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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날씨 때문인지 맘을 주체하기 힘드네요...
황당하게 당한 경험이야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지만
이번에도
나 너한테 실망했다... 시부모한테 잘할줄알았는데...
이말을 또 들으니 어떻게 대해야 할지 판단이 안서네요
남편 부모고 아이할머니니니 살아온 방식이 틀리니 그냥 이해하자는
맘으로 살았는데...요즘 너무 울컥해져서 어제밤에는 울었네요
우리 시어머니는 며느리 말한디하는데 자신 기준에 맞게 안하면
기억해두었다가 몇달 있다가 서운다고 말씀하시는데
너무 힘이 드네요
이번에 시누식구들과 3~4일 정도 계시다가 가실텐데 벌써부터 두려워요
직장맘이라서 휴일이나 쉴수 있는데 ㅠㅠ
이렇게 힘든 인간관계는 처음이네요
다들 어떻게 푸시는지...신랑까지 너무 밉네요
1. 그러면요
'06.11.23 11:30 AM (59.19.xxx.193)저도 어머님께 실망했어요,,며느리한테 잘할줄알았는데,,,하세요
서로가 잘해야지,,한쪽만 일방적으로 잘할순없지않습니까? 하고 말씀하세요2. 저도
'06.11.23 11:44 AM (221.148.xxx.13)결혼해서 이렇게 인간관계가 힘든 것이구나.
결혼해서 왜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일방적으로 해 주어야 하고 당해야하나?
왜 남편은 당연하게 생각할까?
그리고 저도 시누입장이지만 어머니 앞세워 올케네 집에 와서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것 이해 못합니다.'
어찌 그리 모두 한통속으로 이기적이랍니까!
아이고, 화난다.
참지 마세요.
그게 병됩니다.3. 독립...
'06.11.23 5:48 PM (203.229.xxx.2)진자리 마른자리 아들 키우느라 고생하시고 아들에게 효도받으시는게 정상이고요
며느리 위해 뭘 하셨다고에게 빚장이 노릇을 하며 원망이래유? 며느리는 며느리 부모님이 있어요...
며느릭가 죄송해 하고 힘들어 해야 할 대상은 바로 사돈이랍니다...
전 올 초부터 시어머니때문에 괴로와 하느라 내 인생을 쓸데없이 낭비하는게 미련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제가 할수 있고 해야한다고 못박은 최소한의 기본 도리만 하면
무슨말씀을 하시건 당당하고 절대로 꺼림직해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여기고 있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절 괴롭힐 아무런 권리가 없는 분이며 또한 저도 스트레스 받을정도로 할일이 없지도 않습니다
어머니 건강히 잘 계십시오... 제가 빚이 전연 없다는것을 5년만에 깨달았던것 어머니 은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