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터넷에서 귤을 구입했는데요

익명 조회수 : 696
작성일 : 2006-11-15 11:45:08
모 농장에서 귤을 주문했어요...(넷상으로)
그런데 시어머님이 귤을 한박스 가져오셔서 주문철회를 따로하지는 않고 입금을 안했지요

그랬는데 어제 귤이 배송된거에요

저 없을때 배송받아서 아이들이 박스를 뜯어서 서너개 먹었더군요

오늘 귤을 어떻게 해야하나 봤더니 귤이 상태가 별로에요 껍질에 수분이 증발해서 탱글탱글하지 않고 어떤건 썩은것도 있고.....

이거 먹고싶지 않거든요...어떡해야하나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그쪽에서 연락이 오려나요?
IP : 58.77.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익명
    '06.11.15 11:45 AM (58.77.xxx.23)

    장터에서 파는귤보다 가격도 더 비싸고 실망이에요.

  • 2. 글쎄요
    '06.11.15 11:54 AM (58.224.xxx.241)

    귤 상태가 별로고 아니고를 떠나서, 주문 취소를 안하셨다는게 좀 걸리네요.

    이미 아이들이 몇개 먹은것도 그렇고...(물론 입금도 안했는데 배송을 한 것도 잘못이긴 하지만..)

    그냥 가만히 또 계시는 것은 일 처리에 도움이 안될듯 하네요. 전화를 해서 항의를 하시던가, 돈을 보내시던가 해야할듯...

  • 3. 귤전문가
    '06.11.15 12:03 PM (124.60.xxx.119)

    어디서 주문을 하셨든 받아보시면 꼭지 부분을 확인해보세요.
    중간상인을 거쳐 보급되는 경우에는 거의 약처리를 합니다.
    아직 전체적으로 귤이 익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한번 물로 씻고 약품처리해서 때깔좋게 나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꼭지부분의 절단부분이 약간 갈색으로 변해가거나 시들해져 있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금방 따서 보내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받았는데 받아본 귤이 그런 상태일 경우는 100% 약품처리입니다. 현재는 청과로 많이 따서 팔거든요. 2008년부터 약품처리가 금지된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것은 모르겟습니다. 현재 귤나무에 달려있는 것을 보면 100%익은 것도 있지만 거의 80%정도 익은 것이 대부분이거든요. 극조생은 젤루 일찍 따는 귤입니다만 이것도 현재는 싱거워져서 맛이 없습니다.
    이제는 조생귤이 대세인데요...요것도 11월말에서 12월초정도 되면 맛이 확실히 들기 시작합니다. 물론 11월중순정도에 따서 저장을 해서 산도가 빠지면 공급을 합니다. 넘 늦게까지 나무에 놔두면 나무가 지쳐서 내년 농사에 지장을 주거든요. 저장만 잘 하면 증말로 맛납니다.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후기를 보면 썩은 귤이 여러개 있다는 둥 하는데 약품처리과정에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물론 금방 따서 포장과정에서 썩어있는 것을 모르고 넣었을 수도 있지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 4. 그런데...
    '06.11.15 12:26 PM (58.120.xxx.59)

    주문철회를 하지않은 상태에서 귤이 배송됬다면.....입금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판매자분께선 어쨌든 주문한것이기에 물건을 보내신것일텐데요..
    더욱이 아이들이 귤을까서 먹었다면요....
    그런데 귤상태가 별로 안좋다면 전화를 하셔서 상황 설명을 하시고 반품이 가능한지도 알아보시고요...
    그렇지 않담 입금해주셔야 할듯해요...그냥 일처리가 확실치 못했던 것에대한 비용을 치뤘다고 생각하세요...

  • 5. 음..
    '06.11.15 12:49 PM (211.194.xxx.199)

    주문하시고 입금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내주신 걸 보면 그 농장도 크게 까탈스러운 곳이 아니거나 님을 믿었던 상황인데 받기전에 주문철회한 것도 아니고 이미 귤이 있어서 따로 사고싶지않은 맘이 있는 상태에서 본 귤이라 더 탐탁지않게 느껴지실 수 도있을 같네요.
    귤 상태를 못봐서 정확히 어떻다, 말하기 어렵지만 님의 태도는 너무 무책임해보이네요

  • 6. ....
    '06.11.15 3:15 PM (218.49.xxx.34)

    원글님 양심이 약간 삐딱하게 보여요 .

  • 7. 그래도
    '06.11.15 9:39 PM (220.124.xxx.181)

    일단 애들이 개봉해서 먹었으면 사셔야죠...
    주문취소를 안하신 잘못도 있으니 입금하시고 사 드셔야죠...고민하시는거 자체가 좀 그렇네요...
    설사 그쪽에서 반송받겠다고 해도 왕복택배비는 원글님이 지불하셔야 하구요..
    편도 6천원(15킬로 한상자)이면 왕복 12000원인데...그냥 드시는게 낫겠네요..
    아무리 생산자가 직접 잘 포장해서 넣어도 당연히 썩은거 몇개는 나오는게 맞습니다.
    약품처리한게 더 안썩고요...
    귤 따는 과정에서 상채기가 난 귤이 한개만 들어가도 배송하는 사이에 물러지고 썩는겁니다.
    안썩은귤 너무 좋아하지 마시구요..

  • 8. 제 생각에도
    '06.11.15 11:39 PM (222.110.xxx.65)

    당근 입금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 9. 하늘찬가
    '06.11.16 12:03 PM (121.141.xxx.113)

    사진 찍어놓고 전화해서 너무 말랐다 말씀하시고 그 중에 썩은것도 있더라 말씀하세요..
    하자 반품인경우 반품 됩니다..
    당연하게 생산자 부담이구요.. 이건 철칙입니다..
    분명히 주문취소안한것은 소비자문 잘못 맞습니다.
    하지만 물건이 너무 품질이 뒤떨어지면 당연하게 판매자부담 반품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58 버터플라이 문의드려요. 1 레녹스 2006/11/15 256
90157 삼성카드에서 S.CREDITCARE 신청하라는 우편문이 날라왔는데요, 1 .. 2006/11/15 529
90156 아이들 수학 문제집 싸게 살 곳 없나요? 7 구함 2006/11/15 591
90155 장남은 멀리, 둘째는 시댁근처 사시는분들 어떠세요?? 15 둘째며느리 2006/11/15 1,399
90154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보온병.. 2 보온병 2006/11/15 381
90153 초등생 유두 함몰이요... 2 걱정맘 2006/11/15 341
90152 5살꼬마 코피가 자주나요~ 3 앵두 2006/11/15 207
90151 시누이돌잔치에 친정부모님께 알려야 하나요?? 7 돌잔치 2006/11/15 860
90150 하나 티비는 어떤가요? 4 궁금.. 2006/11/15 1,516
90149 휘슬러 바닥이탔을때 3 아고 2006/11/15 374
90148 뒤늦게 스포츠과학놀이체험전 가려고 합니다. 2 할인 2006/11/15 330
90147 도와주세요. 올 김장은 사먹어야 될 것 같아요. ㅠㅠ 15 김장 2006/11/15 1,535
90146 편지 1 초1맘 2006/11/15 294
90145 주몽에서 사용이랑 협보 좋아하는 분 계세요? 10 nov 2006/11/15 983
90144 어쩜 좋아요. 밤새 예열했어요. 2 무쇠 2006/11/15 1,076
90143 혹시..De로 시작하는 스페인산 레드와인 1 와인 2006/11/15 257
90142 죄송하지만 사랑과야망 정자..... 5 궁금이 2006/11/15 1,640
90141 무심한 아들녀석 6 인생 2006/11/15 1,139
90140 요즘 미국으로 곶감 배송보낼 수 있나요? 2 곶감 2006/11/15 326
90139 둘째 태교는 어떻게들 하셨나여??? 4 태교 2006/11/15 477
90138 컴 고수님들 다시 부탁드려요 2 포토샵힘들어.. 2006/11/15 127
90137 부동산 폭등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 퍼옴~ 2006/11/15 465
90136 아이 낳아 키우신분들 알려주세요.. 9 궁금.. 2006/11/15 800
90135 어떤게 좋을까요? 4 남자화장품 2006/11/15 333
90134 서울역에 미용실 있나요?.. 1 .. 2006/11/15 307
90133 입술이 건조해져서 그러는데 천연립밤은 어디에서 구하나요? 3 건조하네용 2006/11/15 492
90132 돌잔치때 한복 꼭 입어야 할까요... 4 돌잔치 2006/11/15 353
90131 동생이 집을 사려고 하는데요 3 부동산 2006/11/15 986
90130 우리집 커터기는 너무 별로라서 1 소형가전 2006/11/15 215
90129 분당에서 개포동으로... 자문구해요 7 개포동 2006/11/15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