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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얼마냐고 묻는 아짐..

도대체.. 조회수 : 1,982
작성일 : 2006-11-09 17:34:43
전에 한법 묻길래 웃으면서 넘겼는데
오늘 또 묻네요...
속으론 증말 화나던데..도대체 왜 궁금하냐고요???
겉으론 웃으면서 그럼 너희 연봉 얼마냐고 물었습니다.
참 얼굴 화끈거리더군요..
나쁜 분은 아니기때문에
그냥 속으로 삭히는데..증말 괴롭습니다.,,
IP : 61.83.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11.9 5:36 PM (222.108.xxx.126)

    그냥 마음을 접으세요. 정신건강에 좋게..
    우리 이웃에도 그런사람있어요. 너희는 많이 벌겠다 뭐 그러면서... 남편이 대기업계열이다보니 연봉이 한달에 5,6백은 벌어온다고 생각하나봐요. 사실 3백정도인데...
    그래서 설명해줘도 꼭 말끝마다 "너희는 남편이 잘벌쟎아."그럽니다.
    그래서 열받아서 그랬어요. 언니네는 둘이버니까 엄청 벌겠다 하구...
    남의집일에 궁금한건 왜그리 많은지...
    저도정말 열 받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구

  • 2. 저두..
    '06.11.9 5:42 PM (61.83.xxx.170)

    나이 들면서 점 점 아이들 이야기,집이야기 이런거
    될 수 있으면 피하고 싶더라구요..
    아주 친한 사이 아니면 그냥 가벼운 이야기로 지내요..
    넘 개인적이 질문은 제발 좀 삼가해주세요..

  • 3. 다른얘기
    '06.11.9 7:35 PM (24.87.xxx.195)

    안 지 얼마 안돠었는데
    대뜸 남편 어느대학 나왔는 지 묻는 사람도 있어요.
    그러면서 자기 남편 s대 나왔다고 얘기합니다.
    푼수끼 있는 아줌마가 남편은 잘 선택했다 싶었어요.

  • 4. who knows?
    '06.11.9 9:28 PM (211.215.xxx.108)

    그냥 별 뜻없이 정말 궁금해서 물었을거예요...보통들 궁금하기는 해도 묻기가 뭐하잖아요... 무척 친한 사이라고 생각했나봐요.. 걍 잊어버리세요..

  • 5. 그것뿐인겠어요
    '06.11.10 3:06 AM (24.80.xxx.152)

    연봉, 출신학교, 집을 누구 돈으로 샀냐..
    이런거 부끄럽지도 않게 잘 물어요.
    남편 s대 나왔다고 자랑처럼 첫 만남부터 얘기하는 아줌마 생각보다 많아요.
    자기 스스로는 자신없고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나.. s대 나온 여자가 들을땐.. 웃음밖에 안나오죠.
    외국에선 무슨 대학인지 아무도 안알아주는 조그만 나라 대학이
    여기선 왜이리 거대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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