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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집 안나가서 요즘 밤잠도 못자요...

고민고민 조회수 : 959
작성일 : 2006-11-27 14:58:51
덜컥 일 저질러서 정말 요즘 밤잠도 못자요..

지금 전세사는 집이 전세가 안빠져서요. 만기는 12월 30일이고 1월8일날 집 빠져야하거든요.
사실 지금 사는 집 전세 빠진후에 저희도 이사나갈 집을 알아봐야 맞는건데.....

10월에 한창 전세대란 어쩌구 하는걸 보구 덜컥 겁이 나서리 마침 평소에 이사가고싶었던 새 아파트도 전세물건이 나왔길래 덜컥 제가 혼자 가서 그날로 전세계약을 해버린거에요.
그런데 지금 사는 집이 꼭대기집이라서 그런지 집이 계속 안나가네요.아직 시간 좀 남긴 했지만 이제 좀 있으면 12월이고 더더 안나갈것같애요.
급한 맘에 새로 이사가려고 했던 아파트 계약 물러달라고 해서 주인의 양해는 구했는데 문제는 그 아파트도 안나가고 있다는거에요. 그 집 주인은,일단 저희가 계약은 한거니깐 만약 날짜까지 집 안나가면 그 집 전세금은 저희가 마련해주래요.

지금 살고 있는 집 주인이 만기되서 돈을 해주면 문제는 없는데,집주인이 영 그래줄것같지가 않아요.
꼭대기층이라 사실 전세금을 시세보다 더 싸게 해야나가는데 계속 안내려줘서 집이 안나가고 있거든요.

이러다가 집도 안빠지고 우리는 저쪽 집 전세금만 마련해주는 최악의 상황이 닥칠까봐 정말 걱정되죽겠어요. 남편한테 면도 안서고 입이 바짝 바짝 마르네요.
IP : 125.142.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06.11.27 3:02 PM (211.221.xxx.36)

    전세도 은근 담합을 하는건지...
    저희도 사정이 생겨 새로운 집을 구해서 나가야 할 형편이라
    요즘 집을 구하고 다니는데요.
    저흰 원룸에 살았고 또 지금 형편도 돈이 없어서 원룸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전세 가격이 만만찮더라구요.
    정말 평수도 너무 작고 ...
    보니까 근처 부동산끼리 가격도 담합한건지 같은 매물에 전세금은 이랬다 저랬다.
    구하는 입장에서도 짜증나요. ㅠ.ㅠ

  • 2. 전세
    '06.11.27 3:12 PM (221.148.xxx.190)

    근처 부동산 모두에 전화해서 내놓으세요
    그리고 청소 깨끗이 하시고 따뜻하게 해놓으세요
    꼭대기집, 전망있고 윗집 소음 없다고 좋아하시는 분도 계세요

  • 3. 만기
    '06.11.27 3:30 PM (211.216.xxx.210)

    시라면 집주인이 당연히 돈을 내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집주인에게 님의 사정을 좋게 얘기하세요.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됬는데 돈을 내 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집주인은 돈을 집을 담보로 대출이라도 받아서 줘야 합니다.

    만약 관례를 주장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만기가 되면 당연히 돈을 줄겁니다.
    집주인은 아무나 하나요.?

  • 4. ```
    '06.11.27 4:36 PM (221.150.xxx.52)

    만기 한달전에 내용증명을 보내세요. 그러면 전세 기간이 끝나는 대로 돈을 내줘야 하니 주인이 노력 하겠지요.
    내용증명은 우체국에 가셔서 만기가 되면 나가겠으니 전세금을 반황해 주십시오 뭐 이런 내용이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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