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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이용시 황당했던 일... 있으세요?

궁금이.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06-11-08 18:17:01
장터 얘기를 여기다가 써도되는지 모르겠는데요.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장터 이용하시다가 황당한일 겪어보신분들 계실텐데
어떤일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저 지금 무지 불안하거든여.
한두푼이 아니라서요...
(저는 내일까지 기다려봐야 할것 같아요...)


IP : 211.243.xxx.1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왕초보아줌마
    '06.11.8 6:26 PM (58.75.xxx.158)

    사실 고민이었는데 묻는분이 계시니 저도...
    장터에서 공구형태로 치마를 구입했는데
    상품도 안오고 당초 판매글도 없고
    시간이 좀 지나서 맘은 거의 접었지만
    황당한 일 맞죠?

  • 2. 휴...
    '06.11.8 6:26 PM (222.101.xxx.46)

    휴...그리 불안한 금액은 거래안하는게 속편한거 같아요..물론 꼭 필요한 물건이라면 모르겠지만..

    어떤 황당한일 말씀하시는건가요..극단적으로 돈만 받고 잠수타는 분이 있냐는 말씀이시라면 그런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차피 그런 일 생겨도 책임져 주는 사람도 없고 82측에서도 책임이 없는데..고액의 거래라면 상대방의 전화번호나 메일 등 기본적인 정보를 잘 체크해야겠죠...

    보통의 경우는 그런경우가 자주 있는건 아니구요..보통 서로 잘 거래가 성사되지만 아무도 장담은 못하죠

  • 3. 파는사람입장에선
    '06.11.8 6:51 PM (123.254.xxx.18)

    구매한다고 찜해놓고 잠수타서 다른분게 넘긴다고 쪽지보내면 아니라고 자기가
    꼭 구매한다고 넘기지 말라고 하고선 또 잠수타시는 이중잠수하시는 분들... 좀 서운해요..
    구매안하심 다로 연락을 주셔도 좋을텐데 무작정 잠수라니요..ㅡㅡ;;

  • 4. 고액으로
    '06.11.8 6:51 PM (125.129.xxx.105)

    사신경우라면 불안하시긴하겠어요
    전 금액이 좀 있는거는 일단 반정도 먼저 입금하고 물건받고서
    나머지 입금했어요

  • 5. 신설
    '06.11.8 6:52 PM (124.60.xxx.119)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mart&page=1&sn1=&divpage=6&sn=off&ss...

  • 6. 장터
    '06.11.8 6:54 PM (58.141.xxx.40)

    직접 경험한건 아니고 가끔 보면 순진한건지 그냥 달라는건지 분간이 안되는 분들이 있어요.
    어떻게 잡지1년 구독권을 4만원에 청소기까지 붙여서 파는걸로 알고 전화할 수 있는지.....

  • 7. ..
    '06.11.8 6:58 PM (220.90.xxx.241)

    이십년된 옷을 산 적이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멀쩡했는데 텍을 보니 1984년인지 86년인지.라고 적혀있었습니다.

  • 8. 짜증
    '06.11.8 7:03 PM (220.120.xxx.177)

    새것에 가깝다고 사진올렸더니만,
    받아보니 설명과는 틀리다는것....
    돈더주고라도 새것을 사야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장터서 구입한것 꼴도 뵈기 싫으네요 ㅠ.ㅠ

  • 9. 맞다
    '06.11.8 7:23 PM (222.101.xxx.46)

    글고보니..아이책값 몇푼 아끼려고 아이책 모아서 저렴히 파는거 산적이 있는데..발행일이 89년인것도 있었어요...89년이면 저 초등학교 3학년때인데....좀 그렇더라구요...알뜰시장같은데서 산건지 견출지에 200원 이렇게 써붙여진것도 대여섯권...그중 몇권은 그냥 버렸어요..책장을 넘기니 먼지가 제 손에 묻어나서...

  • 10. 옥션에서
    '06.11.8 7:37 PM (58.148.xxx.67)

    옥션에서 중고물품 몇번 샀다가 다시는 이용안합니다.
    2개월사용했다해서 구입했더니 제조일자가 2002년도여서 전화했더니
    자기도 옥션에서 구입해서 진짜로 2개월 사용했다고 합니다
    다 사진발 조명발인지 사진상으로는 멀쩡하던 물건이 흠집이 잔뜩
    있어서 진짜 실망했습니다. 한번은 일부러 우리집앞에까지 가져다
    주면서 현금으로 달라고 해서 줬는데 아무래도 장물인것 같은 의심이
    잔뜩 들었습니다. 다행히 물건은 새물건인데 박스부분에 바코드 부분만
    잘려나가 있었습니다. 진짜 찝집해서 다시는 이용안하고 새물건으로
    구입합니다.

  • 11. ㅎㅎ
    '06.11.8 7:43 PM (211.186.xxx.146)

    저는추석전에 물건보내고 아직 입금 못받았어요
    쪽지도 아예 안보시구 전에받은 주소랑 전번 쪽지는 지워지고 없고..못 받을것 같네요..
    이게 두번째네요
    입금받고 물건 보내야 하지만 너무 못믿고 야박한것 같아 그냥 보냈다가 이래 낭패보내요...
    그믈건 사용하면서 안찔리시는지..

  • 12. 저는
    '06.11.8 7:47 PM (210.97.xxx.145)

    장터를 자주이용합니다.
    하지만 팝니다를 더 애용하고있습니다.
    더도덜도 없이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판매글올리면 필요하신분들이 꼭 구매하십니다.
    장터가 없었다면 전 이사 짐줄이고 옷장정리를 어떻게 했을지...
    장터에서는 신용과 신뢰가 필수입니다.

  • 13. @@
    '06.11.8 7:48 PM (203.170.xxx.42)

    믿고 기다려보세요
    저도 물건 팔고 돈은 미리 받았는데 택배 아저씨가 약속을 안 지켜서 이틀이나 늦어지게 됐거든요
    제 물건 기다리시는 분 아닌지..
    저도 맘이 조급하답니다
    오늘은 꼭 들어 갔으면....
    물건이 맘에 들길 바라고...
    마음에 안들면 환불 꼭 해준다고 제가 먼저 제안했답니다...

  • 14. 대화
    '06.11.8 8:10 PM (219.241.xxx.102)

    양심불량인 사람들도 많지만 안 그런분들도 있으니 물건이 오지 않으면 혼자 고민거리시지 마시고
    판매자에게 이야기해 보셔요 송장 번호를 하나 불러달라던가 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럼 어느정도 오해는 풀릴거에요
    왜 안오나 속상해하다가 나중에 보니 판매자는 보냈는데 중간에 택배회사에서 문제가 생길때가
    있더라구요 그럼 일처리가 더 늦어지니 송장번호 물어 보셔서 택배 홈피에 확인해 보시면 될듯해요

    정말 양심불량인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도 몇번 쪽지로 이야기를 해서
    반성할기회(?)를 주시고 그래도 기미가 없다 하시면 공개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무조건 잘 먹고 잘 살아라 하고 넘어가는것도 나쁘지만 또 무조건적으로 공개해 버리는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선은 정말 아닌물건을 보냈다면 이러이러해서 물건이 정말 나쁘니 반품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거나,약간의 거품이나 잘못을 쪽지로 우선 지적해준후에 기회를 주고 그뒤에
    리플을 달던지 공개 망신을 주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 15. orange
    '06.11.8 8:14 PM (220.81.xxx.208)

    택배거래하시면 꼭 송장번호 받고 다음날 확인하세요. 저는 항상 물건보낼때 송장번호 일일이 알려드립니다.

  • 16. ..
    '06.11.8 9:34 PM (58.143.xxx.45)

    전 돈으로 황당한건 아니고 물건판다고 하시길래 제가 사겠다고 했는데 (인기제품이 아니고 잘 안쓰는 악기였음)
    전화통화 다하고 집근처까지 가져다 주신다고 하고는 연락이 없어서 쪽지와 문자를 보냈는데 연락이 없어서 몇일 기다리다 쪽지로 연락이 없어 취소하겠다고 하는데도 읽고는 답장을 안해주더라구요.

  • 17. 저도
    '06.11.8 10:06 PM (125.131.xxx.14)

    그렇지 않아도 장터에 올려말어..하던 일이 있습니다.
    제가 어떤 물건을 제일 먼저 쪽지 주신분께 그냥 드린다고 했더니 한 분이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주소를 알려달라고 쪽지를 보냈더니 대뜸 제목에다가 택배말고 소포로는 안되냐네요. 인사도 없이.
    공짜로 물건 받으면서 배송비까지 물어달라는 심보지요.
    얄밉기도 하면서 배송비 아까워하는걸 보니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구나 싶어 괜한짓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니 애들달고 우체국까지 찾아가서 큰 돈은 아니지만 제 돈으로 우송비 물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쪽지로 이틀 늦게보내 미안하다고 어느어느날 들어간다고 하니 분실되지 않게 신경써 달라고 쪽지 보냈지요.
    그런데 그 이후로 답이 없네요. 고맙다는 말은 커녕 받았다 말았다 말도 없습니다. 제 쪽지는 바로 확이닝 되어있는데요.
    돈 쓰고 힘쓰고 고맙단 소리도 못듣고 아무래도 쓸데없는짓 했다 싶어 씁쓸합니다.

  • 18. 거지 취급
    '06.11.8 11:03 PM (125.189.xxx.77)

    구매한 물건의 상태는 엉망이고,
    그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듯...잡다한 선물을 보냈는데...
    뜨악...그게 더 기막혀요.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화장품 샘플에, 동서커피도 아닌 동화커피 믹스 두어개...녹차도 듣도보도 못한 메이커... 참 나...그런거 왜 보내요? 거지취급하는 것도 아니고...덤으로 주는 선물이랍시고 정말 망칙한 것들 많습니다.

  • 19. ~~
    '06.11.8 11:10 PM (222.239.xxx.83)

    전 울 아기가 쓰던 여러가지 물건을 그냥 드린다고 올렸더니 한분이 쪽지를 주셨어요.
    배송비를 입금해줄테니 선불로 택배보내달라고요.
    설마 택배비 몇천원을 안주랴 싶어 그다음날로 내 돈내고 물건 보내줬더니
    감감 무소식...너무 괘씸하고 물건이 아까워서 문자를 계속 날렸어요.
    지금 뭐하는거냐고.. 그랬더니 한참만에 삼천원 보내주더라구요.
    저도 윗분처럼 돈쓰고 힘쓰고 고맙단 소리도 못듣고 기분만 상하고 그랬습니다
    그다음부턴 무료로 드리는건 절대 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료라고 하니까 꼭 필요하지 않은 분도 무조건 달라고 하시는것 같아요

  • 20. 저는
    '06.11.8 11:11 PM (218.144.xxx.159)

    세번 구매햇는데 다만족햇었는데요.
    한번은 물건이 안와서 송장번호 확인햇는데 조회가안되는거예요.. 그래서 판매자분에게 연락드렸더니.
    바로 문자로. 연락을주셧더라구요. 그후, 택배아저씨한테 전화오고.택배아저씨가 몸이 불편하셔서 며칠쉬셧나바요.아저씨도 너무죄송하다고하고. ^^; 괜히 제가 더미안하더라구요
    좋은분과 거래하면 정말 거래후 너무 기분이 좋아요~~ ^^;

  • 21. 전...
    '06.11.8 11:43 PM (222.108.xxx.227)

    아이 책을 판매한적이 있어요.
    제일 먼저 연락주신분이 가격을 깍아달라고 하시더군요.
    사실 몇몇분이 더 연락을 주셨길레
    그냥 배송비를 제가 지불하는정도만 깍아드렸어요.
    그래도 책인지라 배송비가 비쌌어요.
    대신 덤으로 15권짜리 시리즈를 같이 보냈구요.
    그런데 일주일정도 지났을까...
    구매하신 분의 아이디로 제가 판매한 책이 올라와 있더군요.
    3만원이 더 비싼가격에 배송비 착불로...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바보가 된 느낌도 들구요...
    덤으로 보내드린 시리즈는 어찌됐을까요???

  • 22. 전... 님
    '06.11.9 2:40 AM (58.141.xxx.236)

    우째 그리 기막히고 양심불량인 일이 있나요?
    전...님 그때 판매글 올라왔을 때 밝히시지..
    정말 그런 양심불량 판매자는 없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그 책은 다시 팔렸나요?

  • 23. 15만원..
    '06.11.9 3:37 AM (218.155.xxx.67)

    저도 영어동화책 15만원주고 산적 있는데
    분명 영어전문서점마다 다니면서 발품 팔아가며 사모은 영어동화책이 수십권이라고 해놓고
    택배로 받은건 영어교재 워크북에 잡다한 오디오 테이프.. 색칠놀이책..
    집에 잔뜩있는 위씽 비디오테잎, 위씽 오디오테잎 몇개..
    어휴.. 박스 뜯어 물건 보다가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고대로 싸서 반송 시키려다가
    이런 물건을 그렇게 말해서 파는걸 보면 돈을 돌려받지 못할것 같아서
    어디서든 네가 한것만큼 당해봐라.. 하면서 포기한적 있습니다.
    전문점에서 샀다는 베스트셀러 영어동화책이라는 것이
    우찌 워크북이며 색칠놀이등 수준도 천차만별이고
    듣도 보고 못한 잡다한것들 투성이인지..
    내가 15만원에 조금 더 보태서 런투리드 새것 살껄.. 하는
    후회를 수도없이 하면서 마음 다스리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그런 사람들... 어디가서든 자기가 한것 만큼 당할거라고 생각합니다.

  • 24. 저는..
    '06.11.9 10:29 AM (222.107.xxx.36)

    어떤 분이 찜한 스팀청소기 판매글 밑에
    부럽다는 글 달았다가 따로 쪽지 받는 바람에 그냥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거절하기가 미안해서리...)
    결론적으로 너무 잘했어요.
    수리를 하긴 했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짱짱하게 잘 돌리고 있구요.
    저처럼 운이 좋은 분도 있었을텐데
    그렇지 않은 분도 참 많군요.

  • 25. 챙피해서..
    '06.11.9 12:42 PM (221.153.xxx.102)

    어디다 말도 여지껏 못했습니다.....
    ....... 휴.......
    한번씩 생각날때마나.... 천불이...

  • 26. 안타깝다
    '06.11.9 2:14 PM (211.181.xxx.30)

    근데 저는 이곳에서 두번 물건을 구입했는데, 어쩌다 보니 직접 가서 가져왔지만
    좋은 물건 잘 사서 지금도 기쁘게 쓰고 있는데.....
    장터에 올린 물건 보니 엉터리라고 표현할 만한 것들 많더군요...
    몇년씩 입던 옷, 신발 등등을 몇만원씩에 파는 것이 참..... 표현 대략난감이긴 해요

  • 27. 저 마무리
    '06.11.10 11:04 AM (211.243.xxx.19)

    저 원만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분이 환불해주실텐데도
    제가 너무 조급했나봐요.

    판매자분께서도 모르고 파셨다네요...
    외국으로 다시 보내셔야 한다고.
    (새칼이라고 샀는데 이가 빠져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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