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송년회 복장... 괴로워요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06-11-30 21:11:05

전 30대 초반 ... 전업주부...
어제 백화점 갔다가,비싼 옷값에 가슴만 쓸어내리고
빈손으로 들어왔습니다.

백이 제대로 된게 있나, 구두가 세련된게 있나...
꼭 사야해서 가보아도, 뭘 사야할지 몰라 괴롭습니다.

남편 공무원이라도 저도 사모님 소리 듣는 아짐인데
어떻게 꾸미고 나가야할지 몰라서 연말마다 정말 난감합니다.
함께 만나는 분들은 연배가 있으시니 백이라도
좋아 보이는것 들고 오시던데...

자연스럽고도 세련되고 편안한 이미지이고 싶은데
방금 막 미용실 다녀온듯한, 화장은 오래간만에 한듯한
인상일까봐 늘 신경쓰입니다.

아래 조언대로, 검정 원피스 사고 싶지만
직장도 안다니니 한번입고 말게 될것 같아서요.

조언 부탁드려요.

아... 160에 49정도 입니다.


IP : 61.252.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6.11.30 9:17 PM (59.5.xxx.18)

    연말 특별한 모임인데... 막 미용실 다녀온듯한 머리 신경쓴 화장..
    전 좋던데요.. 나 이렇게 신경썼다... 뭐 이런거요..
    뿌시시보다 훤 낫죠...
    자신이 어색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옷은 단정한 것으로 대신 스카프나 브로치로 멋을 내는 건 어때요??

  • 2. **
    '06.11.30 9:32 PM (59.17.xxx.93)

    일단 날씬하시니 그건 되었고...
    저도 미용실에서 셋팅하고 모임에 나오는 것 좋던데요.
    예뻐보이고요. 그리고 요즘 미용실에서도 그리 요란하게 해 주지 않아요.
    그냥 단정히 해달라고 하면 그리 해 줍니다.
    백은 클러치백이 명품아니라도 저렴하게 예쁘던데요.
    옷은 이 기회에 정장 한 벌 장만하시면
    경조사때 두루두루 입으시니까 좋긴한데
    영 부담되시면
    트윈가디건에 스커트 잘 받쳐 있으시면
    무난하게 입으실 수 있어요.
    이때 액세서리는 진주목걸이 정도로 하시면 예뻐요.
    그런데 구두는 정말 후줄근 하니까 옷차림이 덜 돋보여요.
    기본형 펌프스 (통굽구두나, 부츠 이런 것은 별로예요.)
    깨끗한 것 장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끼느라 좀 덜 꾸미고 나가면 초라해 보인 것 같아서 후회되고,
    확 질러서 확 꾸미고 나가면 돌아와서 그 지른 돈이 아깝고...
    전 그래요...님은 그러지 마세요.

  • 3. ..
    '06.11.30 10:02 PM (203.248.xxx.67)

    한 번 사서 두고두고 모임이나 경조사에 입고 신고 들고 하시면 되니까 큰 맘먹고 한번 지르세요 ^^
    가방은 꼭 명품아니어도 루이까또쯔나 mcm백도 정장용으로는 단정하니 예뻐요.

  • 4. ...
    '06.11.30 10:06 PM (211.216.xxx.163)

    구두는 꼭 하나 장만하세요.
    머리도 그날 단정하게 드라이 하시면 되구요.
    화장도 요즘은 워낙 한듯 만듯 하게 하니깐
    오히려 편하실거예요.
    옷도 꼭 새옷 아니어도, 정말 뻗쳐입고 가야하는 파~뤼 아닌담엔
    블랙스커트를 기본으로 입으시면 될거고.
    하지만 구두는 가장 소홀하기 쉬우면서
    그러면서 가장 티나는 부분 같아요.
    참 백도 윗분 말씀대로 클러치백 같은건 비싸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클러치백을 들었다는 자체로 세련되어 보일수 있으니깐요.

  • 5. 하나 추가
    '06.12.1 2:00 AM (68.147.xxx.10)

    덧붙이자면, 손톱이랑 손관리 하시고 가세요.
    예전에 읽은 책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요..
    어차피 식사를 할 때는 앉아서 하쟎아요...
    그럼 허리 윗쪽만 보이는데 손이 깨끗하고 예쁘면
    그렇게 단정하고 예뻐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손은 자주 자주 크림 발라서 거칠지 않게 해주시구요..
    손톱관리는 샵에서 한번 받으세요. 많이 비싸지는 않을꺼에요.
    그리고, 구두는 집에 너무 낡은 것이 있다면 모를까
    따로 구입하지 마시고, 집에 있는 신발 구두점에 맡기셔서
    손질하셔서 신으셔도 좋아요.
    괜히 새구두 신고 나갔다가 들어오면 발이 무척 힘들더라구요.

  • 6. 아무튼
    '06.12.1 11:23 AM (222.107.xxx.36)

    저는 그날을 위해 급히 장만한 것들은
    꼭 후회를 남기더라구요.
    가급적 가진 것을 깔끔하게 손질해서 나가고
    옷도 단정한 스커트 입고 가시면
    웬만큼은 차려입은 듯 보입니다.
    날씬하시니까 트윈니트에 단정 스커트, 진주목걸이 좋을거 같네요.

  • 7. 여행좋아
    '06.12.1 1:22 PM (210.105.xxx.253)

    트윈가디건에 스커트는 좋은 소재로 된 걸 잘 입어야 본전입니다.
    까딱 잘못하다간 동네 패션으로 보이기 쉽답니다. 너무 수수해서요.
    벨벳 소재 원피스가 어떨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801 평촌에 좋은 아파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8 평촌 2006/12/01 983
92800 목동학군좋은 전세 가능히면 새집으로 추천바랍니다...+ 홍익부초 3 목동이사예정.. 2006/11/30 858
92799 에버랜드 무리일까요?? 4 일요일에 2006/11/30 613
92798 집앞에 세워둔차를 누가 박았는데,, 의심가는 차량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5 속상해 2006/11/30 975
92797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해 1 크리스마스 2006/11/30 298
92796 글라스락 가격 아시는 분? 글라스락 2006/11/30 225
92795 오래된 채권이 있는데요 어떻게 현금으로 바꾸나요? 3 채권 2006/11/30 446
92794 병설유치원 어떤가요 5 의견구함 2006/11/30 700
92793 키158 몸무게 72.5 --;;;; ㄴㅁ 3 ㄴㅁ 2006/11/30 1,536
92792 사이버대학이나 디지탈대학 다니시거나 졸업하신분~~ 2 뒤늦은 공부.. 2006/11/30 517
92791 오븐에 밤 어떻게 굽나요? 3 군밤 2006/11/30 957
92790 전세만기전에... 아이스모카 2006/11/30 207
92789 출산후 반신욕은..?? 2 반신욕 2006/11/30 1,006
92788 미국집과차구입 궁금해요.. 7 모르는것천지.. 2006/11/30 776
92787 이상한 싸이트 2 미쳤지? 2006/11/30 1,029
92786 초코렛폰 사용해보신 분 계세요? 6 ^^ 2006/11/30 640
92785 유아스포츠단 보통 몇세에 보내시나요? 5 유치원 2006/11/30 787
92784 씽크대 하수구가 막혔어요 ㅠ 2 당황 2006/11/30 526
92783 오전에 질문 드린 6세 여아 맘 인데요... 이럴경우 어떻케할지 의견 주세요. 감사합니다... 3 @@ 2006/11/30 683
92782 건조기를 사고 싶어요. 3 빨래건조기 2006/11/30 508
92781 아끼는 반코트를 택시에 두고 내렸네요 2 흑 속상해요.. 2006/11/30 1,395
92780 안하던 짓하다 ... 2 고대기 2006/11/30 1,075
92779 송년회 복장... 괴로워요 도와주세요... 7 ... 2006/11/30 1,461
92778 강남 고속터미널 쪽 주차 어디다 하면 저렴할까요? 7 자유 2006/11/30 1,334
92777 저도 열받아서... 5 확~그냥 2006/11/30 1,383
92776 난데없이 이런 문자가 왔는데... 3 수상 2006/11/30 1,504
92775 가벽 공사비가 어느정도면 적당할까요? 공사비 2006/11/30 294
92774 콩순이 컴퓨터 7 ... 2006/11/30 671
92773 6살인데 한글 지도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6살 2006/11/30 326
92772 남동생아내 올케가 출산예정인데 선물 얼마정도로 해야 하나요?? 9 남동생 2006/11/30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