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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인치 TV를 어떻게 옮기나요?
그냥 TV 없애려구요.
CSI도 다 본 것 같고, TV 없애면 부수적으로 TV 수신료 2,500원이랑 유선시청료 1,750원도 줄어들고..
그런데 일반형 29인치 TV를 어떻게 옮길까요?
아반테 트렁크에는 안들어가는데.
뒷자석에는 들어갈까요?
뒷자석에는 아기 카시트가 자리잡고 있는데
그거 치우면 될까요?
궁금해요..
대전에서 용인으로 옮길까 하는데 무슨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1. 29정도면
'06.12.10 11:26 PM (59.86.xxx.202)뒷자석에 들어갈것 같기도 한데.. 좀 무거울듯 싶네요..
그렇다고 트럭부르기도 그렇고 택배는 더더욱 안받아 줄꺼구요..
대충의 사이즈를 재신후 한번 차에 맞춰보시고 남편분과 낑낑대고 옮기심이 어떨지요???
전.. 21인치 티비는 그나마 드는데.. 29면.. 얼마나 무거울지.. ㅡ.ㅡ
(아.. 힘 장사네요 ㅡㅡ;)2. 전
'06.12.10 11:47 PM (220.87.xxx.11)글읽으니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
전 제가 생각해도 참 독한것 ㅡ.ㅡ같아요
남편이 집안일 하물며 벽에 못박는것조차 안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29인치 텔레비전도 임신했을때도 TV다이에 혼자서 올려 놓고
얼마전에도 집정리하면서 29인치 텔레비전을 서랍장위에 올렸다지요,,
새벽에 갑자기 필받아 한거라 한번 떨어지는 바람에 쿵소리가 얼마나 크던지.
저 체구도 작거든요 160에 46킬론데 그런 깡다구로 사는것 같아요, 어떨땐 이런게 넘 싫어요
남편한테 시키는게 더 귀찮고 번거로운거 있지요 참고로 남편은 185의 거구ㅡ.ㅡ
아 써놓고 보니까 열 받네요,, 좀 자상한 남편 만나서 살아봤으면 ㅠㅠ3. 전님
'06.12.10 11:56 PM (59.86.xxx.202)전 위댓글 쓴 사람인데..
님글 읽으면서 흐흐흐흐흐흐.. 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집의 가구 위치 맘에 안내키면 사라락 전부다 하루종일 걸려도 다 바꿔놓고 하거든요..
남편과 주변 남자분들에겐 연약하게 보이고 싶으나,
해놓은걸 보면.. 아무리 부끄러워하면서 내빼도 니가 한게 있는데 오~~ 이럽니다.
독한게 아니라, 힘(세게 말하면 씸!!)이 쎄다기 보다 악바리인거가 아닐까요?
남편은 공구쪽에 강하고 전 힘으로 강하고 ㅡ.ㅡ
둘이 합치면 완존 집안일로봇합체입니다.. ㅋㅋㅋㅋ
지나가다 반가운 댓글 다시 댓글 달아보네요.. ^^4. 님,,
'06.12.11 12:19 AM (220.87.xxx.11)ㅠㅠ 남편이 공구쪽에도 강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몇년 전에 한번 어쩐 일인지 백만년만에 한번 도와준답시고 (자기를 믿으라나)
벽에 액자한번 걸래다가 합판쪽을 건드려서 소리는 소리대로 우렁차게 크고..못은 못대로 못박고
그것도 엄마랑 저랑 밤9시에 시끄럽다, 이러는거 아니다 바지가랭이 붙들고 말려도
이사온당일이라 다른 집에서 이해해줄거라나ㅡ.ㅡ 위층에서 시끄럽다고 내려오고
그 다음날 앞집에서 애가 놀랬다고 병원비 내놓으라고 소리지르고,, ㅠㅠ
둘이 합치면 제가 한것보다 못해요 그래서 이젠 아예 제가 찬찬히 공구꺼내서
숨한번 쉬고 드릴한번 못한번 박아줍니다 ...ㅠㅠ5. ㅎㅎ
'06.12.11 12:23 AM (211.196.xxx.136)티비 없다고 수신료 안내는 거 아니에요. 전기요금이 얼마 이상이면 자동으로 부과되던데요.
6. 앗
'06.12.11 12:25 AM (59.86.xxx.202)ㅎㅎ님..
티비 없으시면, 전기공사 전화하셔서 티비 없다고 수신료 빼달라고 하면 된다고 하던데요.. ^^
그리고 전님.. ㅎㅎ
저희 남편 공구, 그야말로 힘안쓰고 손으로 조작하는것위주로만 모아 말씀드린거에요..^^
대충 힘들어가고 어려운건 제가 다 패스! 랍니다.. ㅎㅎ7. 랑랑
'06.12.11 8:54 AM (211.196.xxx.30)전 신랑 몰래 디오스도 옮겨봤어요. -_-
아파트 살 땐 마루 깔아서 바퀴로 슬슬 밀면 잘 움직이더니만
이사온 집은 장판이라서 진짜 팔목 늘어나는 줄 알았어요8. ..
'06.12.11 11:20 AM (59.20.xxx.37)앗님 말씀대로 티비 없다고 수신료 뺀사람 여기 있습니다^^
확인 나온다고 하구선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는...9. 요맘
'06.12.11 4:35 PM (125.181.xxx.7)원글 쓴 사람인데요,
댓글이 주루룩 달렸길래 좋은 의견이 있겠구나 하고 읽어봤더니만..
힘자랑들만 하시고..
하하하
사실은 저도 디오스 정도는 밀어줍니다.
전자렌지 옮기다가 냉장고 문짝도 살짝 찌그러뜨리고, TV도 힘 넘칠 때는 한번씩 옮깁니다만
어지간하면 남편 부려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TV 옮길 방법은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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