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제 사고 싶은 거 못 사서 짜증난다는 못난 여인입니다. ^^
어제 여러분들 주신 말씀 새겨듣고, 거의 마음을 정리하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오늘 느닷없이 불현듯 갑자기 써든리...
생각지도 않던 꽁돈이 백여 만원 생겼어요!!! 만세~~~
몇 년 전 일하고 못 받은 돈이 있었어요. 솔직히 받을 기대도 안 했고요.
근데 그 회사에서 조금 전에 전화가 온 거 있죠? 우헤헤...
정말 너무너무 기쁩니다. *^^*
돈 백만원에 그동안 우울했던 거, 짜증났던 거 씻은 듯이 사라지다니
제가 참 못났다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은 걸 어떡해요.
남편도 덩달아 신났습니다. 제가 헤헤거리고 좋아하니까요.
사실 지난 월요일에 로또 3등 되는 꿈을 꿨는데, 꿈이 맞은 것 같아요. ㅋㅋ
아무튼 혼자 신나서 이렇게 주절주절 자랑 늘어놓습니다. ^^
여러분께도 기분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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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나봐요!!!
못됐다2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06-11-30 14:50:01
IP : 211.226.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수열
'06.11.30 3:00 PM (59.24.xxx.172)좋으시겠어요~
어떤 물건인지...저도 궁금해요.:)2. 덩달아
'06.11.30 3:29 PM (210.97.xxx.115)기분이 좋아지네여
그 기쁜마음 나누어 가지는것 같아서요
근대 사고싶은게 어떤거 였는지 궁금하네요 ㅋㅋ3. ..
'06.11.30 3:33 PM (211.179.xxx.12)백팩은 82쿡 누름신이 작용했던거 같고 키이스 코트도 그냥 눌러 버리고
대신 더 좋은 물건으로 빠방하게 한탕 지르세요.
제가 보기엔 키이스 코트도 사실 별로거든요.4. 원글
'06.11.30 3:34 PM (211.226.xxx.10)뭐였냐면요... 키이스 코트랑 mcm 백팩이었어요.
하지만 백팩은 여러분들이 결사반대하셔서 마음 접었고요,
코트는 아직 마음이 좀 남았습니다. ^^;
근데 막상 돈이 생기니 좀 쓰기가 아깝네요.
차라리 홍삼을 잔뜩 사다가 남편이랑 나누어 먹는 게 남는 건 아닌지...
오늘부터는 당분간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저 참 쪼잔하죠?? *^^*5. ^^
'06.11.30 4:32 PM (211.193.xxx.5)와~ 기분 좋으시겠네요. 정말 없다고 생각했던 돈이. ^^
만약 저한테 그런 돈이 생긴다면,,
남편이 갖고 싶어하는거라던지 남편 보양제같은걸 할것 같아요.
뭘 바라는 마음으로 하는건 아니지만 남편의 감동과 차후에 아내를 위한 마음으로 돌아오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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