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씻고 저리는게 힘드나요? 다대기 준비해서 속넣고 정리하는게 힘드나요?

[김장]

요번 주말에 친정에서 가족 다 모여 김장 할건데요.
제가 토요일도 일을 하고 그날 하필 몇년만에 친구를 만나는 선약이 있어서 토요일 밤이나 들어갈것 같네요.
그리고 엄마도 판매직 일을 하셔서 밤10시가 되서야 들어오실것 같구.
친정아빠와 울 남편이 김치 준비하고 씻고 저리고 해야 할텐데요.

결혼 안한 여동생 남자친구가 와서 도와준다고 하는데 토요일 배추 씻고 절이는 날에 오라고해야 할까 아님 일요일 김치속 넣고 정리할때 오라고 해야 할까요?

일요일날 엄마도 안계시고 온갖 아마추어들이 모여 김장을 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그거요]

허리 구부리고 일하니 씻고 절임하는 날

[...]

저도 배추 씻고 절이는 게 훨씬 힘든 거 같아요...

[코스코]

전 정말 간단히 김치를 담그거든요
보쌈김치도 금방 하는데...
많이씩 하시느라고 힘들다고 하시는거 같아요
전 김장이라고 뭐 특별히 많이할필요가 없거든요
그저 한 10통정도 씩 만드는데 씻는데좀 힘들지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던데...
믹서기 써서 양념갈아 다대기 만들고...
잘듣는 채칼로 무우썰고...
모든일들이 쉽다 생각하면 쉽게할수있는거고, 시작하기도 전부터 아이고 힘들어~ 힘들어~ 하면 힘든거에요
가족들이 모여서 같이 즐겁게 할수있다고 봐요 ^^*
해피김장~~ ㅎㅎㅎ

[김장]

그러게요.. 작년에 혼자 7포기 처음으로 담는데 온 부엌이 난리가 나고 풀은 너무 점도가 진해서 엉망이 되서 거의 풀김치가 되었답니다.
그 김치 먹느라고 고생 꽤나 했습니다.
요리하는것 즐겨하시고 뚝딱 해내시는 분들 보면 참 존경스럽니다.

아무래도 토요일날 절이는날 오라고 하는게 낫겠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

"온갖 아마추어들" 화이팅입니다^^

[ㅋㅋ]

맛있는 김치가 탄생하기를 빌어봅니다.

[ㅋㅋ]

김치담는 구성원들이... ㅎㅎㅎ

[^^^^^^^^]

ㅋㅋ

[지나가다]

저번 일요일에 저희집도 김장 50포기했는데 , 저도 큰 몫 했지요 ^ ^
몸은 힘들지만 1년에 한 번 있는 일이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했어요.
바쁘시더라도 맛있는 삼겹살이나 오겹살 미리 넉넉히 준비해서 김장하는 날 수육 꼭 해서 드세요.
이거 먹는 맛으로 버텼다는 거 아닙니까...

오늘 다음에 올라온 글이니까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될 듯
http://blogbbs1.media.daum.net/griffin/do/blognews/univ/read?bbsId=B0019&arti...

[김장]

그쵸?? 구성원들이 영 시원찮죠?
아빠나 저희 남편이나 일하는 마눌을 원하시는 죄라 어쩔 수 없답니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나가다님 지금 열심히 인쇄하고 있습니다.
아주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구성원들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