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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미친거같아요.
정말 온나라가 미쳐서 돌아가는게 아닐까 싶어요.
제가 이런말 하면 집없는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기건 아니예요.
저 서울시내에 43평 집 가지고 있어요.
저희 집 한 달새에 1억 올랐어요.
제가 자랑하려고 글을 쓴다고 오해하시지는 말아요.
집값이라는게 팔 계획없이 깔고 앉아 있으면 올랐다고 좋아할 이유가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집 팔 계획이 없거든요.
요즘 서울 집값올라가는 걸 보면 아찔해요.
우리 아이들 세대를 생각해보세요.
돈있는 부모 만나서 집 한채 씩 물려 받거나, 정말 운이 좋아서 돈이나 많이 버는 직업을 가지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집이나 한 채 사서 살 수 있을까 싶어요.
저는 돈도 없어서 자식들 집 사줄 능력 없구요, 우리 아이들 공부도 별로 못해서 좋은 직장 갖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ㅜㅜ
감히 한마디 드리자면 아파트 부녀회 회원님들....
집값 담합 좀 하지마세요.
저희 아파트도 지금 부녀회에서 은밀히 전단지 돌리고 다니는데, 우리 아이들 생각해서 집값 안정되기를 빌어야하지 않을까요?
무능한 정부, 한치앞을 못 보는 어리석은 부모를 가진 우리아이들 세대가 가여워요.
어제 동네 아줌마들하고 밥먹었는데 다들 저한테 밥값내라거 난리더라구요.
저는 집값올라도 하나도 좋은 줄 모르겠습니다.
1. jk
'06.11.10 8:01 PM (58.79.xxx.42)이런 글을 볼때마다 참 답답하기도 하고 신기한게
왜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이 "온나라" 사람이 되어야 하나요?
수도권 밖에서는 집값.. 아니 아파트값이 거의 오르지도 않고 미분양도 많고 서울처럼 인기가 많지도 않습니다.
온나라가 미쳐서 돌아가는게 아니라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의 일일 뿐입니다. 마치 수도권이 한국의 전부가 된 것인양(뭐 사실이기도 하지만) 말하는것을 보면 거기 살지 않는 사람들은 기분이 좀 이상하답니다.2. 집값
'06.11.10 8:17 PM (67.85.xxx.9)정책담당자들 거의 다 강남에 연고가 있습니다.
자기들 재산이 감소할 정책을 내놓을리 있나요?;;;3. 누군가
'06.11.10 9:08 PM (221.148.xxx.107)그러더군요
집갑올라가면 세금 많이 걷어 정부만 좋은거 아니냐구요4. 수도권
'06.11.10 9:28 PM (220.116.xxx.139)이라고 다같은 수도권 절대로 아닙니다.
집값으로 치자면 저희동네 집값이 미친겁니다.
비싼동네 현관 가격도 않되니 말입니다. 휴~~~
원글님은 제가 보기에 자랑같습니다
저도 집팔 생각 없습니다 왜!!!! 돈이 안되니까!!!!
여기꺼 팔아봐야 딴동네 전세 보증금도 안되니까요 ㅜㅜ.5. ㅜ.ㅜ
'06.11.10 10:40 PM (61.73.xxx.165)수도권 님 말씀에 동감.
서울, 것도 나름 강북의 중심쪽에 위치해있지만, 단지 작고 위치 애매하고 학군 그저그렇단
이유로 평당 1천 간신히 넘는 아파트에서 거주중이네요.
집이요.. 팔 수 없지요. 이거 팔면 갈 곳이 없으니까요..ㅠ.ㅠ
여기 팔아도 용인 수원 인천같은 경기도도 못들어가는데 어딜 가나요... 휴~
아이들 세대가 가여운게 아니라, 당장 제 코가 석잡니다6. 맞아요
'06.11.10 10:44 PM (124.50.xxx.164)'온나라'라고 싸잡아 얘기하는 거 정말 그렇네요.
그렇다고 여기가 산간벽지도 아닙니다.
경기도 **시, 시청 바로 옆 동네구요.
몇 년동안 오른 거 전혀 없고 실거래되는 가격은 오히려 조금씩 떨어집니다.
신규분양 아파트 3순위에 마감되는 적 한번도 없고 언제나 미분양이 남고요.
원글님이 집 팔 생각 없기에 오르는 것 안 고맙다고 하시는 것처럼
저도 집 갖고 있지만 떨어지만 나만 떨어지는 아니기에 별로 서럽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실거주 한 채로 사고 팔며 이리저리 옮기는 거니까 결국 마찬가지지요.
원글님 사시는 동네가 그렇다고 해서 온나라가 그렇다고 속단하지 마세요.
여기는 아직 부녀회 담합같은 것 없는 정상적인 세상입니다.7. 도곡동
'06.11.11 1:23 AM (202.136.xxx.188)강남한복판 빅3에 살고 있는데도 제가 봐도 미친것 같아요. 집1채있는 사람에게는 미친것 맞습니다. 평생 이 좁고 낡은 아파트에 살것 아니고서야... 제가 보기엔 세금 걷는 술수인것 같습니다.
8. 그러면
'06.11.11 2:54 AM (211.173.xxx.50)집 한채도 없는 사람들에게는 미친것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다는걸....ㅠㅠ
9. ...
'06.11.11 6:46 AM (68.147.xxx.10)원글님 자랑하시려고 글 올리신거 아니라는거 저... 알아요...
저도 집 한채 있는거... 집값이 화악.. 오르는 바람에 미치갔습니다...
오르면 뭘 합니까... 이집 팔고 다른 동네로 이사가는게 아니라면
(다른 동네 가지도 못합니다. 어차피 팔고 나면 50%가 세금이니깐요.)
돈 만져볼 꿈도 못꾸는데...
문제는.. 앞으로 종부세.. 어떻게 내야할지... 캄캄합니다.
친구한테 이런 얘기 했다가 친구랑 싸울 뻔 했습니다.
그 친구는 전세를 사는데.. 제가 생각없이 얘기를 한거죠..
제가 생각없는, 나쁜 년이 되버린 셈인데...
저로서는 울 남편 석달치 월급이 일년 세금으로 나갈 판입니다.
어떻게 살지... 아주 끔찍합니다.10. ...
'06.12.4 2:58 AM (211.202.xxx.133)담합이 언젠가는 담합으로 망하게 될것인데 우리나라는 일본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는것 나중에 집값 거품이 빠졌을때 오는 불황과 불경기 혼란 그리고 대출금보다 낮아진 집값 이런것들을 어찌 해결해 나갈꺼지 지금 답합하는 부녀회들 그때도 담합 함 해보시라 그래도 있는것들은 벌고 없는것들은 죽어 나것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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