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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아기가 변을 자주봐요

바빠요 조회수 : 265
작성일 : 2006-11-15 00:42:37
신생아 때부터 변을 자주 보는 편이었어요
5개월 전에 분유 끊고 부터 하루 3번으로 고정되는 듯 싶더니
얼마전 장염에 걸려 하루 거의 20번을 물같은 변을 보다가
겨우 진정 된듯 싶었는데
아직도 하루에 8~10번씩 보네요
변 상태는 오전에는 좋았다가 저녁때 갈수록 묽어지는....

병원가도 뾰족히 뭐라 해주지 않고
지사제 처방 주면서 설사 멈추면 그만 먹이라고만 하고
어쨌든 지사제는 안 먹이고 있어요
장에 안좋은 약이라고 해서

열도 안나고 일상생활에 전혀 달라진 점 없이 그냥 변만 자주봐요

이젠 애가 불쌍해서가 아니라
제가 못견디겠어요
하루종일 기저귀 갈면서 지내고 있네요
항문이 빨개져서 2~3번에 한 번씩 반신욕까지 시키거든요

가만 생각해보니
애 낳은 이후로 기저귀 갈면서 보낸 시간이 엄청나다는걸 알게되었어요
다른 엄마들의 2,3 배 이상 많은 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밥먹다 말고 , 설걷이하다 말고, 청소하다 말고, 빨래하다 말고, 외출하려다 말고....

이렇게 해서 집안일을 예상시간안에 끝내 본 적이 없네요
외출하면 잘 안보긴 하지만
외출도 무서워서 잘 못했었죠.

혹시 저희 애 같은 아이 키워보신 분 계세요?
잘 먹는 편 인것 같고
키나 무게가 평균 이하긴 하지만
태어날때 무게에 비하면 잘 큰편 이고요

한약을 먹이면 괜찮을까요?
크면 좀 나아질까요?
IP : 58.145.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15 2:38 AM (219.241.xxx.113)

    하루에 스무번도 넘게 봤다면 거의 장마비가 온겁니다.
    큰병원에 가셔서 사진 찍어보신건가요?
    하루에 8~10번도 지나치게 많은건데....
    울 아이도 장염걸려서 계속 물만 마시고 바로 설사... 그래서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고 했더니 장마비가 왔답니다. 그래서 삼일 입원해서 수액 맞고 있다가 좋아져서 퇴원했는데 또 증상이 좀 있더라구요. 헛구역질도 하고...

  • 2. ....
    '06.11.15 2:40 AM (219.241.xxx.113)

    그리고 보니 아이가 분유가 안맞았던거같아요. 장에 조금 문제가 있네요. 유산균같은거 먹여보세요.
    다행히 분유 끊어서 세번이라지만 그전에 더 많이 봤다면 분유가 아이한테 안맞아서 장에서 소화를 못시킨듯 싶어요.

  • 3. 우리 둘째
    '06.11.15 6:57 AM (125.177.xxx.239)

    첫애는 변을 안봐서 고생시키더니 둘째놈은 엉덩이 닦이다가 하루를 다 보냈어요
    신생아때부터 자주 본다면 원래 변을 잘 보는 아이인것 같아요...
    우리 둘째도 하루에 5~6번은 기본 정말 10번까지 본적도 있어요...
    아마 돌 전후까지 그랬어요...
    그러다가 점점 줄어 지금 23개월인데 하루에 3~4번 정도 봐요...물론 하루 거르는 날도 있구요...
    전 둘다 모유를 먹었는데도 아이에 따라 그렇게 다르더라구요...
    하지만 변 상태를 잘 확인하셔야 돼요...
    둘째는 자주 누기는 했지만 변 상태가 좋았어요...
    그러니 의사샘도 괜찮다고 하셨구요...
    15개월정도부터 좋아지는것 같던데...
    병원을 바꿔 보세요...의사선생님도 미처 놓치고 지나가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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