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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보셨던 분 계신가요?

해병대캠프 조회수 : 698
작성일 : 2006-12-07 16:46:47
아이가 갔다온 후로 달라진게 있던가요?

정리정돈 이라던지, 등등 꼭 좀 알려주세요

3박4일 보단 5박6일이 더 좋겠죠?

금액이 40만원대면  싼편은 아니어서 아무 변화없음 자기 좋아하는 캠프 보내려구요~
IP : 221.138.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7 4:48 PM (210.108.xxx.6)

    개인적으로 해병대 캠프는 반대입니다. 어린아이들에게 괜히 극기훈련을 시켜가면서 힘들게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가서 결국은 어른이 좋아하는 인간형의 아이로 만들고자 보내는 곳이 아닐까요. 그리고 거기서 1주일간 힘들게 온다고 해도 그게 반짝이지 몇달이나 가겠습니까.
    - 어릴때 극기훈련 갈때마다 이를 박박 갈며 선생님들을 심하게 미워했던 옛기억이 생각나서 적었습니다.

  • 2. 김명진
    '06.12.7 4:55 PM (59.86.xxx.4)

    동생이 다녀왔어여. 크게 문제가 된건 없었구..힘들었지만..재미잇었다고요.
    근데 그영향인지..지금 해병대 지원해서 복무중이어요.
    그떄 동생이랑 갔던 아이는 오줌싸고 울고 그랬데요.
    지금은좀더 좋아졌겠죠?
    그런데 다녀와서 뭐 크게 변할꺼란 기대는 버리심이 좋아요.

  • 3. ...
    '06.12.7 5:04 PM (124.54.xxx.142)

    tv에서 봤는데 넘 안쓰러웠어요. 경험맘은 아닌데 그냥 보기에 그랬습니다.

  • 4. 해병대캠프.
    '06.12.7 5:51 PM (220.120.xxx.193)

    ㅎㅎ 저흰 회사에서 거의 1년에 한번꼴로 가는데요.. 죽을맛입니다.ㅋㅋ 직원들이 아주 싫어라 하지요.ㅋㅋ 보트 타는것만 재밌지 그걸 타기위해 머리에 매고 1킬로 가까이 행군한다고 생각해보세요..ㅠㅠ
    어른들도 힘든데..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캠프마다.. 좀 틀리겠지만..빡세게 하는게 대부분이거든요..
    3박4일도 긴데 거의 일주일은 갠적으로 반대입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거기보단 다른쪽 캠프가 안나을까요.. 고학년이나 중학생정도면 짧게보내보시는것도 좋은 경험은 될수도 있을거같네요..

  • 5. 중2아들이
    '06.12.7 6:40 PM (61.106.xxx.61)

    올여름에 다녀 왔는데...본인이 스스로를 엄청 자랑스러워 합니다

    무지하게 어려운 과정을 해냈다는 자긍심 같은건가 봐요,

  • 6. 윗글에 이어...
    '06.12.7 6:41 PM (61.106.xxx.61)

    5박6일은 좀 길지 않을까요?
    저는 삼박사일에 한표입니다

  • 7. 딱 다녀온
    '06.12.7 6:41 PM (124.50.xxx.185)

    날짜만큼만 달라진다는 얘기는 전해들은 적 있네요.
    이후로는 똑 같더라는....ㅋㅋ

  • 8. ^^
    '06.12.8 11:48 AM (222.115.xxx.211)

    제 동생이 중고등학교때 몇번 했어요~
    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중등 이상이라면 갔다 올 만하다고 봅니다.
    정리 정돈 이런거에서 획기적으로 달라진 건 없지만 윗님 말씀처럼 본인이 엄청 자랑스러워합니다.
    성취욕이나 자부심이 높아지는것만은 사실인듯해요.
    지금 육군 군복무 중인데 지금 받는 훈련보다 그때의 해병대캠프가 더 고된 훈련이었다고 합니다.
    참..
    동생 군대 간 후 동생 방 정리하다가 당시 쓴 일기를 봤는데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도 부쩍..(물론 얼마 못갔겠지만..ㅎㅎ) 깊어졌고.. 기특했습니다.
    딱 다녀 온 날짜만큼만 달라진다고 해도 그런 경험이나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보다는 잠시라도 해보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전 추천합니다.

  • 9. 원글이
    '06.12.8 11:56 AM (221.138.xxx.132)

    크억~~ 어젯밤 6학년 아덜에게 얘길 했더니 거품물고 쓰러집니다
    눈물이 그렁그렁 하며 자길 죽일셈이냐구...

    크면 엄마,아빠에게 복수한다고...
    집에 날아다니는 초파리만 봐도 기겁하는 아입니다

    속은 무척 여리고 겁이 많은데 그걸 감추려고 애들한테
    일부로 거칠게 보일려고 말과 행동을 거칠게 하더군요

    그래서 정말 강한게 뭔지를 몸으로 함 느껴보라고 이걸 선택한거죠
    아무리 0형이고 남자 아이라지만 넘 덜렁거리고

    물건 소중한줄 모르고 아주 간단한 것조차 정리정돈 모르고
    뭐든 대충대충,건성건성...

    이렇게 키워서 나중에 결혼이라도 한다면 그야말로
    남의 귀한 딸 데려와 생고생 시키기 딱 알맞지 않겠습니까?

    가서 눈물쏙,콧물쏙 빼고 정말 힘들고 고생이 뭔지를 지대로 느꼈으면 좋겠어요
    자식 이뻐서 오냐오냐 키운 이모

    그 아들에게 허구헌날 돈 안해준다고 맞고 짐 아들 감옥에 있어요
    단 며칠만이라도 집이 소중한거 느끼고

    그랬으면 해서 보내기로 했답니다
    여러분덜~~~ 정말 고맙슴다~~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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