오빠라고 해서 당황했어요. 근친관계인줄 알고..
    저도 둘만 있을땐 아직도 오빠라고 부르는 10년차입니다만...
    여럿이 있을때 혹은 글속에선 절대 오빠라고 쓰지 않아요. 애아빠, 그이, 남편..

  • 14. 호칭과 지칭
    '06.12.14 11:35 AM (211.204.xxx.196)

    호칭으로도 남편을 '오빠'라 부르는 것은 잘못인데
    하물며 지칭으로 '오빠'라니 너무 이상해요.
    어미도 ~여 라니, 철없는 십대도 아니고...
    친한 친구들끼리는 ~여 라고 하더라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공공의 게시판에 글을 쓸 때는
    제대로 어미를 붙여주시는 게 좋을 듯 해요..
    글의 심각성이나, 진정성마저 어투나 지칭때문에 많이 가려지네요..

  • 15. 에공
    '06.12.14 12:28 PM (222.107.xxx.163)

    애기도 태어나셨는데 이젠 오빠라는 호칭은 삼가하셔야...
    자꾸 오빠, 오빠, 하면 애기가 막 말 배우기 시작하면서
    자기 아빠더러 오빠!라고 부르는 웃지못할 일이 일어날 수도 있어요^^;;;

  • 16. 애의 한 마디
    '06.12.14 5:42 PM (121.141.xxx.113)

    저도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데요.. 어느날 애가 그러더군요.
    엄마 아빠가 엄마 오빠면 나한테 삼촌이야?
    좀 많이 이상하다고 고쳐달라고 하더군요..
    애가 넘 빨리 크네요..

  • 17. 호칭
    '06.12.14 11:55 PM (86.205.xxx.17)

    병원가셔서 진찰받아보세요. 무섭다고 차일피일하다 몸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칭...^^
    아직은 새댁같아보여 그나마 좀 낫지만 서서히 고치세요.
    나이들어서도 세월이 지나는데도 오빠라는 호칭을 계속쓰면 주위사람들이 굉장히 닭살스러합니다.
    대놓고는 못하지만 뒤에서 군소리도 하구요.
    교육을 제대로 받았네 어쩌네서부터
    친한 이웃이나 친구들한테서도 은근히 무시당합니다.
    어른임이도 불구하고 제 앞가림 못해보인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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