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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오를까봐 정말 겁나요...ㅠㅠ

집값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06-11-08 12:46:28
집없는 분들은 금리 올려서 집값 잡아야된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같은 사람은 정말 겁나네여..
전 집을 한채 분양 받아서 얼마전 입주해서 살고 있어요..
제가 분양받을때만해도 지금같이 비싸진 않았지만 지역이 막 뜨고 있던 지역이라
상당히 분양가가 오른 상태였답니다..
제가 노리던 아파트라 그냥 분양을 받긴 했지만 예상 분양가보다 5천이나 비쌌지요..
결국 입주시에 세금이니 뭐니해서 1억5천이나 대출받았는데
이게 고정금리가 아닌지라 계속 금리가 올랐네여..조금씩..
근데 정부에서 집값 잡는다고 또 올린다는 얘기가 나오니 정말 잠이 안오네여..

물론 저희집도 분양가보다는 많이 올랐습니다..
한 2억넘게 올랐죠..
물론 안오른거보다는 좋습니다만..
집팔아먹구 살것도 아니고, 그냥 이지역에서 계속 살아야되는데
이사해려해도 큰평수들은 더 많이 올랐으니까 집늘리는건 더아주 힘든 일일테고...
지금은 갚아야 할 빚생각밖에 없네여..

경기는 안좋고 애들은 커가고..
날까지 추워지니까 마음이 을씨년스럽습니다..ㅠㅠ

IP : 211.203.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8 12:51 PM (220.75.xxx.155)

    분양 받은집 전세주시고, 더 작은평수나 저렴한 동네에 전세사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 주변에 강남에 30,40평대 내집 갖고도 대출땜에 더 작은평수 더 저렴한 동네 전세 사시는분들 많아요.

  • 2. 물론
    '06.11.8 1:07 PM (220.126.xxx.251)

    ...분 말씀대로 해도 되겠지요.
    하지만 내 집 분양받을 때는 내 집이 생긴다는 그런 기쁨이 있을 것이고
    그 지역에 살아야 하는 또는 살고자 하는 여러 이유가 있을텐데
    멀쩡한 내 집 놔두고 대출금때문에 집을 옮겨야 한다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라고 생각해요.

  • 3. 그런데
    '06.11.8 1:24 PM (218.52.xxx.9)

    금리인상이 어쩔수 없는 길인것 같아요
    저희집은 집값도 하나 안오르고 껴앉고 있는 대출금 금리만 오르는격이라 더 열받는답니다.
    그래도 어쩌나요
    이 이상기운을 잠재울 방법이 없다면 어쩔수 없죠
    이젠 정말 전국민이 투기화 바람이 부는것 같아 무서울 지경인데요

  • 4. 그냥
    '06.11.8 1:28 PM (221.163.xxx.210)

    요즘 정부가 하는짓을 보니 절대 지들 정책엔 잘못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금융권이 기업대출은 배제하고 주택대출을 많이 해줘서 이렇게 됐다는 논리를 펼치더니
    오늘 신문엔 대통령 비서관이 한은 총재를 면담했다느니 이런 기사가 뜨면서 금리인상설이 대두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저금리 추세이고 주택안정을 위해 고금리 정책을 폈다가 10년 불황에 빠진 일본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금리상향정책을 함부로 쓰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북핵 사태로 경제 활성화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쟎아요. 그치만 이 정권이 워낙 상식 밖의 일들을 잘 저지르니 또 모르죠...
    건 그렇구 어제 뉴스보니 동탄 분양가 폭리...머 이런 기사가 나오던데...여태껏 가만히 있다가 정부가 민간분양가 다운시킬거라는 발언 나온 후에 보도발표했다는게 너무 웃기지 않나요?
    수치 비교 하면 딱 나오는걸... 이제 알았다고 기사화하고...
    암튼 웃긴 정권이에요...이제 화내기도 지쳐서 시간이 얼릉지나 교체 되기만 바라고 있는 아줌입니다.

  • 5. 글쎄요..
    '06.11.8 1:32 PM (68.147.xxx.10)

    원글님 지금 상황에서 새로 분양 받을 집 전세 주시고, 전세 들어간다고 해도
    이자 낼 돈은 어디서 나나요?? 전세금 받으셔봤자,
    대출 금리가 더 비싼데요.. 그리고 전세금 받으셔서 전세 자금 마련하시게 되면
    남는 돈도 없을텐데...
    좋은 방법 같아 보이지 않아요.

    저도 이 정권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다른 정권도 마음에 안들기는 매한가지였지만, 이정도까지 무능하지는 않았어요.

  • 6. 금리이율줄이기
    '06.11.8 1:35 PM (222.118.xxx.32)

    저두 집살때 모자라는돈 제일은행에서 모기지론 대출 받아서 했는데요... 금리 줄이는 방법있습니다.
    어느 은행에서 대출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월급통장 해당은행으로 바꿀경우 0.1%, 카드결재통장 해당은행통장으로 바꿀경우 0.1%, 해당은행에 매달 30만원이상 3년짜리 적금들면 0.1%, 입출금통장에 잔액이 6개월평균 백만원정도되면 0.1%, 나머진 잘 생각이 안나네요... 저희는 한 0.6% 금리인하됐구요... 은행금리가 3개월변동금리 (즉 CD변동) 적용하면 되구요... CD만 변동없음 이자는 많이 안내구요... 은행마다 적용되는게 다 다르더라구요. 어떤 은행은 헌혈증서, 주택부금통장 만들면 0.1%씩 깎아 주는 곳도 있어요.. 은행에 전화해서 알아보세요... 그거 얘기안하면 은행측에서 아무말 안해줍니다. 챙길껀 우리 스스로 챙기는 수밖에 없어요.... 참 대출받을때 근저당 설정비용... 은행측에서 부담하는거 아시죠? 꼼꼼히 챙겨서 금리인하 많이 받으세요...

  • 7. 금리 줄이기 추가
    '06.11.8 1:48 PM (221.163.xxx.210)

    15년 이상 장기로 하시면 소득공제를 받으니 실제 지출되는 금리는 더욱 하락되죠.

  • 8. 집값
    '06.11.8 3:24 PM (211.203.xxx.48)

    답변들 감사해요..
    새집으로 벼르다 이사해서인지 전세주고 전세가는건 정말 싫네여..
    글구 전세 가려면 딴동네로 가든지 해야지 이 근처에서는 그게그거구요.
    게다가 저희는 월급쟁이가 아니라서 소득공제같은거랑은 별상관이 없네여
    위에 그냥님 말씀대로 세계적으로 저금리이니 많이 오르진 않겠지 생각해야죠..ㅠㅠ

  • 9. 요조숙녀
    '06.11.8 5:33 PM (59.16.xxx.20)

    1가구 1주택은 이래저래 피해만봅니다.
    왜 보유세를 대폭 못올리는건지?
    양도세를 내려야 다가구주택자들 부담없이 팔수있을텐데 보유세가 적으니 그냥 세만 올리고있고.
    월세가 더 올르게 생겼으니 이를 어쩐데요.
    두채이상인 사람만 대출이자를 올리고 두가구이상은 대출억제를시키면 될텐데 무식한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 10. 없는서민
    '06.12.4 2:11 AM (211.202.xxx.133)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대비해 고금리정책을 필거라는 기사가 몇일전에 나왔네요 우리나라도 따라갈수닦에 없다고 내년에 곡소리 나는사람들 많겠네요 어차피 없는서민만 죽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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