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과메기는 어떤 맛?
한번도 먹어 보지 않았는데 요즘 철인가 봐요!
제철 음식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먹으려고 합니다. 한국에 와서 꼭 해보려고 하는 것중의 하나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먹는 지는 검색을 해보긴 했는데....맛은 대충 어떤가요?
생선회를 먹는 맛인가요? 넘 궁금하네요. ㅋㅋ
좋아하시는 분 말씀 좀 해주세요. 주문 한번 해보려구요...
1. 꼬들꼬들
'06.12.3 1:22 PM (124.111.xxx.247)한 맛이라고 해야되나?
저도 요전에 처음 맛보았습니다.
훈제로 구운듯하게 보이는 것이 질기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흐물거리지 않은것이
꼬득꼬득 씹는 맛이 있어요.
기름끼가 많아 잘못먹으면 계속 화장실을 들락날락!! ㅎㅎ
김에 미역이나 다시마올리고 쪽파도하나 마늘도 넣으시는 분은 올리고
초장찍어서 한입~. 군침도네요.
지금이 한창 과메기 철입니다.2. 전
'06.12.3 1:24 PM (222.118.xxx.179)비린맛이 나서 잘못먹겟더라구여..
회랑은 맛이 달라여..3. 저도..
'06.12.3 2:53 PM (59.13.xxx.231)요즘 과메기 철 이라고 마트에서 시식들을 많이 하길래
처음 먹어봤더니 비리비리하고 뭐 특별한 맛이 없더라구요~
워낙 비위가 약해서 인지 바로 껌을 찾았다는...4. .
'06.12.3 3:00 PM (222.106.xxx.116)약간 비릿해요.그래서 김이나,미역에 마늘,고추,마늘쫑,초장 듬쁙찍어 싸먹었어요.
그러면 맛있어요.소주도 한잔해 가면서요...5. 한마디로
'06.12.3 3:03 PM (210.57.xxx.132)비리비리담백~
6. 얌얌
'06.12.3 3:50 PM (221.165.xxx.180)소주한잔 최고..얌얌
7. 흠
'06.12.3 4:57 PM (211.207.xxx.103)저도 과메기 먹어본지 3년 되는데 비릿한 거는 잘 모르겠고 담백하고 쫄깃하던데요.
시중에서 파는 거는 안 먹어봤고
포항에서 직접 오는 것만 먹어봐서리.....^^8. ^^
'06.12.3 5:04 PM (221.168.xxx.223)포항살고 과메기 참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과메기는-
자학적인 맛이죠~^^;;
비리고 쓰고 느끼한...ㅎㅎ
덜마른 것 보다는 겨울 바람 매섭게 맞은 꼬들꼬들한게 더 맛있고요-
술이나 치즈, 청국장처럼 처음에는 괴롭지만 맛들이면 더 냄새 심하고 독한 것만 찾게 되는 중독성 있는 음식이죠~^^9. ....
'06.12.3 8:57 PM (125.182.xxx.122)작년에 장터에서 맛나다고 해서 샀는데..받아보고는 정말 맛나게 쌈싸서 한입 넣었다가 넘 놀래서 다시 뱉어냈어요..ㅠ.ㅠ 전 왠만한 음식은 가리지 않고 다먹는데...한입먹고는 넘 당황....
10. 잠오나공주
'06.12.3 11:34 PM (59.5.xxx.18)저도 시식으로 먹어봤는데.. 맛 좋았어요..
제가근데 냄새나는거 좋아라 하는편이라..
비린내 많이 나는 거 좋아하시면 모르지만 아니라면 별루일걸요..11. 구룡포과메기
'06.12.4 12:52 AM (211.202.xxx.133)구룡포 과메기 초보자들은 먹기 힘드시죠 너무 비릿해서 못먹는분들은 구워먹어도 맛나는데 아 먹고싶다
12. 김명진
'06.12.4 6:57 AM (59.86.xxx.4)처음 드시는 분은 좀 어려우시겟지만..
고소하고 쫀ㄷㄱ하면서 기름기가 좔좔이지요13. 초겨울
'06.12.4 10:29 AM (125.242.xxx.10)과메기 정말 맛있어요
처음에는 맛있게 먹는걸보고 의아해 했는데 자주 먹어보니 겨울만 되면 생각나네요
초장,미역,김 파,마늘,청량고추에 싸서먹으면 졸깃하고 구수하게 감칠만나는 과메기 최고 입니다.
단백질,무기질이 풍부한 겨울에서만 먹을수 있는 최고의 영양식품 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