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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팔자...

..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06-12-10 20:25:27
이제 결혼십년이 얼마안남았는데..

이제 돈 좀 쓸만 하니 신랑은 대학원 가야겠다고 하고 -적금까지 깨야할 판-

가난한 시댁 괜히 매일 술을 퍼마시다가 병걸린 시아버지 자기탓인데 자식들한테 자기아픈걸로

스트레스 주고 있고

언니 사는게 그래보이는지 친정여동생은 잘난것도 없는게 잘난맛에 늘 언니는 무시하고..

친정에서도 그러려니 보고 있고..

그래도 열심히 학원도 많이 안보내고 딸래미 가르쳤는데 시험은 겨우 평균점수 받아오고..

이제 금새 학교갈 막내 아들놈은 아직도 혼자 밥먹는데 종일을 보내고 있고...

내팔자 왜 이렇죠?
IP : 124.56.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팔자
    '06.12.10 8:32 PM (59.7.xxx.169)

    따지고 보면 사는것 다 비슷해요...힘내세요...

  • 2. 소망
    '06.12.10 8:36 PM (125.143.xxx.28)

    신랑은 학문에 대한 의욕을 보이니 매우 바람직한 사람인 거 같구~
    시아버님이 좀 편찮으시지만 연세도 있으시니 몸조리 잘 하시면 될 거 같구~
    여동생은 스스로 언니보다 잘 산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으니 기특하구요~
    딸내미 가르치는 재미도 있으시고 개구장이 아들내미는 밥 스스로 먹겠다고 애쓰는 모습이 눈에 잡히네요~ 딸 하나 아들 하나 잼나게 살고 계시네요 뭐~

    아마 더 많은 기쁨을 누리고 사실 거 같네요~

  • 3. 동생은
    '06.12.10 8:44 PM (220.120.xxx.4)

    잘난척 하는 동생은 어디 하늘에서 떨어졌나요
    같은 부모님 한테서 태어나 잘났으면 얼마나 더 잘났을까요
    저도 잘난 여동생들 때문에 가끔 스트래스 받는답니다
    소망님 말씀처럼 생각 하시는 것이 마음 편하실듯합니다

  • 4. ^^
    '06.12.10 8:51 PM (219.249.xxx.130)

    저랑 처지가 비슷하네요
    인생이 고난의 연속이예요
    돈은 없어 맨날 빚낼 궁리만 하는데
    남편은 카드로 그어대면서 뭘 그리 사다대고
    병든 시모에 뒷돈 들어가는 친정 동생에
    내일 모레 고등학교 가는데 줄기차게 성적 떨어지는 우리 아들 보면서 한숨 쉬고 있는데
    옆집 아줌마 전화와서 같은 학교 다니는 자기딸 수석졸업한다고 자랑할때..

  • 5. 어디든...
    '06.12.11 1:07 AM (71.146.xxx.21)

    사람 사는 모습은 다 '거기서 거기'랍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달린 일일 듯...
    힘내세요!!!

  • 6. ...
    '06.12.11 10:47 AM (61.40.xxx.3)

    요즘 저도 제 팔자에 대해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힘내세요.
    살다보면 꼭 좋은 날 있을 거예요. 힘내자구요.
    팔자론에 빠져서 계속 허우적대다보면 정말 우울해져요.
    그냥 확 산속으로 들어가버리고 싶더라구요. 저도 지난주 정말 우울했거든요.
    금주는 조금 났네요. "오냐 내 한번 살아보리라" 이렇게 주문을 외우는게
    차라리 마음이 훨씬 낫더군요. 우울한 기분에 안 빠져들 수 없지만 팔자생각에
    힘빠지다보면 현실에 대한 의욕이 점점 더 없어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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