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2011_board_free_off.gif)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예단으로한 100만원이 넘는 남편 한복,,
친정어머니께서 안해가면 나중에 시댁에 섭섭한 소리 듣는다고 해서 100만원이 조금 넘는 돈을 주고 남편 한복을 해갔어요,,
2년반이 지났지만 단 한번도 꺼내입을 일이 없어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한복 대여점에 파는게 나을까요?
문의드려봅니다.
1. ..
'06.11.14 9:21 AM (219.252.xxx.86)저희도 예물단지가 되었지요..
신랑하고 제껀..@영희 한복(300넘는다고 하더군요)
다 필요 없죠>~~그쵸??
한번 알아보세요.
디쟌이 좋으면 가끔은 구입도 하신데여2. 저희는
'06.11.14 9:32 AM (221.140.xxx.178)버버리해주기로 해서 신랑 두루마기 안한다고 했더니 시어미님이 무슨 소리냐고 난리치셔서 했는데 한번인가 입었습니다. 그것도 남편이 염치없어서 입었지 안그럼 안입었을꺼예요.
그리고선 저희집 그렇게 어렵냐고.. 두고 두고 생각하면 화나요.3. 꼭
'06.11.14 9:36 AM (211.229.xxx.104)가지고 계세요
실용으로 치자면 그가격 가치는 못할지 몰라도
의미있는 옷이잖아요
그리고 나이먹으면 남자한복 입을일 생겨요
저희 남편은 무리해서 본견두루마기 해줬더니
은근히 두루마기 입을일 기다려요 입으면 폼난다나
남자한복은 유행 많이 안타니 꼭 가지고 계세요4. ..
'06.11.14 9:39 AM (221.165.xxx.190)저도 한복해놓고 후회하는 사람중 하나에요.
비싼 돈들여 한복해놓고 결혼식때 제외하고는 입어지지가 않아요,
신랑도 입기 싫어하고..
아무리님 말씀은 효용가치가 없다는거죠.
할때는 이쁘게 잘 했는데 한복도 유행이 있고
새색시 새신랑 한복.. 아무곳에서나 입기 힘들고..
집에 고이 모셔두다가 결국 재활용함에 넣어지죠..
대부분 집들이 그럴거에요.
원글님 차라리 대여하세요.
진짜 안입어요..5. 00
'06.11.14 9:43 AM (59.9.xxx.56)그냥 가지고 계셔보세요. 자주는 아니지만 입을일이 꼭 생깁니다. 그리고 명절때도 남편에게 한복을
입으라고 권하세요. 또 색다른 모습이랍니다.6. 활용하세요
'06.11.14 9:44 AM (123.254.xxx.13)명절에 차례지낼때,제사지낼때 꺼내서 입히세요
원래 우리나나정장은 양복이아닌 한복이기에
그런때라도 입어주면 좋지안을까요?
(차례나 제사지낼때 두루마기까지 입는것이라네요)7. 명절에
'06.11.14 9:46 AM (211.204.xxx.191)입으세요, 아이들까지..
한복입고 다들 앉아 있으면 정말 명절 분위기 납니다^^.
세배도 정말 세배같구요.8. 입히세요
'06.11.14 9:53 AM (59.24.xxx.111)저도 어머니 아는분 한복집가서 제한복이랑 신랑한복맞추는데...
저는 물실크로 저렴하게 하더니 신랑꺼는 두루마기까지 맞추더이다...
허허.... 예물도 제대로 안해주셨으면서
저러고 싶을까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비싼 한복... 장농에서 썩고 있어서 제가 명절마다 입힙니다.
시꺼먼 저승사자 두루마기까지요9. ㅎㅎㅎ
'06.11.14 9:59 AM (211.178.xxx.37)시커먼 저승사자두루마기 ㅎㅎㅎ 저희도 명절이면 꼭 입었습니다.아까와서.^^
10. ^&^
'06.11.14 10:20 AM (211.210.xxx.141)ㅎㅎ 결혼할 때 예단으로 준비한 한복이 비단 우리집만의 비애는 아니였군요.
저두 우리신랑 설,명절 때면 결혼식때 해준 한복 꼭 꼭 챙겨입혔었어요.
새신랑 한복이다보니 점점 나이들다 보니 칼라도 너무 화려한틱하구 왠지 어색하더라구요.
우리 신랑두 더는 못입겠는지 지난 추석때 큰집 다녀와서 한복벗으며 하는말...
"이젠 이거 버려야겠다!" 하더라구요.
저야 돈아까워 몇번 더 입히고 싶지만 신랑말에 따르기로 했어요.
아직 못버리고 걸어두고 있는데 생각난김에 의류수거함에 넣어야겠어요^^11. 그러게요.
'06.11.14 10:31 AM (218.147.xxx.166)결혼 9년차인데 결혼할때 한번 입고 그대로 모셔놓았네요. 명절에라도 입으라하면 남편이 질색을 해서 한번도 못 입혔습니다. 친정엄마가 우겨서 한복 한벌은 해야 된다 , 있어야한다 해서 거금을 들여 했는데 넘 아까워요...
이번에 친정여동생 결혼을 하는데 울 엄마 또 제부될 사람 한복을 기어이 맞추더군요.
제가 한복 할 돈으로 차라리 딴 걸 해라구 신신당부했건만...
친정엄마 말로는 제부는 울 남편하고는 또 다를거라 했다 합니다요....으그그...12. 저희도...
'06.11.14 11:09 AM (220.85.xxx.76)남자 한복 100만원 + 두루마기 200만원 해서 300만원짜리, 장롱에 고이고이 있어요.
제 한복은 녹색저고리 빨강치마라(것도 100만원...) 이제는 입을수가 없답니다.. 그렇게 저고리 하나만이라도 색깔 다른 걸로 하나 더 하라고 한복집에서 권했건만. 그러면 계속 입을 수 있쟎아요.
제가 한복을 못 입으니(없어서), 명절때도 신랑 혼자 죽어도 안 입습니다.
한복 할 때 울 시어머니, 여자는 한복 입을 일 별로 없으니, 여자꺼는 싼걸로 두루마기 없이, 남자꺼는 비싼 걸로 두루마기까지 해야한다고 합디다.
어흐 정말 지금 생각해도 열불납니다.13. 저도...
'06.11.14 11:34 AM (218.39.xxx.214)친정어머니가 한복을 아끼고 좋아하셔서 좋은 것으로 해주셨어요.
그 돈으로 좀 큰 pdp나 lcd하고 싶었지만 들은 척도 안하시고
엄청난 한복들을 떡 하니 해주셨지요.
저 그 한복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환기도 시키고 가끔 꺼내 상하지 않았나 살펴보고...
생각하면 속상할 때도 있지만 그냥 신랑이랑 웃습니다.
장모님께서는 그게 가장 의미있는 선물이셨을테니 하고요...
저도 한복 입을 일만 기다립니다.
한복이지만 몇 백이니 나도 좋은 옷 있다 생각하고 있어요.14. 아쉬운대로
'06.11.15 10:14 AM (125.181.xxx.56)명절때만이라도 꼭 입으세요~ 전 한복 40+ 긴 두루마기 60주고 했는데...
명절땐 꼭 입어요... 두루마긴 뭐 평생 입는거라니 아깝지만 할 수 없고...
한복도... 좀 아깝지만 어쩔 수 없었다 생각해요...
근데! 집안에 결혼식 있을때 여자는 한복 입히면서 왜 남자는 한복을 안입힐까요!!!
그때라도 입히면 본전 뽑을 듯한 기분에 좀 아쉽다는...-_-;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9900 | 안에 털있는 남자무스탕 어떤지요 1 | 무스탕 | 2006/11/13 | 361 |
89899 | 한복 질문요^^ 5 | 고민.. | 2006/11/13 | 284 |
89898 | 좋합검진은 병원에서 받는것과 건강관리협회에서 받는것중(대구입니다) 2 | 종합검진 | 2006/11/13 | 503 |
89897 | 버버리 코트 줄이기 5 | 고민중 | 2006/11/13 | 955 |
89896 | 제가 집을 질러서 지금 신랑과 싸우고 있는데요.. 10 | 답답 | 2006/11/13 | 2,611 |
89895 | 아기에게 바보같이 양파를 먹였어요. ㅠ_ㅠ 3 | 흑흑 | 2006/11/13 | 1,187 |
89894 | 서초동에 시장? 1 | 시장구경 | 2006/11/13 | 391 |
89893 | 짜증 나시겠지만 3 | 장터얘기 | 2006/11/13 | 1,240 |
89892 | 대우 진품 김치냉장고 샀어요 4 | .. | 2006/11/13 | 715 |
89891 | 포춘쿠키(fortune cookie) 문구 부탁드립니다. 2 | 수능대박 | 2006/11/13 | 598 |
89890 | 새로운 시작입니다. 1 | 두문사랑 | 2006/11/13 | 389 |
89889 | 길에 관한 모든 것들~ 3 | 은주 | 2006/11/13 | 426 |
89888 | 이건 좀 불편해서 속상하네요~~~~ㅡㅡ;; 11 | 냉장고선물 | 2006/11/13 | 1,950 |
89887 | 둘째이상 임신하신분꼐 여쭙니다. 7 | 기분흐믓 | 2006/11/13 | 856 |
89886 | 너무 써요 | 간장게장 | 2006/11/13 | 228 |
89885 | 최근에 아파트 담보대출 받아보신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4 | 아파트담보대.. | 2006/11/13 | 733 |
89884 | 독서대 좋은거 아시면 추천해 주세요 4 | 공부 | 2006/11/13 | 559 |
89883 | 집에 제빵기가 있는데``급질 2 | 밥솥 | 2006/11/13 | 411 |
89882 | 결혼의 조건 뭐가 우선일까요? 26 | ^^;; | 2006/11/13 | 2,209 |
89881 | 애셋 이상이신분들께 여쭈어요 7 | 저... | 2006/11/13 | 863 |
89880 | 오늘의 일기. 1 | 일기녀 | 2006/11/13 | 483 |
89879 | 비행기 타기가 두려워요. 5 | 여행 | 2006/11/13 | 836 |
89878 | 휜다리교정기<스타일렉스> 사용해 보신분 계세요? 2 | 오다리 | 2006/11/13 | 737 |
89877 | 교통분담금 환급받으세요, 어~서~~ 5 | 아싸아 | 2006/11/13 | 1,148 |
89876 | 오르다 가격... | 오르다 | 2006/11/13 | 1,720 |
89875 | `누나'에 나오는 김성수 6 | 주책이죠 | 2006/11/13 | 1,833 |
89874 | 급질)운전면허 갱신은 어디로 어떻게 가서 하나요? ㅠㅠ 4 | 무개념 | 2006/11/13 | 433 |
89873 | 전라남도 여행 일정짜기 ㅡ.ㅡ;; 8 | 초짜 | 2006/11/13 | 719 |
89872 | 온라인 구매는 어디에서 하시나요? 1 | 귀걸이 | 2006/11/13 | 303 |
89871 | 아 저녁하기 싫어라~ 4 | .. | 2006/11/13 | 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