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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아직도 하루 빨리 집을 사야한다는데..

답답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06-12-12 17:20:03
저희 동네는 버블세븐의 한 곳이라 여기저기서 버블이 끼었다는데도 시어머님은 하루 빨리 집을 사야할 걸로 생각을 하세요.
하지만 아직 저희의 자산이 얼마 안되서 제일 작은 평수를 사도 대출을 만땅 받아야 한답니다.
저는 남편이 어렵게 번돈 혹시라도 손해볼까 싶어서 5년 뒤 쯤으로 미루고 싶은데 말이죠.
매번 하시는 말씀이 "니네가 집만 사면 내가 걱정이 없을텐데" 예요.
돈을 보태주실 것도 아니면서 자꾸만 채근하시니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네요.
전에도 그런 말씀하셔서 좋지 않은 일이 있었는데두요.
남편은 어머님이 그러시니 내심 사야하지 않나 싶어하구요.
은행 대출계 사람도 이동네가 아직 저평가 상태라고 했다구도 하구요. 물론 저는 믿기지 않지만요.
답답하기도 하고 짜증도 나네요.
IP : 125.178.xxx.1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12 5:22 PM (221.153.xxx.250)

    동네가 어딘데요?

  • 2. 사정말씀하고
    '06.12.12 5:27 PM (211.41.xxx.109)

    사정 얘기야 그동안 원글님이 하셨을줄로 알지만 혹시나 안하셨다면 사정 말씀하시구요 돈이 이만큼 모자라는데 대출받게 되면 한달에 이자만 얼마가 나가는데 어머님이 반 정도 보태주심 사볼까 하구요
    어머님 걱정도 덜어드릴겸 저희도 편하지요 그리고 어머님이 자꾸 저희 집때문에 걱정하시는게 저희도 걱정이라서요
    돈 보태주실거죠? 하세요
    돈 달라는데 설마 담부터 아예 말씀을 안하시던지 아님 실제로 돈을 보태주실지 어찌 아나요^^;

  • 3. 답답
    '06.12.12 5:36 PM (125.178.xxx.136)

    보태주실만 했으면 진작 그렇게 말했겠죠.
    신혼때 전세자금 주셔서 만약 그렇게 말한다면 인간같이 안보실지도 몰라요.
    동네는 죽전입니다. (이런 것 말해도 되나요?)
    제발 집값이 좀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남편 연봉이 제법되는 저희도 이렇게 걱정이면 이제 시작하는 신혼이나 저소득이신 분들은 얼마나 답답하실지요..

  • 4. ㅠㅠ
    '06.12.12 8:47 PM (211.178.xxx.37)

    정말 본인이 더 답답한데 옆에서 자꾸 거들면 참 살 맛 안납니다.

  • 5. 신혼초
    '06.12.12 8:55 PM (58.140.xxx.13)

    20년간 부동산하신 저희 어머니 절대 부동산 거품 아니라고,,그러시네여,,
    일본의 경우 전 국토가 2~3배 올랐지만 우리의 경우 수도권만 20~30%오른 것이므로
    더 오를 가능성 내년초에 무긍무진하고 ,,우리의 정서상 수도권은 떨어질 리가없어여,,^^
    투자하세여,,^^군포에 저희집 3억 안되는돈에 분양받았는데 6억이에여,,,부동산은 불패인듯 싶어여

  • 6. 글쎄요
    '06.12.12 10:20 PM (211.58.xxx.38)

    수도권만 2,30% 오르다뇨.
    2배, 3배씩 올랐죠.
    거품인지 아닌지는 지나봐야 안다잖아요.
    전 작년봄에 4억대에 분양받은 집 지금 7억5천 넘지만 이건 너무하다 싶네요.
    그때 분양 안받았음 집 영영 못샀을거 같기도 하구요.
    제 생각엔...영원한 것은 없다고 봐요.
    과거에도 부동산 때문에 사회적 문제가 된적도 있었구요.
    종잣돈 열심히 모아서 실탄 준비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기회가 또 오지 않을까요?
    제가 집 없다면 지금은 안살거 같아요.
    사려면 진작 샀죠.
    저는 집이 사고 싶어서 결혼1년후부터 맨날 집보러 다니고 분양 알아보고 하다가 결혼2년만에 당첨이 되었답니다.

  • 7.
    '06.12.13 10:00 AM (58.120.xxx.91)

    판단하고 계산해서 결정하세요.
    5년후의 분양가가 얼마일지.. 과연 그때도 지금의 이 시점의 분양가일지...
    무조건 반대도 찬성도 다 이롭지 않습니다.
    지금은 신혼때라 집의 필요성이 크지 않지만 아이가 생기고 커가면 내집의 존재가 아주 커져요.
    전... 제 동생이라면 사라고 하고 싶군요.
    과연 거품일까요? 그리고 이 거품이 빠질까요? 그렇게 되도록 놔둘까 싶군요.
    그렇게 된다면 아마도 상상 초월 큰재앙이 될텐데..
    쉽게 생각해서 국토는 작고 아이들은 커가고.. 물론 지금 태어난 아이들이 어른으로 성장한다면 그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건 20-30년 후가 될테지만요.
    집에서 살림만 하는 아줌마가 뉴스에서 대출규제다 뭐다 하는게 다 우습게 들려요.
    또 뭔일이 생길것 같은 조짐으로 들린다는.. ㅋㅋㅋ
    정말 큰일은 큰일입니다.

  • 8. 내집
    '06.12.13 3:17 PM (221.163.xxx.242)

    저도 제 동생이라면 사라고 하고 싶어요. 거품 논란은 어느시점에나 있었던 거 같구요....
    죽전, 나름 호재가 더 있는 지역이며
    경제지를 보면 내년엔 공급부족으로 전세대란과 이에 맞물린 집값 재 상승이 우려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대선도 상승의 요소면 요소이겠고...
    연봉이 꽤 되신다고 하니 잘 따져보시고 지금부터라도 슬슬 매물보러다니시다가 급매물 잡으시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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