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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마곡지구 블루밍 아파트 사시는 분 계시나요?

아파트조언 조회수 : 368
작성일 : 2006-11-20 11:13:39
부동산이 들썩거리는 통에 2-3년간 집을 내놔도 아무도 와 보지 않더니만
지난 주에 갑자기 부동산에서 데리고 온 사람이 저희집을 보자마자 집을 사겠다고 계약을 하고 갔네요
얼결에 집은 팔고 보니 저희가 갈곳이 없더라구요 ^^:;
급한 길에 등촌동이며 가양동쪽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직장이 둘다 5호선이 닿는 거리라서 일요일에 여기 저기 좀 보러 다녔는데
등촌동 주공 아파트 단지는 주변에 마트도 많고 아파트 단지도 커서 아이를 맡길 놀이방 시설도많은 반면,지은지가 좀 되다 보니까 같은 평수에 비해 구조가 좀 좁더라구요..
그러다가 부동산에서 그냥 한번 흘린(?) 마곡지구 벽산 블루밍 아파트를 가서 봤는데
지은지 4년 안팎으로 주변 환경도 조용하고 깨끗해서 일단 계약하기고 마음을 정하고 왔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올림픽 대로가 바로 옆이고, 또 옆에 마곡하수 처리장인지, 빗물처리장지 하는  시설도 옆에 붙어 있고 해서 차량 소음이나 혹은 여름에 악취가 난다거나..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이사는 한달안에 해서 나가야하는데..이 추운 겨울에 세 식구 길에 나 앉게 될까 밤에 잠이 안옵니다..^^;;
혹시 그 주변에 사시는 분 82 식구들 계시믄 주변 환경이 어떠신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가급적으로 긍정적인 답변 주세요 ^^*
IP : 210.105.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20 5:25 PM (210.108.xxx.6)

    마곡동 못살아요... 정말 동네에 사람이 안살아서 힘들어서 못살아요.. 사람이 안살아서 버스정류장도 버스가 안서고 그냥 통과하고요. 길에 너무 사람이 안살아서 무서워요.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곳이고 슈퍼마켓이고 뭐고 근린시설도 아무것도 없어요. 주변환경이 깨끗한게 아니라 사람이 안살아서 그런거에요. 오죽하면 마곡역이 지하철역 다 만들고 무정차로 통과하겠어요. 저 가양1단지에서 92년부터 살았는데 도시락 싸고 말리고 싶네요.. 왠만하면 마곡동 들어가지 마세요.. 가양동 방화동 등촌동으로 가세요. 차라리 우장산역 근처 화곡동으로 가시던가요

  • 2. ..
    '06.11.20 5:35 PM (210.108.xxx.6)

    여기가 마곡동이에요. http://leegy.egloos.com/1674042 이런곳에 아파트 하나 덩그러니 있는거거든요. 집을 사놓으시면 뜰꺼에요. 마곡지구개발한다니까요. 허나 실입주할 곳은 아니에요.

  • 3. ..
    '06.11.20 5:42 PM (210.108.xxx.6)

    제가 대학 다닐때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제가 내려야 할 정류장 바로 다음 정류장이 마곡지구였어요. 밤의 하교길에 졸다가 정류장을 지나칠때가 가끔 있었죠. 내리지 말아야 하는데 다급한 마음에 내려버리면 정말 그야말로 난감이었습니다. 버스정류장도 정말 지구 전체에 하나 있죠.. (대체 무슨 가게라도 있어야 가게앞 이라는 정류장이라도 있지요, 순전히 나무와 논 밖에 없는데 어딜 지표삼아 정류장이 있겠어요) 택시는 쌩~하고 달려가니 택시를 잡을수도 없고 요즘이야 핸드폰이 있긴 하지만 그땐 공중전화도 설치되지 않은 곳이라 콜택시도 못부르고 그냥 울면서 걸어와야 했어요. 정말 무섭거든요. 논과 변전소 밖에 없는 동네, 어떤 악인이 해꼬지해도 전혀 모를 동네니까요. 혹여라도 집을 구입하시더라도 절대 살지는 마세요.. 근데 전세는 잘 안나갈꺼에요. 정말 차라리 가양동을 더 샅샅이 찾아보시지 그러세요.. 제가 막 다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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