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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아들과 딸이 싸우고 한달째 말안해요
책을 달라는데 동생이 기분나쁘게 툭던졌다네요
전 화해한줄알고 신경안썼더니 어느날 둘이 말을 안섞더라구요
둘다 대학생3.4학년인데 하는짓은 초등학생같네요
오빠가 말수가 잘없어서 둘이 만나도 학교문제나기타 의논 할일 있으면
얘기해도 평소에도 말이 잘 없었어요
아빠도 아침일찍나가고 저녁늦게 오시고 해서 잘모르죠
애들도 대학생 이다보니 서로 바빠서
둘이 부딪히는일이 잘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눈치가 늦었어요
요것들을 어찌 나무라야될까요
오빠는 진득한성격인데 딸이 좀 맹랑합니다
서로 미안하다하고 화해하라니 싫다합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1. 둘다
'06.11.14 7:18 PM (211.55.xxx.171)용돈을 주지 마세요.
궁하면 불가능도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형제는 아쉬워야 타협하고 친해집니다.2. 이 추운날
'06.11.14 7:21 PM (124.54.xxx.30)밤에 굶겨가지고 둘이 내보내세요. 돈 만원만 주고(지갑 수색해서)
해결할 때까지 들어오지 말라궁.
맥주집이라도 가서 풀겠죠.
어디서 감히.. 배가 불러서..요눔들이 말이죠..
부모 앞에서 서로 불목하는 거나 보여주고
효도할게 그리도 없냐 하세요.
하늘아래 형제 딱 둘이고만.3. ㅎㅎㅎㅎㅎ
'06.11.14 7:31 PM (121.131.xxx.95)윗님 때문에 웃었습니다.
한판 혼내시되
너무 속상해는 마세요ㅎㅎㅎㅎ4. ㅋㅋ
'06.11.14 7:37 PM (124.50.xxx.40)이건 어때요? 원글님이 아이들 데리고 근처 호프집 가심은?
맥주 마시다 보면 둘이 으이그... 하면서 말문이 트이지 않을까요?5. ...
'06.11.14 7:40 PM (222.109.xxx.180)그냥 모르는척 놔두세요. 때되면 알아서 잘지냅니다. 잘못하면 더 어색해짐..
6. 놔두세요..
'06.11.14 7:56 PM (211.204.xxx.191)부부싸움 좀 했다고 시부모님이 내 눈 앞에서 느이들 화해해라 한다고 화해가 되나요..
그 앞에서만 그런 척 하겠죠..
아이들 나름대로 화가 난 게 있고,
그게 풀려야 화해가 되지
억지로 풀라고 한다고 풀어지지 않아요.7. ...
'06.11.14 8:22 PM (221.153.xxx.240)두드려 패세요.
오빠 먼저 잡고 ( 동생 보는 앞에서) 먼지 나도록 때렸으면 ,
그담은 동생을 쥐잡듯 잡는거에요. 어딜 오빠한테 덤비냐구요.
내 팔이 아프도록 실컷 때리는 겁니다 , 초등학생 짓 했으니 초등학생 처럼 맞아봐라 하구요.
도저히 힘이 없어서 못때릴 정도가 되면 그때서야 씩씩 거리면서 말하는겁니다.
한번만 더 집에서 그따위로 굴면 니들죽고 나죽는다.. ** 들..
3남 1녀를 키운 울 엄마의 방법 입니다.
울 4남매는 결혼 하기 전까지 맞았어용~~ 그것도 언제나 단체로....
아주 효과 좋아요..
우리 4형제요? 함께 맞은 정으로 지금도 애틋하고 사이좋게 잘 살고 있답니다.8. .....
'06.11.14 8:53 PM (211.219.xxx.180)제 클때 아버지 하시는 말씀이 제일 불효가 너희 형제 부모앞에서 싸우는 것이다..라고 하시며 키우셨어요..
그래서 비록 싸웠을 망정 부모님 앞에서는 아니 척 하다보면 저절로 풀어지곤 했어요..
지금 제가 형제를 키워보니 그때 부모님 하신 말씀이 이해가 갑니다.
님도 님이 무서워서라도 남매가 싸워도 아닌 척 할정도로 혼 내보심이 어떨까요..
세상의 제일 불효를 저지르고 있다고 하시면서...9. .
'06.11.14 8:58 PM (59.186.xxx.80)대학생이나 된 녀석들을 뭐 걱정 하십니까..
때리는 것도 우습고...
같이 밥 먹거나 할때 한마디 근엄하게 던지심이...
근데 냅두세요.
저도 크면서 오빠랑 적당히 말 안하고, 싸우고 그랬는데,
달리 피가 물보다 진하겠습니까...10. 풀리겠죠,,
'06.11.14 10:31 PM (144.32.xxx.112)저도 대학때까지 ...그랬는데, 괜한 자존심 때문에 먼저 사과는 못하고
서로 못본척 지나다니고..
그러다 자연스럽게 풀어지고 하더라구요..
서로 결혼하고 해서 싸우면 잘못하면 원수 같이 될수는 있지만,, 아직 그런것도 아니니
지켜보심이 좋을것 같아요..11. 쪽팔리지만
'06.11.14 11:26 PM (203.229.xxx.198)대학 졸업하고 몇년 지나서도, 남동생이랑 사소한 일로 싸우고(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거 보니, 사소한 일이겠죠?) 한달 동안 말 안한 적 있습니다. 한 집에 살면서도.
서로 답답하니 그냥저냥 화해하게 되어요. 그냥 냅두셔도 되지 않을까요?
물론, 지금이나 전에나 너무 이쁜 동생이죠..12. 헉!
'06.11.15 12:44 AM (24.42.xxx.195)때리라고 조언하신 것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농담이시겠죠.^^
남매의 성격이 상반된 것같습니다.
제 생각엔, 형제간의 갈등은 자연스러울 수 있을 것같고,
한 집에서 살면서 불편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극복하는지를 부모가 옆에서 지켜봐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시간이 필요할듯 합니다.13. 남매
'06.11.15 3:09 AM (24.80.xxx.152)그나이때 제가 남동생하고 찬바람 나게 교전중일 때...
돈에 관해선 냉전 중에도 늘 통하는 게 있었거든요.
아침에 서로의 책상서랍에서 돈을 꺼내가고
꿔간다고 얘기하고.. 서로 오케 하고.. 그래도 다른 말은 여전히 안하고..
지금 생각하면 어찌 그런 관계가 가능한지..
그래서 남매가 아닐까 해요.
서로 궁한게 뭔지 살피셔서 고걸 딱 끊어버리시면
둘이 알아서 협력하지 않을까용...14. 저도..
'06.11.15 10:47 AM (221.139.xxx.162)저도 대학 때 남동생과 싸우고 몇개월 동안 말도 안 섞은 적이 있어요. 그 땐 부모님쎄서 걱정하시는 기분은 전혀 생각지도 않고 저희들 기분만 생각 했는데..지금 생각하면 넘 죄송한 일이에요. 지금은 각자 철 좀 들고.. 남동생이'사랑하는 동생이'.. 이런 문자도 보내와요^^;; 원글님 자녀분들도 그 때의 저희들처럼 그런 상황일 때의 부모님 기분은 안중에도 없는거니까..^^;;;;; 지금 상황에 너무 신경쓰셔서 마음 다치지 마세요..
15. 놔두세용
'06.11.15 2:39 PM (121.134.xxx.121)저는 오빠랑 한살 차인데, 오빠는 덤벙대는 성격, 저는 차분한 성격이나 민감한 성격이라 어릴 때부터 맨날 싸우고 저 27에 결혼할 때까지 거의 얘기 안했어요...
저희도 중요한 예기만 가끔....
지금은 내년에 오빠 결혼 앞두고 있는데 우리 예비 새언니 저와 오빠의 옛일은 전혀 모른답니다.
엄청 친한 분위기거든요 ㅋㅋ
울 엄마도 너희가 이럴 줄은... 이러세요
한 때 그럴 수 있다는 말씀 드리고 싶구요...
그냥 놔두세요
크면 다 잊어버려요..
그리고 왜 그랬나 그런답니다... 저처럼요...16. 울남편
'06.11.16 4:34 PM (222.237.xxx.140)이 여동생과 싸우고 1년반을 얘기 안했답니다. 물론 울남편 서울생활해서 방학때나 주말에 종종 시골에 가면 여동생 얼굴보지만 1년반이란 세월이 짧은건 아닌데 말이죠
그 이야기 듣고 남편 다시봤습니다. ^^지독한거 같아서~
지금도 티격태격 싸웁니다만 형제란게 뭔지 서로 걱정해주고 그러네요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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