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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이 영어유치원 효과 있을까요?
죄송합니다.
유치원 선택을 해야 하는데 초보 엄마라 걱정이 많네요.
저희 아기가 내년에 5세가 되는데요.
저는 유치원 선택의 기준이
아이가 유치원 가서 스트레스 없이 잘 놀고, 친구들 만나고,
여러가지 공중도덕이나 생활습관 등도 좀 바르게 배우고(이건 엄마몫이 더 크겠지만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는 것과 또 다르니..) 등등...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학습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은데요.
저희 아이가 영어에 관심이 많은 편이네요.
특별히 뭘 가르치거나 한적은 없구요.
집에서 가끔 영어동화책을 엄마나 아빠가 읽어주는 정도예요.
영어비디오도 가끔 보고...
그런데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보여서 간단한 생활영어도 하고,
단어도 200개 이상 인지하고, 물론 알파벳도 다 알구요.
간단한 단어는 읽기도 곧잘 합니다.
이게 4세 아이 수준에서 잘 하는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놀면서도 항상 영어를 사용하려고 하고하니
영어에 흥미 있어 하는 구나 라고 짐작만 하고 있지요.
여기는 지방이라 영어유치원 비용이 45만원 정도 된다고 하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사실 일반 유치원 보내면서
영어 수업 한가지 하는 정도랑 비용이 비슷해서 아예 영어 유치원을 보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곳 영어 유치원이 유치원 개념이라기 보다 학원 개념이 더 강한 것 같고,
건물도 그냥 학원 건물 같고 해서 좀 망설여집니다.
5세 아기가 영어 유치원에서 얼마나 영어가 늘지 그것도 궁금하구요.
일반유치원의 경우도 좀 망설여 지는게 5세 아이가 한반에 25명씩이나 되는 곳에서 얼마나 치일까..
유치원 다녀와서 또 영어 수업을 듣게 되는 경우 아이가 피로해 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영어를 안시키자니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서 그것도 좀 그렇고...
영어 유치원에 대한 거부감이 큰 분들이 많아서 좀 혼날 것 각오는 하는데요.
나름대로 초보엄마가 고민하는 중이니 도움 부탁드릴게요.
일반유치원 다니면서 영어수업 하나를 따로 받는게 좋을 까요?
아니면 그냥 영어유치원 보내는게 더 효과가 있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6.11.14 12:45 PM (211.58.xxx.215)제 아이가 영어유치원 다녔습니다. 2년동안입니다.
5살때 부터 다녔는데 제 아이경우는 도움이 됬습니다.
우선 외국선생님과 거부감없이 콩글리쉬라도 해보는게 안하는것보다는 낫겠죠.
교실문이 잠겨져 있으면 your door not open 이라는걸 봤습니다.
문법 상관없이 말로 먼저 덤벼드는것이 좋아보이던데요.
한계가 있다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중1들어 문법과외 시작했는데요, 지금 중3인데 시험에서는 아직 틀리는것 없습니다.
아이도 재미있었다고 그 시절을 회상(?)합니다.2. ^^
'06.11.14 1:14 PM (220.149.xxx.182)저는 두 아이의 엄마이고 한아이는 6살에 또한아이는 4살에 영어유치원을 시작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4살 아이는 아직도 한글과 영어 두가지 모두 이상합니다(제 생각엔). 6살에 시작한 아이가 전반적으로 나은 것 같은데.. 뭐 또 어떤이는 5살이 아니라 4살에 시작해서 그렇다고 저를 나무라기도 하고.. ^^;;
경제력이 되신다면 5살에 일반 유치원 보내는 기분으로 시작하셔도 되고, 돈대비 효과를 보시려면 7세는 조금 늦은 감이 있고 6세에 시작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 편차도 크고, 부모의 관심정도에 따라서도 같이 1년을 다녀도 차이가 많이 난답니다.3. 의견
'06.11.14 3:37 PM (221.148.xxx.13)제아이는 6세에 일반유치원을 알아보다가 30명에 선생님 한 분이라는 소리 듣고 보내기 싫어서 안 보냈습니다. 선생 한 명이 30명을 이끌려면 얼마나 " 안돼''말 잘 들어야지 착한어린이'란 소리를 입에 달고 살겠습니까?
그래서 새로 오픈한 영어유치원을 다녔습니다.물론 이사하느라 몇 개월 안 다녔지만 아이가 둘이라 넘 좋았습니다.후 4명이 되었지만 아이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고 본다는 사실이 안심이 되더군요.
영어를 떠나서 일반유치원이든,영어유치원이든 내아이을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봐 줄 곳을 찾는 것에 중점을 두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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