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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흥분했어요..

흥분.. 조회수 : 3,370
작성일 : 2006-12-11 15:05:22
제가 개명을 했거든요...은행에 통장이름 바꾸러 갔는데 휴면계좌가 있다네요...

그 안에 돈이 삼백이나 들어있다지 뭐예요....

결혼할때 비자금 챙겨났던건데, 애낳고 이사하고 하면서 잊어버리고있었나봐요...

전 그돈을 다 썼다고 생각했었어요..돈이 넘 궁해서 애 돌반지팔아먹을때도 그돈이 얼마나 아쉬었던지...

근데 그돈이 있던거예요..믿어지시나요?   저의 이 건망증과 행운이.....ㅋㅋ

이 돈으로 뭐할까 했는데요, 그동안 못했던 친정식구들한테 팍팍쓰기로했어요...

조카 용돈도 팍주고 아버지용돈도 드릴려구요...

아흐~~좋아요....그러고 나서 펀드에 넣고싶은데, 베트남 펀드 같은걸로 ..자랑질 죄송합니다...ㅋㅋ

주변에는 말을 못해요...한턱쏘라고 할까봐 겁나서 ..제가 좀 쫌생이거든요..

여기다가 외칩니다...저 꽁돈생겼다고요....~~~~
IP : 211.209.xxx.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12.11 3:06 PM (222.108.xxx.1)

    그런 돈 생겼으면 좋겠어요.....쓰고 싶은데 쓰세요~~~~~~~~~좋으시겠어요..짝짝짝

  • 2. 김은미
    '06.12.11 3:13 PM (210.95.xxx.231)

    제목보고 화가난 상황이라 생각했었거든요
    저도 이런 경우라면 마구마구 흥분하고 싶네요......... 으아~ 부러워요

  • 3.
    '06.12.11 3:14 PM (222.106.xxx.199)

    부럽습니다..
    ㅋㅋㅋㅋㅋ

  • 4. ㅋㅋ
    '06.12.11 3:23 PM (210.104.xxx.5)

    좋으시겠어요.
    인심 팍팍 쓰시면서 으쓱~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겠네요.^^

  • 5. 저두
    '06.12.11 3:29 PM (124.53.xxx.214)

    저두 얼마전 외환은행에서 휴면계좌잔액확인하라구 연락이 왔더라구요 님처럼 많은 돈은 아니었지만 용돈으로는 충분히 쓸만큼 들어있더군요... 이넘의 정신머리하구는 ..건망증이 요번에는 기쁨도 주더군요....

  • 6.
    '06.12.11 3:35 PM (222.236.xxx.111)

    왜 그런 건망증이 없을까 ... 휴면계좌 열번씩 (과장해서) 조회해도 나올 돈이 없다. -.-

  • 7. ..
    '06.12.11 4:03 PM (58.121.xxx.187)

    부럽사옵니다...
    염장이십니다.

  • 8. 세상에
    '06.12.11 4:08 PM (218.52.xxx.9)

    휴먼계좌에 삼백씩이나 있으세요
    좋으시겠당~
    제 휴먼계좌는 항시 몇백원에서 몇천원뿐이라 뭐 있다고 알려줘도 잔액 확인시 민망하더라구요

  • 9. .
    '06.12.11 4:12 PM (211.33.xxx.43)

    진짜 부러워요, 저희는 달랑 신랑꺼 만원 있는게 다인데..ㅎㅎ

  • 10. 히~~
    '06.12.11 4:14 PM (59.187.xxx.10)

    전 심심하면 휴면계좌랑 휴면보험금 조회해요.
    맨날 이렇게 하니 숨어있던 돈이 나올일이 없어요..ㅎㅎ
    왕 부럽~~~

    건망증을 부러워하게 되다니...... 저도 궁하긴 궁한가 봅니다.

  • 11. 흑.
    '06.12.11 4:18 PM (121.54.xxx.85)

    정말 부럽습니다. 휴면 계좌가 아예 없습니다.

  • 12. 비록~~
    '06.12.11 5:27 PM (222.97.xxx.229)

    수시로~~ 확인?? 결과 휴면 계좌는 없지만..

    가끔 철지난 옷 주머니에서 만원짜리 몇 장씩은 건진다는~~~^^

    저번엔 몇 십만원든 편지봉투를 서랍속에서 건졌죠..

    매일매일을 금전출납부를 적는 저로서는
    도대체 어떻게 처리를 했을지가 궁금할 따름이더군요~~-_-;;

  • 13. 저도
    '06.12.11 7:17 PM (125.178.xxx.136)

    십만원짜리 봉투 잃어버리고 한참 속상해 하다가 나중에 찾으면 얼마나 반갑고 좋은지..
    근데 없어졌을 때 아픔이 더 큰 듯 합니다.

  • 14. ,,
    '06.12.11 9:21 PM (220.117.xxx.165)

    켁.. 부럽습니다.
    저는 2천원, 남편은 한푼도 없군요. 아니 이 어수룩한 인간이 어찌 계좌관리를 이렇게 철저히.. 아 돈이 없었군요.. -,-

  • 15. 부럽군
    '06.12.11 10:58 PM (58.237.xxx.135)

    부럽군요. 어허 참... 부럽네그려...

  • 16. ^^
    '06.12.12 9:59 AM (163.152.xxx.45)

    우리 엄마 아부지 이사하시면서 옛날 집 마지막으로 청소 싹 하시다가
    빤딱한 봉투 열어봤더니 만원짜리 지폐가 다발.....은 아니지만 10여만원 있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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