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 안사기로 했습니다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06-11-07 10:32:58
6개월간 너무너무 고민하다가
이번달에 확실히 결정내렸습니다..
안사기로요

현재 자금 여력으로는 1억넘게 융자도 내야하고
무엇보다도 시장이 지금 너무나 비정상이라
붕괴 직전이 맞다는 부동산업 아는 사람 말에 끌렸습니다.
다 그러면서도 계속 올랐지 않느냐, 내년가도 또 오르지 않느냐..
근데 아닌것 같아요
강남이야 더 떨어지거나 하진 않겠지만
다른 지역은 확실히 완전히 투기 세력 30 퍼센트는 들어간 거 맞다고 생각이들어서
막판에 이상한 꼴 나기 전에 당분간은 접었습니다.

솔직히 사는데 크게 지장은 없지만 다들 돈번다 돈번다 하니까 약올라서였지만
집사놓은 제 친구, 요즘 너무조마조마 해서 잠이 안온답니다ㅣ
자기 생각에도 너무 비정상으로 올랐는데, 많이 오른 참에 샀었거든요
대출이 너무 많은데 이러다가.. 이런 생각 다들 하고 있다고 해요.

솔직히 그런 생각까지 하면서 집사고 싶지는 않네요..
그냥 약오르고 마렵니다
IP : 222.110.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06.11.7 10:49 AM (220.86.xxx.94)

    축하드립니다, 저도 집 안사기로 했습니다. 휴~ 마음 편하네요.

  • 2. 글쎄요.
    '06.11.7 10:54 AM (220.75.xxx.155)

    저도 제발 집값이 떨어지기는 바라는 1채 소유자입니다.
    아이가 둘이라 방 3개짜리 아파트로 평수갈아타기 해야하는데 집값이 이만저만 올랐어야 말이죠.
    저희도 1억이상의 대출은 무리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집값이 거품 좀 빠지고 안정되면 그때 어찌 해보려구요.

  • 3. 대충
    '06.11.7 11:30 AM (222.101.xxx.124)

    대충 이정도로 집값땜에 나라가 들썩 거리면 정부에서도 눈에 보이는 뭔가 대책을 마련할수 밖에 없습니다..내년 대선 후보자들도 벌써 그런부분 공약 준비하고 있고요...거품이 완전 사라지진 못해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아질거라 봅니다. 마냥 이렇게 미친x 널뛰기 마냥 오르진 않을거에요

  • 4. ^^
    '06.11.7 11:30 AM (163.152.xxx.45)

    저도요. 만약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우리 무인도나 하나 사서 함께 살까요 ㅎㅎ

  • 5. 저두요
    '06.11.7 11:31 AM (222.108.xxx.1)

    잘 하셨습니다.
    계속 고민하고 있었는데 안 사기로 했습니다.

  • 6. 제 생각엔
    '06.11.7 11:41 AM (59.5.xxx.131)

    다시 한 번 IMF가 오지 않는 한, 앞으로 최소한 10년 정도는,
    정부의 정책만으로 집값을 잡을 수도 없고,
    정부 역시 진정으로 집값을 잡기 위한 정책을 만들 생각조차 없다고 생각됩니다.
    정부를 믿지 마세요.

  • 7. 참내
    '06.11.7 11:41 AM (211.53.xxx.10)

    저는 그냥 주거용 저희 식구에 적당한 제집 하나 있습니다.
    정말이지 요즘 부동산 정책 재수없습니다!


    내년에 파란 기와집에 들어가야하는데 들어가는 티켓하고 관련이 있는데
    마냥 이렇게 팔짱만 끼고 있겠어요.
    특단의 조치이든 무엇이든 이대로는 그냥 있진 않겠지요.
    부동산 값의 고공행진에 서늘한 물 퍼붓겠지요.
    지금이 제일 고비인듯 싶네요.
    집 여러채 있는 사람들 말고는
    거의가 요즘 부동산정책에 재수없어 하니까 아마도 뭔가 나오겠지요.

    표 ! 이게 달렸다니까요. ㅎㅎ

  • 8. 글쎄요.
    '06.11.7 11:59 AM (220.75.xxx.155)

    요즘같은 시기엔 정말 이민이 살길이다 싶어요.
    어디 이나라에 서민이 살겠나요??
    집값에 사교육비에 지지리 궁상으로 아끼고 절약해도 희망이 안보이니 원.
    물가 저렴한 동남아시아로 확~ 이민 떠나고 싶어요.

  • 9. 지금도...
    '06.11.7 12:54 PM (59.27.xxx.97)

    오르지 않은 곳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올랐다고 하는 곳은 그만큼 예전부터 수요가 많았던 곳들이죠..
    앞으로 집은 양극화 현상이 더 뚜렷해진다고 합니다...
    거품이라면 더이상은 오르지 않겠죠.. 하지만 수요가 있는한은
    예전 IMF처럼 집값이 폭락하는 일은 없을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690 컴맹 입니다 9 급질~ 2006/11/07 431
322689 아이 사진으로 달력 만드려는데 이쁜 사이트 알려주세요~ 5 ... 2006/11/07 290
322688 집 안사기로 했습니다 9 2006/11/07 2,166
322687 맛난 황석어젓깔은 어디서 사야하나요? 1 가르쳐주세요.. 2006/11/07 196
322686 부산에서 에버랜드와케리비안베이 갈려고 하는데여 3 알려주세영 2006/11/07 572
322685 공릉동 치과잘하는곳 소개해주세요 4 치과 2006/11/07 572
322684 산후조리예정, 추운집 어찌할까요? 4 추워요 2006/11/07 595
322683 6,7세에 놀이학교 보내신 분... 1 갈팡질팡 2006/11/07 547
322682 아이들 겨울 옷 저렴한 곳 2 ... 2006/11/07 754
322681 주택담보대출이 걱정이 되어요 4 대출 2006/11/07 901
322680 장터에서 가방말입니다... 19 소심소심 2006/11/07 2,922
322679 초등 1학년수학 조언좀 해주세요 3 학부형 2006/11/07 504
322678 영작 부탁 2 죄송. 2006/11/07 206
322677 매달마다 피아노 발표회하는것 맞나요? 3 피아노학원 2006/11/07 438
322676 신촌 정석한의원, 일맥한의원 비만치료 문의해요.......... 5 질문 2006/11/07 2,301
322675 저번에 대출 때문에 글 올렸었는데요..결국... 3 답답 2006/11/07 891
322674 이런 증세의 병명과 진료과는 무엇이온지요? 6 아파요..... 2006/11/07 518
322673 시아버님 환갑이 다가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얼른 준비해.. 2006/11/07 430
322672 밀가루떡 어디서 파나요? 1 2006/11/07 599
322671 초등생 담임 선생님 선물.. 5 어쩌면.. 2006/11/07 1,240
322670 고장안나며 잘돌아가는 믹서기. 2 믹서기 2006/11/07 634
322669 코스트코 상품권 구매시 카드로 되나요 2 코스트코 2006/11/07 1,051
322668 미아방지 목걸이 문의인데요. 3 미누 2006/11/07 231
322667 코스트코에 전기히터 종류 있나요? 2 궁금이 2006/11/07 355
322666 자게 내용들이 다 어디 간거에요??? 1 어머나 2006/11/07 729
322665 걷기로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 10 다이어트 2006/11/07 1,862
322664 은수저 말인데요... 6 은수저 2006/11/07 706
322663 옥션에서 물건샀는데 교환시기가 늦어질경우에 대한 6 질문입니다 2006/11/07 777
322662 하숙생 남편때문에 정말 돌아버리겠네요 20 광년이 2006/11/07 2,086
322661 과천집값 가슴이 먹먹하네요 6 ..... 2006/11/07 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