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 돌잔치 유감
부모님 입장에서 자녀 한명 한명이 소중하겠지만
초대받는 사람에게 굳이 부담스러운 돌잔치를 해야하는건지
유감스럽습니다.
둘째부터는 그냥 친척들과 조용히 해도 될텐데
돌잔치를 여는 입장에서도 과히 여유로운 형편이 안되더라도
부주금 받아 남길 요량으로
돌잔치를 하니
거참..
아무래도 돌잔치를 열면
경조사비를 들고 가야하는 자리니
초대받아도 정말 기분 별로입니다.
안 갈 수도 없고
부담스럽다고 티 내기도 어렵고
ㅠㅠ
가뜩이나, 부동산 광풍에 주눅들어있는데다
연말연시라 돈도 모자른데..
자기자식귀한건 알고, 남의 돈/시간 귀한건 넘어가도 될 문제인가요?
그렇다고 좋은데서 돌잔치 하는 것도 아니고
뷔페에서 많은 음식들을 차려놓지만
맛도 별로인..
차라리 5천원짜리 김치찌개 먹고 싶은..
ㅠㅠ
세상살기 어렵습니다.
사람노릇하기 힘드네요ㅠㅠ
대체 얼마나 남습니까??
1. ....
'06.11.27 2:19 PM (61.74.xxx.144)저도 둘째가 이제 4개월인데요,
요즘엔 돌잔치 정말 민폐라고 생각해요...
첫아이때도 직계가족만 같이 밥먹고요,아주 친한친구들도 안부릅니다....
친한친구들도 서로 안부르고 작은선물만 주고 받고요..
돈도 돈이지만 왔다갔다 주말에 정말 시간이 아까워요....
솔직히 옜날처럼 돌잔치 크게 하시는분들 좀 그래요,제생각으로는....2. 둘째라고
'06.11.27 2:20 PM (222.118.xxx.179)꼭 돌잔치 안하란법은 없지요..
꼭 뭐 부조금 받으려고 한다기보다 부모입장에서 똑같은 자식이니 똑같이 해주고싶은 맘도
있을꺼예요..
전 둘짼 그냥 식구끼리 밥이나 먹을 생각이지만
사람들생각이 다 똑같진않잖아요..그리고 둘째라고 그냥 넘어가도 된다는 생각은 좀...3. .
'06.11.27 2:23 PM (121.141.xxx.96)잔치에 사람 부를때 조심스러운 건 정말 맞아요. 하지만 아무렴 모두 돈을 남기려고
돌잔치를 하진 않을 겁니다. 사실 돌잔치에 사람 혼자만 오는게 아니라 남편,아내
아이까지 오게되면 돌잔치는 적자이지요..
돈도 돈이지만 아이에게 특별한 기억을 남기려고 일부러 하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좀 짜증은 나더라도 좋은 뜻으로 기억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저희 언니도 셋째 돌잔치를 크게 했답니다. 이유는 딸만 둘 낳고 아들을 낳았는데
본인들 의향과 전혀 상관없이 시댁에서 삼대독자가 돌잔치도 없냐고 난리치셔서...
다 각자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언니만 해도 돌잔치하는거 너무 싫어했거든요..4. 둘찌
'06.11.27 2:23 PM (211.42.xxx.225)저두 명심하려고요^^
5. 흠
'06.11.27 2:27 PM (211.33.xxx.43)부모 입장에선 같은 자식이니 똑같이 해주고싶은 맘이 있을테구요.
초대받는 입장에선 좀 그렇죠^^
몇년전까지만해도 둘째도 돌잔치 자연스럽게 했던것 같은데..요즘은 정말~~^^
제 친구도 지난 10월이 둘째 돌이었는듯 싶었는데 안하더라구요.
그냥 가족끼리 했겠죠..6. 전 반대
'06.11.27 2:32 PM (59.30.xxx.127)돌잔치 해서 이문 남은 사람 많이 못봤습니다...
둘째라고 돌잔치 하지 말란 법은 없는거 같아요.
돌잔치 여는 입장도 성가시고 귀찮지만
첫째랑 똑같이 해줘야 나중에 섭섭치 않을거란 생각으로 하시는 분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뭐 애 돌잔치를 뻑적지근하게 하는 모양새도 별로이지만
친한 친구 불러서 같이 축하해주고 밥 한끼 먹고 온다는 생각하면
저는 그리 나쁘게 보이지도 않습니다.
님이 정말 가고 싶지 않으시면 조그맣게 선물만 하시고 참석 안하시면 되지 않습니까?
돌잔치에 가는거 가지고 사람노릇 운운하는 님도 그리 좋게만 보이진 않습니다.7. ㅠㅠ
'06.11.27 2:33 PM (211.215.xxx.184)담달에 둘째 돌잔치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분이 계시다니 놀랍네요,,
어느부모가 잔치해서 돈을 남겨먹는지요,,
사실 남는거 없을거 같아요,,,요즘은 답례품에 이벤트 이런거 준비하느라 꽤들어갑니다,,
식사값도 넘 비싸구요,,,다들 혼자 오시진 안잖아요
둘째에게도 해줘야지 싶어 하는건데 그런맘으로 가시려거든 안가시는게..
사실 이래저래 돈만들어가는데 이런글 읽으니 돌잔치 괜히하나 싶고 둘째에게 미안해지네요,,,
첫째는 당연한거고 둘째는 눈치보며 해야하는건가요?? ㅠㅠ8. ..
'06.11.27 2:33 PM (58.76.xxx.226)부모 입장에서 똑같이 해주고 싶어서 하는거지..
장사하는것도 아니고 돈 남길려고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돌잔치도 이벤트성이 강해서 이것저것 준비하면 거의 들어오는돈과 나가는돈이
비슷한 경우가 많거든요..
정 부담되시면 정중히 거절하고 안가시는건 어떨까요?
보통 둘째는 가까운 친척들끼리 하던데요...9. 황당한 돌
'06.11.27 2:35 PM (125.241.xxx.98)더 황당한것은 (125.241.30.xxx, 2006-11-27 14:33:16)
호텔에서 한다기에
혼자 가지만 돈을 조금 더 넣었지요
그런데
국 밥 밑반찬 3가지가 나오더니 전3개가 딱 3개가 나옵니다
옆에 조카가 잔뜩 기대를 하고 있더만요
갈비가 2조가 나오더만요
조카는 또 기대에 차 있었답니다
그리고는 과일이 나오고 끝--
비록 먹으러 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호텔이라 비쌀것인데
같은 돈 가지고--황당하기까지는 아니지만
쬐끔은 거시기 하더만요
둘째 돌이었거든요--다른 사람이 아니 동서--시동생네이지요
거기다 한술 더 떠서 고 3인 우리 아들 와서 저녁먹었으면 좋았을 터인데
고3 고생한다고 기껏 생각했는지는 모르지만...
그 자리에 정말 식구들만 있었으면 괜찮았지요
그런데 회사 사람몇사람 지난 회사 사장님도 오셨더군요
민망하기 그지 없었지요
한껏 기다리던 조카도 그렇고요
답례품 물론 없지요
더 -=----욱 ---------더
제가 맨 먹저 5분전에 도착했는데여
아무도 없더군요
20분후에 시부모 도착
30분후에 돌잔치 부모 도착 --친정식구 도착
1시간후에 도착한 시누네들--------
아고 정말 이따금 보아야 할 사람들이지만..10. 왜
'06.11.27 2:39 PM (222.118.xxx.179)첫애돌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요?
11. 저도
'06.11.27 2:39 PM (58.233.xxx.142)지금 임신중이고 첫애를 낳는데..
저도 왠만하면 돌잔치 안하려고요..
그아이는 부모에게만 소중하기 다른사람들은 부담스러워하더라고요..
저같은경우에도 멀면 가기가 부담스럽다라고요..
그래서 그냥 잔치할돈으로 애기한테 기억에남는 사진을 찍어준다거나 그러면서 가족끼리 조용히 하고싶어요..
특히 주위에보면 남에 돌잔치가기싫다고 궁시렁대면서 자기애 돌잔치하는사람 정말 싫습니다...12. 민폐
'06.11.27 2:39 PM (218.238.xxx.159)자식 사랑을 남한테 부담을 주면서까지 하는 건 정말 이해불가입니다.
돌잔치를 하건말건 관여할바 아닙니다만 초대받고서 부담스럽다 생각하지 않을 사람까지만 초대하는게 예의아닐까요?13. ....
'06.11.27 2:40 PM (61.74.xxx.144)첫째도 해줬으니 둘째 섭섭치 말라는 생각으로 잔치하고, 사람들 부르는건 아니라고 봐요....
너무 자기자식 생각만 하는건 아닐까요,,,
이벤트 준비하고 엄마도 너무 힘들고 정성이 가득 들어가는건 잘 알지만,
솔직히 그런것도 직계가족 아닌이상 좀 지루하고 그래요...14. ..
'06.11.27 2:41 PM (211.229.xxx.25)밥값에 이런저런 준비에..(이벤트나...풍선장식 이런거 돈 꽤 합니다..거기다 엄마도 제대로 옷 갖춰입으려면 구입을 하건 대여를 하건 해야하고..).....답례품까지 준비하고 하면 오히려 할머니나 할아버지등 친인척이 많이 보태줘서 그나마 적자를 면하는거지...보통 밥값정도만 들고오는데 그걸로는 완전 적자죠.
정말 친한사이에 축하해 주고싶은 사이 아니라면 그냥 안가시면 됩니다.시간 안된다 하고.15. 저도
'06.11.27 2:43 PM (121.134.xxx.82)아기가 백일인데 내년에 돌잔치 직계가족만 부를 생각이예요. 솔직히 주말에 별맛도 없는 부페음식점와달라는거 민폐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둘째는 더더욱 그렇구요. 결혼식같은거야 당사자들간의 인연이니 당연히 와줘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돌잔치는 정말...왠만하면 가족들끼리 했음하네요. 그럼 누가 뭐라한답니까? 하지말라는것도 아니고..예전에 이 게시판서 150명 초대한다는데 허걱했습니다~
16. 저도
'06.11.27 2:44 PM (220.81.xxx.202)토요일 둘째 돌잔치다녀왔습니다.
솔찍히, 불편한 자리였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첫째 돌잔치한지 얼마나 됬다고..
저도 둘째임신중이지만, 돌잔치는 양가부모님만 모시고 조용히 할까 생각중이랍니다.17. 둘째
'06.11.27 2:44 PM (59.7.xxx.239)백일 돌잔치 식구들만 했습니다
지금 중 1인데 미안한 마음듭니다
첫째때는 집에서 상차려 사람들 불렀지만...울 둘째는 그것도 안해주고...
에고 미안한 마음들지 않게 거창하지는 않더라도 해주는게 좋을듯하던데요
초대받아가는 사람입장에선 조금은 부담스럽겠지만... 어지간하면 가셔서 축하해주세요18. 꼭 사람을 불러야
'06.11.27 2:48 PM (121.134.xxx.82)후회하지 않을까요? 호텔이나 부페같은데서 가족만 불러 돌잔치할수도 있지 않나요? 아예 하지말라는것도 아니고 더더군다나 둘째는 그정도해도 되지 않나요? 돈을 남기고 안남기고를 떠나서 사람들 불러 꼭 돌잔치를 거하게 해야한다는 자체가 전 이해가 안가요. 그냥가서 축하만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부조도 해야하고 앉아있기도 지루할때도 많죠사실
19. 반대
'06.11.27 2:49 PM (210.2.xxx.78)저도 돌잔치 반대입니다.
아예 해주지 않는것도 아니고, 가족끼리 밥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면
그것도 좋지 않나요? 나야 좋겠지만, 요즘 돌반지 한돈도 9만원이 넘는다는데
빈손으로 안되고 정말 부담백배예요. 저도 돌잔치 초대 받았는데 무지 스트레스네요.
저도 엄마지만 우리애기는 이사람 저사람 불러서 해줄 마음은 절대 아니거든요.
먹고 살기힘든데, 한두푼도 아니고 날도 추운데 2시간 이상 가야하는 거리니
정말 가고도 좋은 마음만은 아니네요.
옛날 조상들은 부정탄다고 가까운 친인척 이외는 돌잔치는 알리지도 않았다고
엊그제 신문기사에서 읽은적이있는데 무척이나 공감햇답니다.
여유가 안되서 화장품도 잘 못사고 사는데 9만원넘는 돌반지 해가려니
정말 안갈수도 없고 부담되고 미치겠네요.
나는 정녕 그러지 말아야지,...ㅠ.ㅠ20. 약은 사람들
'06.11.27 2:50 PM (220.75.xxx.155)초대를 하거나 초대를 받는 입장 어느쪽에서든 약은 계산은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 돌잔치를 치뤄서 남겨야겠다는 생각 없고, 돌잔치에 초대받아 갔는데 싸구려 음식이라 부주금 아깝다는 생각 또한 없구요.
그저 내 지인들 친척들 축하하는, 축하받는 자리라 생각합니다.
이런거까지 계산해가며 가야할까 말아야할까, 돌잔치 해야할까 하지말아야할까 고민한다는게 너무 각박한거 같아요.
원글님은 둘째니 생략해도 된다 주의시면 고민마시고 가지마세요~~~
돌잔치 주인공의 의도는 남들에게 부담주려한게 아닐수도 있는데 괜한 오해가 아닐까 싶네요.21. ..
'06.11.27 2:52 PM (211.217.xxx.8)제가 아는 분은 늦게 결혼해 늦게 애 낳았는데
민폐라 생각해서 집에서 가족과 식사하더군요..
대신에 집에서 돌상차리고 사진 찍고 사진관에서
애 한복 입혀서 돌사진 찍어주고요....교회 교인이었네요.
저도 지나고서 알았지만...22. ..
'06.11.27 2:56 PM (125.130.xxx.140)근데 부모도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전 첫 아들인데도 민폐끼치고 싶지 않아서 가족끼리 하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시어머니가 왜 안해주느냐고 하도 압력을 넣으셔서 할 수 없이 했어요. 대신 오시는 분들 기분상하지 않게하려고 식대 비싼데서 하는 바람에 전 몇십만원 적자였어요...
23. 흠
'06.11.27 2:56 PM (211.33.xxx.43)저 위에도 리플 남겼는데 다시 읽다보니 든 생각..
전 아이 없지만 신랑이랑 얘기하다가 난 나중에 돌잔치 하기 싫다고 요즘은 안하고 가족끼리 밥 먹거나 여행가거나 아이 통장으로 돈 넣어주고 그러는 추세라고 했더니 신랑 하는 말이..
신랑 회사 사람들은 다 해왔기때문에 돈 낸거 받아야한다고 결혼식 생각하듯이 자연스럽게 그리 생각하더라구요.
그리고 시어머님도.. 친척 조카 아이들 두 명 다 돌잔치 다 가서 돌반지 해줬다고 너네도 다 받아야한다고 그러신거보니,,
결혼식 오고 가듯이 그렇게 돌잔치도 남들잔치 갔으니 우리도 불러서 와야한다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것 같네요.24. .
'06.11.27 3:01 PM (59.186.xxx.80)흥분해서 로그인 했네요.
단지 첫째, 둘째에게 똑같은 마음으로 잔치를 한다면 정말 직계만 모아두고 하세요.
글구 정말 자기네 가족에게나 즐거운 슬라이드 상영이니 뭐니 하는 것도 집에서 보세요.
손님 부르려거든 축의금 받지 마세요.
요즘 애 하나인 집도 많고, 물론 둘, 셋 있는 집도 많습니다.
별 안가까운 사람이 둘째, 세째 돌 부르니까 좀 화나더라구요.
둘째 세째가 안 이쁘고, 안 귀해서가 아니라, 오는 사람 생각도 해야죠.
아무리 계산적이지 않다고 해도, 세식구가 가면서 달랑 돌반지 하나 할 수도 없고...
솔직히 제가 할때도 네식구가 오면서 오만원 봉투 달랑 하나 오면 좀 서운하데요.(한사람 밥 값만 3만원)
결혼식도 첫 혼사일때는 연락 많이 하지만, 두번째, 세번째.... 밑으로 내려갈수록 외부 손님 적게 부르지 않나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네요.25. 제친구
'06.11.27 3:04 PM (220.120.xxx.177)제친구중에 얼마전 둘째 돌잔치했는데 아주 성대하게 했어요.
결혼(2003년)할때 맞춘 한복 구식이라고
이번 돌잔치를 위해서 황진이 스타일로 부부가 한복을 맞춰입고 ,
두아들내미도 도령님스타일의 한복입히고 ..
돌잔치 주인공 사진현수막 크게 하나걸고,
가족사진 현수막 크게 하나걸고 ...
풍선장식이며 요즘 돌잔치 트렌드 그대로 다하고 ...
전문사진사 ,비됴 촬영사 부르고 .... @.@
그친구 싸이의 다이어리를 읽어보니 둘째 잔치했던날,
집에 돌아와 돈세는 재미에 새벽까지도 피곤한줄도 몰랐다고 ,
금반지들어온건 녹여서 남편이랑 커플반지하고 목걸이할꺼라고 써놨길레,
좀 씁슬하더군요.
그전에는 친구들 결혼이며 돌잔치에는 얼굴도 안 비추이다가,
즈이아들 돌잔치 두어달쯤부터 결혼식,돌잔치에 나오더니,
언제가 우리둘째 돌잔칫날이니 너희들 꼭 오라고 할때부터 밉상이였거든요.
사람마음 다 같지 않답니다.26. ㅌㅌㅌ
'06.11.27 3:14 PM (218.145.xxx.18)전..쌍둥맘인데요..
솔직히 저 같은 경우는 둘이 한번에 하는것이기때문에... 간단히 하고싶어도 주위에서
섭섭하게 하지말고..양식차려서.부페에서 했어요..
가족은 못해두 십만원...
친구들은 오만원 봉투에..가족은 가족대로 다 대동하고..
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자기들은 둘째까지 다 챙기고.
기분이 쪼금 그렇더랍니다..... 와준건 고맙지만....ㅠ.ㅠ27. 흠
'06.11.27 3:18 PM (121.143.xxx.171)돌잔치 와서 축하해 줘야 한다는 사람들 그러면 남들 돌잔치도 군소리 없이 꼬박 꼬박 참석하셔서 당연히 금반지 하나씩은 턱턱 해주시나요?
자기 자식 입니다
남들 자식 아닙니다
자기 자식 이뻐서 금은보화로 치장을 하던 돌할애비를 하던 상관 없지만, 그 많큼 해주고 부르시던가 아님 나도 갚겠다고 생각한 사람들 부르면 누가 뭐라 하나요?
그리고, 돌 잔치에 자기들 입고 싶어 한복 새로 빼입고 이벤트 하고 하지 손님들이 이벤트 보러 돌 잔치 갑니까? 아님 무슨옷 입었나 궁금해서 간답니까?
손님들이야 간만의 휴일 교통비 들여가며 시간들여가며 갔을텐데.. 그 많큼 밥상 받아 보지 못하니 그게 서운할 뿐이요. 또 감사의 인사는 무조건 생략이니 그게 억울할 뿐이지요
정 축하 받고 싶으시면.. 초대장에 돌반지 부조 필요없고 기쁜맘으로 축하만 해달라고 하십시요
돌 몇달 전부터 오라고 달달달 볶더니 가보니 허접한 부페에 와줘서 고맙다는 배웅도 안하고 뒤돌아 돈세는 모습 몇번 봤습니다
저는 돌잔치도 안했지만, 자식 결혼식도 박찬호처럼 아주 가까운 친척만 모아놓고 부조금 일체 안받고 할겁니다
사람들이 스스로 민폐라는걸 모르나봐요28. 음
'06.11.27 3:24 PM (59.8.xxx.248)저는 애도 없지만요.. 얼마전 결혼하면서 빼빼로만 들고 오라고 얘기했거든요.
뭐 내는 사람은 또 내더라구요. 생각도 안했는데... 보탬도 되구요.
근데 잘 몰라서 그런건지...결혼식도 축의금 생각안하고..저희 예산에서만 했거든요.
오는 사람한테 내지 말라고 얘기하고...
오는 사람한테는 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면 안될까요? 뭐 선물을 주더라도..그건 자기 맘이고...
자기네들 이쁜 옷입구... 좋은일 하는건데...
왜 남의돈으로 하는건지... 방청객도 돈주는데...
진심으로 축하할만큼 가까운 사람아니면... 자기내가 돈 들여서 모시는건 당연한거 아닌가?29. ..
'06.11.27 4:25 PM (122.46.xxx.49)그렇게 부담되시면 그냥 안가시고 내복이나 한벌 사서 보내고
못간다고 하면 되지 않나요??
부모입장에서 첫째나 둘째나.. 똑같은것 같은데30. 전..
'06.11.27 5:01 PM (210.118.xxx.2)셋째도 다녀왔습니다.
그나마 친한 친구라서 망정이지.....부담스럽긴하지요..
그런데 요즘 5만원내고 두명 가면 별로 남는것도 없을텐데..
그게 다 해주고싶은 부모맘 아닐까요.
둘째는 거의 대부분 해주는것같던데...31. 놀라워라
'06.11.27 5:08 PM (211.217.xxx.85)둘째 돌은 가족끼리 모여서 축하해 주면 첫째랑 차별하는 건가요?
첫째, 둘째 똑같이 해주고 싶어서 돌잔치 한다고 항변하시는 거 넘 이해 안가요.
사실 돌잔치 아기는 막상 아무것도 모르잖아요.
아기 부모가 젤 들뜨고 주목받는 날이죠.
저도 큰아이 돌잔치 했지만 둘째는 가족끼리 좋은 식당 골라서 식사했거든요.
그게 첫째보다 못한 대우라고 한번도 생각 안해 봤는데..
훨씬 비싸고 고급스러운 식당이라 그랬나? ^^
돌 기념 앨범 좋은 걸로 찍고, 가족끼리 맛있는 식사하면 될 것을..
첫째랑 똑같이 해주려고 돌잔치를 한다니..
한다리만 건너면요.
첫째 아이 돌은 뭐 그냥.. 축하해 주지만 둘째는 사실 짜증납니다.
왜 남의 집 애들 '차별없는 대우'에 동원되어 돈 쓰고 시간 써야 합니까?
그런 맘이면 오지 말라구요?
돌잔치 초대받았는데 안 가더라도 옷 한벌, 반지 한 돈을 줘야지 맘 편할 건 생각 안하나요?32. 요즘세상
'06.11.27 5:26 PM (220.118.xxx.243)정말 다시한번 생각해볼일이에요..
요즘같이 좋은 세상에 장례식도 아니고 결혼식도 아니고
수두, 마마로 목숨잃는 아이가 예전같이 많은것도 아니고 노령화로 고민하는 이시대에
자식 한살 생일이라고 사람들 주말에 시간내 오라가라하는게 정말 있어야하는 잔치인가요?,,
저도 아가 돌에 잔치 안하겠다고 하니까 시부모가 니네 신랑이 얼마나 뿌렸는데..그럽디다..
모르긴해도 본전생각으로 잔치하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요
그말듣고 정떨어져서 더 안했죠,,
정말 소중한 내 아가생일을 딴사람 번거롭게 스트레스 받게해가면서 치르고 싶지 않았네요
제 생각이 옳다는게 아니라 잔치 자체의 의미를 좀 되새겨 볼일인거 같네요33. 전
'06.11.27 5:41 PM (221.153.xxx.27)돌잔치 자체를 반대합니다.
그런 요란한 잔치 당사자들이나 기쁘고 추억이지
다 민폐라고 생각해요.
초대 받고 안가면 마음 상하니
돈내고 시간들여서 가야하구요.
그냥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하시고
어디 양로원이나 무료급식소 같은곳에 떡이나 좀 해서 돌리시면 어떨까요?
그 분들이 훨씬 더 축복해 주실 거 같은데...
아이에게도 의미있구요.
전 애기 낳으면 그렇게 하려구요.34. 저도
'06.11.27 6:27 PM (211.186.xxx.33)돌잔치 민폐라고 생각해요.
(저는 큰 애 돌잔치 하긴 했는데 가족끼리만 했고요, 내년에 태어나는 둘째도 안할거에요)
솔직히 초대받았는데 안가기 그렇잖아요.
여자들의 경우는 친한 친구는 아기 태어나면 조리원이든 집으로든 한번 가니 그걸로 축하된것 같고,
저희 신랑은 자기 친구들 얘기 태어나면 꼭 선물하더군요(돌잔치 가는 비용정도 되게해요)
사실 정말 친한 사람들은, 그리고 저는 이 정도가 굳이 사람을 초대한다면 적당한 범주라고 생각하거든요, 아기 태어났을때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잖아요.
돌잔치 아기도 아니고(돌잔치날 행복하게 웃는 아기 별로 못본것 같네요. 끝나고 병났다는 소리도 심심치않게 들리고) 부모 좋자고 하는것 같아요.35. 약간충격
'06.11.27 7:24 PM (58.225.xxx.95)이네요
물론 돌잔치 민폐라는말 생긴지 오래됬고 초대하는 사람 맘도 편치는 않지만
님처럼 남의 자식 돌잔치를 무슨 돈 남기는 장사정도로만 생각하시다니
그럴거 뭣하러 갈까 말까 고민하십니까
약속있다고 가시지 말든가요
그게 안통할 직계 가족이나 그 정도의 친분이라면 어쩔수 없이 가야되구요
님 자녀 결혼 시킬때 남들이 그런 생각 하면 기분 좋으시겠어요
정말 5천원 메뉴만 딱 맞으시는 인격이신가봐요
까칠했다면 죄송합니다36. 경우에 따라서...
'06.11.27 8:30 PM (220.85.xxx.13)우리 집은 둘째 돌잔치를 했는 데요..... 첫째 돌잔치를 안 했었어요.. 그 때 남편이 발령나서 근무하던 곳이 저~~기 시골이어서 올 사람도 없을 것같아서 그냥 우리끼리 밥먹고 끝냈어요..
얼마 후에 서울왔는 데, 그 동안 돌잔치에 잘 참석하고 해서, 둘째 돌잔치를 해도 괜찮을 꺼라고 생각했어요. 첫째때 손님들을 안 불렀으니, 둘째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는 데...
혹시 우리 애들 돌잔치에 오신 분들이 그렇게 생각했을까.. 걱정되네요..37. 돌잔치 민쳬폐..
'06.11.27 10:17 PM (222.109.xxx.201)입니다... 왜 아이 첫 생일날 부조를 받아야 하나요.. 생일 잔치 하면서 부조를 받는 것 자체가 상식에 어긋나는거 아닌가요?? 도대체 아이 생일 잔치 하면서 돈 받는 이 세태 자체를 저는 이해 못하겠어요.. 돈이 부담되면 잔치를 하지 말던지. 아이 생일입니다 ... 축하해 주십시요... 그런 의미라면 오신 분들한테 무료로 정중하게 식사대접 하셔아지요.원래 돌잔치란 예전에 돌까지 살아 있는게 어려워서 그 의미를 축하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잖아요.. 결혼식만 해도 부담인데 돌잔치까지 주위 분들에게 부담지우는 그런 돌잔치 저는 정말이지 불쾌합니다.
38. ..
'06.11.27 10:19 PM (220.117.xxx.165)전 첫째도 돌잔치 민폐인거같은데,
자기자식이라고 둘째 돌잔치를 이렇게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놀랍네요..
솔직히 되게 귀찮아요.. 가기.. 어쩔수 없이 가서 웃고 밥먹고 오지만요..39. 정말..
'06.11.27 10:22 PM (222.109.xxx.201)아이의 탄생과 생일을 축하해 주실 마음이라면, 주변의 고마운 분들 초대하셔서 부조 받지 마시고 진심어린 접대하십시요.. 아이 생일 잔치 열면서 축의금 받는거... 그거 대단한 민폐 맞습니다.
40. 자야
'06.11.28 12:01 AM (125.252.xxx.108)그렇게 생각하시면
일단 그분께 일이 있어서 못간다고 하시고, 나중에 따로 조그만한 선물하시는것이 나을듯...41. ....
'06.11.28 1:10 AM (61.74.xxx.144)저도 아이 둘(24개월 ,4개월)있지만
돌잔치 민폐 맞아요......42. 글쎄요...
'06.11.28 8:34 AM (121.128.xxx.147)전 아이둘 다 돌잔치 해줬는데요,잘못하면 돌맞겠네요.첫째때보다 둘째때는 정말 가까운 친구들이랑 양가 시부모님 정도만 불렀구요.주고받고? 하루 수 있는 사람들 위주로 했구요.왜 어른들이 그러잖아요.축의금은 주고받고 하는거다...라구요.
근데 그렇게 가기싫고 민폐라고 생각하시면 그날 약속있어서 미안하다 하심 되는거 아닌가요? 전 정말 가깝게 생각하는 친구(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만나는 친구)도 어찌하다보니 두아이 다 못왔는데 저도 큰애때 못가서인지 기분 그리 나쁘지도 않았고 그랬거든요?
그리 가기 싫으시면 가지 마시죠.근데 첫애 해주고 나니 둘째도 해주고 싶은 맘은 애엄마입장에서 전 들더라구요.그리고 정말 요즘 왠만한 부페는 가격이 쎄서 저같은 경우는 하나도 안 남았어요.둘째때는 십몇만원? 남아서 못오신 분들 위해서 신랑 회사에 떡돌렸네요.43. 요조숙녀
'06.11.28 12:13 PM (59.16.xxx.20)그게 사는재미아닐까요.
정말 친한 친구와 친착들 그리고 회사동료 초대해서 서로 축하해주는게 그리 나쁠까요.
서로 상부상조라 생각합니다. 요즈음 음식값이 비싸서 남는거 없을겁니다.
그냥 정이라 생각하세요.
정 맘에 안들면 안가시면되지요.
점점 삭막해지는 느낌이듭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2113 | 친정아버지 돌아가시면 사돈중에 형님은 인사오시나요? 14 | 궁금... | 2006/11/27 | 990 |
92112 | 런닝머신 대여.. | 달리고파 | 2006/11/27 | 161 |
92111 | 전세집 안나가서 요즘 밤잠도 못자요... 4 | 고민고민 | 2006/11/27 | 959 |
92110 | 요즘은 가위를 어디서 수리받나요? 4 | 부탁해요 | 2006/11/27 | 254 |
92109 | 엄마의 시어머니... 10 | 지나는이 | 2006/11/27 | 1,826 |
92108 | 두번 유산되었어요,,그런데 아직 용기가 없네요,, 6 | .. | 2006/11/27 | 560 |
92107 | 김장비용 얼마드리면 될까요 ? (10만원이면 너무 적을까요?) 8 | 김장김장 | 2006/11/27 | 1,086 |
92106 | 고구마 맛있는곳좀 알려주세요~ 4 | 고구마 | 2006/11/27 | 650 |
92105 | 무통 할까요?? 12 | 단돌엄마 | 2006/11/27 | 600 |
92104 | 이제 5개월쯤 된 조카 선물로요.. 9 | 선물.. | 2006/11/27 | 278 |
92103 | 남편이 디자인 계통으로 유학 가려고 해요. 3 | 유학 | 2006/11/27 | 611 |
92102 | 베트남,중국에 1 | .. | 2006/11/27 | 352 |
92101 | 연금수입 있으신 부모님은 부양가족에 올릴 수 없나요 | 내집 | 2006/11/27 | 194 |
92100 | 둘째 돌잔치 유감 43 | .. | 2006/11/27 | 2,382 |
92099 | 루이비통 알마는 얼마나 하나요 6 | 루이 | 2006/11/27 | 1,460 |
92098 | 주차위반 딱지요ㅠㅠㅠ 4 | ㅠㅠ | 2006/11/27 | 427 |
92097 | 남편이 싫어요.지나친 간섭과 잔소리.. 3 | 지금은 | 2006/11/27 | 1,153 |
92096 | 고등학생 남자아이 생일선물 2 | 선물 | 2006/11/27 | 313 |
92095 | 세제혁명 사볼까하는데 어때요?? 1 | 홈쇼핑 | 2006/11/27 | 492 |
92094 | 초딩딸이 살이 텄어요 4 | 튼살 | 2006/11/27 | 504 |
92093 | 보육료 산정시? 1 | 궁금 | 2006/11/27 | 252 |
92092 | 김치냉장고,,,대우것도 괜찮을까요??? 16 | 김치 | 2006/11/27 | 1,165 |
92091 | 그럼 아이에게 가장 충격이 덜한 이혼시기가 언제인가요? 18 | 이혼관련, .. | 2006/11/27 | 2,098 |
92090 | 10년만에 아기 생긴 거 같은데... 29 | 조심.. | 2006/11/27 | 1,682 |
92089 | 이사 업체 소개 좀 해주세요. 1 | 이사 고민 | 2006/11/27 | 180 |
92088 | 스팀겸용진공청소기어때요? 2 | 청소기 | 2006/11/27 | 340 |
92087 | 효재선생과 피아니스트 임동창이 부부네요 7 | 놀라워라 | 2006/11/27 | 2,282 |
92086 | 장터에서 핸드폰 9 | 핸드폰 | 2006/11/27 | 920 |
92085 | 택배를 보냈는데 받는사람이 못받았다면? 4 | 택배 | 2006/11/27 | 677 |
92084 | 프로스팩스 아이들옷 | 옷 | 2006/11/27 | 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