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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아나토미 다운받아 다 보신 분(스포있으니 안보신 분 패쓰)
입원해있으면서도 진료하고싶어서
버크환자가 일부러 병을 키우는 약을 먹는다는 걸 밝혀내잖아요.
그리고 자기가 옳았다고 기뻐한 후에..
자기 병실에서 동료들 보는데서 울음을 멈출 수가 없다고
막 진정시켜달라고 하며 소리지르며 울잖아요.
왜 그러는 건가요?
나름대로 추측하기는 뭐
아기와 난관을 잃고서도 일에 대한 의욕이 앞서는 스스로에 대한 회한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1. 봉다리..
'06.11.29 10:02 AM (222.106.xxx.196)크리스티나는 본인의 수술을 하기 전에도 수술을 받고 나서도
눈물 한번 흘리지 않고 오로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바로 직전에 버크로 부터 헤어지자는 말도 들었었고..
그런 와중에 아이가 잘못된거였답니다..
원글님 추측도 맞는거 같구요..
본인의 존재감-옳았다고 기뻐했으니까-을 확인하자마자
그렇게 봇물처럼 눈물이 흐른건 아니었을까요??
아이에 대한 아픔, 여성으로서의 상실감...
뭐 그런 복잡 미묘한 것들이 밀려들어 그렇게 서럽게 울었던거 같아요..
무엇보다..
크리스티나를 아무말 없이 꼭~ 안아줬던 버크선생 짱이야요~ ^^2. 맞아요
'06.11.29 10:17 AM (121.128.xxx.36)침대에서 아무말없이 안아주던..
버크선생...그야말로 감동이었어...3. 원글이
'06.11.29 10:20 AM (124.54.xxx.30)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요즘 닥터 버크 때문에 날마다 혼수상태여요..-.-
매일 보면서 그럽니다.
크리스티나..배가 불렀어..들어오는 복을 차는거야 너는....4. 제생각도...
'06.11.29 11:45 AM (210.121.xxx.240)그렇죠...크리스티나가 뭐라 할려고 하자 아무말없이 안아주던 장면...감동적이였죠...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엄마가 지켜보고 있는데 그렇게 해줄 남자가 몇이나 있을까요...
문화적인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기는 하더군요...^^5. 넘 좋아해요.
'06.11.29 6:09 PM (59.27.xxx.131)저도 시즌 3의 9 요번주 방송까지 봤어요.
매주 미국에서 나올때만 기다린답니다.
넘 재미있어요.
버크....크리스티나 냉정하면서도 완벽한 환상의 커플인거같아요.
시즌 2에서 3 넘어가면서 그들의 비중이 더 커지는것같아요.
(제 눈에 그레이보다도 그들 커플이 더 들어오네요.)
넘 재밋어요..
참 그리고 메디칼 드라마인 "하우스"도 넘 재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