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덕수초등학교...아시는 분 계시나요?

[땡이맘]

이사갈 예정입니다.
중구에 있는 덕수초등학교로 배정받는다는데...어떤학교인가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많이 알려주시면 너무 큰 도움이 되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희 어머니 세대(50대)가
국민학교 들어갈 땐,학군을 위반까지 해가며
덕수초등학교를 들어가려 했다고 하던데요....

[땡이맘]

감사합니다...
그런데 요즘 어떤가...궁금한대요...
알려주실분...계신가요?

[요즘도]

괜찮은 걸로 알고 있어요..
공립이지만 마포, 아현동 쪽에서도 위장전입해서 다니던데..
중심부에서 있는 초등학교 중엥서 괜찮은 편일 겁니다.

[좋아요]

덕수초 아직도 명문입니다.
지금도 위장전입 많이들 하지요.
학년당 3학급, 정원28명 정도
실내수영장, 넓은 도서관..재건축한지 몇년 안되서 시설도 좋아요
시내에 있어 눈에 띄는 학교다 보니 모든 정부 지원을 제일 먼저 받고요
위장 전입해 올 정도니 엄마들 극성이 하늘을 찌르죠
대신 학교는 시험 많이 안본다네요.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 학교라고..
특기적성으로 전교생이 주1회 수영수업 필수로 해야합니다
딸이 초등입학예정이라 관심이 있어서 많이 알아봤어요
좋은 학교예요.
남들은 주소를 바꿔서도 가는데 그냥 배정받으시니 운이 좋네요^^
www.deoksoo.es.kr

[요즘..]

한학년에 3학급, 정원30명 안넘고.. 넓은 도서관, 실내 체육관, 실내수영장있습니다.
병설유치원있고, 학교에 특기적성이 많이 활성화 되어있고, 방과후교실도 도서실에서 합니다.
사립 떨어져서 오는분들 많습니다. 시험 별로 없기에, 고학년때는 공부 안하네요..ㅠㅠ
엄마가 알아서 시키는 분위기입니다. 서대문,마포쪽에서 많이 오네요.
이번엔 정부지원받아서 관악부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만족해하면서 다닙니다..
참, 봄 가을에는 어문회 한자시험을 학교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공부는 각자 알아서 하고, 시험만..
제 아이들과 동문이 되네요..

[60대]

저희 아버지도 덕수초등학교 나오셨네요^^

[땡이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82가 최고네요.
네이# 든 뭐든 검색엔진도 소용없더니...실은 전 남들이 다 꺼꾸로 온다는 강남...(반원예정)에서 반대로 나가는 입장이라서요...당연히 사립은 윗분 말대로 한번 떨어졌구요...
그래서 참...괜한 걱정이 들고 그래서 사립발표후 이틀동안 잠도 못자고... 그랬어요...
그런데 여기 똑똑한 82 엄마들이 좋은 학교라고 하니 정말 제일 큰 도움의 말이 되었네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덕수 어머님계시면 입학하고 자주 연락좀 하고 그랬으면...
좋겠네요...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ㅎ]

60년대에 덕수초등다녔더랬습니다.
집이 그동네가 아니여서 버스타고 다녔던생각 납니다.
아마 위장이었겠죠?
국제극장, 시민회관, 덕수궁, 법원길...
원글님껜 뜬금없지만 옛생각에 잠시젖어봤습니다.
많은 초등학교가 없어진 것 으로 아는데 아직있다니 반갑네요.
아무튼 축하드리고 내 후배 잘키워 주세요.ㅎㅎㅎ

[++++++]

명문이라는 것 마니 들었어요.
좀 괜찮다는 친구들 다 덕수 출신이었던 거 같애요.

[명문]

저는 거기 출신아닌데 우리 아버지가 덕수로 전학시키려는 거, 제가 떨고 안갔습니다 (위장?이겠죠)

그땐 중학교 시험보고 일류 뭐 그런 때 였는데요~~중학교 (소위 일류)가니 반에서 10등 하는애도 왔더군요 역시 덕수구나!! 했는데 나는 기분나뻤지요

지금도 그 때만큼은 아니라도 ..중심지인데... 제 초등학굔 가장 또 중심가에 있어 젤 먼저 없어진 초등??

맞혀 보실래요?? 노주현이가 초등 동창(동기는 아님)인데..

참 옛날 생각나네요.. 6년 다닌 초등 지금도 있음, 함 가보겠는데...

[김은정]

어디로 이사가시는데 덕수로 배정받으시는 지 알려주세요.. 저도 그 학교 보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