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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캐럿 다이아몬드..
결혼한지 얼마안됬는데, 시어머니가 1캐럿하라고 했는데
제가 그때 결혼자금도 모자르는 상황이었고,,
괜히 1캐럿 받았다가 그만큼 또 혼수며, 신랑 예물이며.. 해줘야 할거 같아서
부담되서 극구 극구 사양하면서 5부 했거든요,,
어머님께서 5부도 좀 퀄러티 높은걸로 , 백화점 모 브랜드에서 해주셨구요,
5부 말고, 다이아 목걸이 귀걸이 셋트도 2셋트 이렇게 해주셨는데..
처음엔 1캐럿해서 장농에 고이 모셔놓을꺼 뭐하러해
그냥 5부 해서 평상시때 막 끼고 다님 되지 ~
하면서 자신을 위로했는데...
요새 왤케 5부가 작아보이고 , 씸플해보이고, 초라해보이기 까지 -_-
이제 이십대 후반인데,,,
저 왜이러져~~ -_-;;;
제가 좀 워낙 악세사리, 및 보석에 관심이 많은데....
시어머니가 1캐럿하라고 할때 걍 캐럿 하나 반지에 집중하고
다른거 목걸이 귀걸이 안할껄 그랬어요....
1캐럿이 작년보다, 가격도 훨씬 올랐더라구요
잘 하면 이게 재테크도 되겠던데요....
어제 백화점 지나가다가 ,
혹시 업그레이드 하면 얼마나 가격 될까... 했더니....
구입가의 90% 까지 처준다고 하는데....
제 5부도 500 가까이 주고 샀는데..
그래도 캐럿 할라면 돈 천은 더줘야하겠던데..
흑흑
첨에 그냥 캐럿 받을껄
지금 와서 후회한다고, 돈 천이 어디서 뚝딱 나오는것도 아니고.
진짜..... 주윗사람 말이 맞았어요..
캐럿 살면서 하기 쉽지 않다고....
목걸이 귀걸이야.. 맘만 먹으면 살수 있는건데..
반지는 쉽지 않은데........
시어머니가 해준다고 할때 할껄.. 징징징.... 흑...
1. 여행좋아
'06.11.6 9:30 AM (210.105.xxx.253)돈 따로 모으세요. 틈틈이 알바도 하고 해서...
재테크한다 생각하고, QUALITY 좋은 1캐럿으로 사세요.2. 11
'06.11.6 9:32 AM (222.107.xxx.201)다른 경제 사정은 넉넉 하신지요
젊을때 한푼이라도 모아 비상금 마련하세요
점차 돈 무지 많이 들어갑니다
돈 천 우스워요3. 보석공주
'06.11.6 9:33 AM (211.241.xxx.254)근데 1캐럿 살라고 돈 모은다는것도 그렇고.. -_-
차라리 천만원 정도 있으면 저기~ 유럽 등등으로 여행하는게 낳기도 싶고;;
아직 아기 없어서 한참 돈 모아야 할땐데
보석 살라고 돈 천만원 모은다는건 흑흑;;;;;
시어머니가 나중에라도 아가야 ~ 1캐럿으로 바꿔줄께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 ㅎㅎ4. 여행좋아
'06.11.6 9:41 AM (210.105.xxx.253)그러니까 그냥 모으는 게 아니라, 알바라도 하시라는 거에요.
갖고 싶으니까 더 노력을 하게 되는거죠,
갖고는 싶은데, 힘드는 건 싫고... 이건 좀 아니죠?
시어머님께 받고 싶다는 생각은 좀...5. 보석공주
'06.11.6 9:43 AM (211.241.xxx.254)맞벌이하는데 알바를 어케 뛰어요 흑 .. -.-''
로또라도 당첨되면 저 꼭 캐럿 살래요 -_- v6. 맞아요
'06.11.6 9:44 AM (221.153.xxx.66)5부는 좀 작은감이 있죠^^
저도 그리생각하고 후회하는 사람중의 하사람입니다
기냥 하나 좋은걸 할껄하고 ...7. ^^
'06.11.6 9:51 AM (211.230.xxx.50)선택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늘 아쉬움이 남죠..
주변에 머리핀까지 보석박은 걸로 예물받은 아는분은 차라리 그돈 집하는데 더 보탰으면
얼마나 좋았을가 탄식하구요
저는 얼마 받지도 않았지만
잘 차지도 않는 시계는 뭐하러 햇나 싶기도하네요
저도 차라리 집중해서 반지만 하나할걸 싶기도하구요
하지만 맘속에 로망 하나를 간직하는건 좋은 일 같아요
전 천만원 모으면 유럽 가야지 벼르고있어요
언제가 될런지 모르지만..
비오는 날 늦가을날 모두 작은 희망을 맘속에 품고 월요일아침 열심히 일해보아요^^8. 꽃으로도때리지마라
'06.11.6 9:59 AM (211.243.xxx.194)전 7부 했는데, 다이아모양이나 반지모양때문에 얼핏 캐럿처럼 보이거든요.
크기 있는 것 같아도, 심플한 스타일로 해서 캐쥬얼만 아니면 잘 어울려요.
그러다보니 이왕 캐럿이었음... 하는 생각도 가끔 들었었구요.
그런데 김혜자씨가 쓴 꽃으로도 때리지말라 그 책을 읽고는 다이아에 대한 욕심이 싸악 사라졌어요.
결혼반지니까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가끔은 마음이 불편하기도 합니다.
이 다이아는 어느 아이의 손을 거쳐 왔을까,,
우리 부부 사랑과 결혼의 표식 이면에는 어떤 고통이 숨어있었나..
내 아이앞에 100% 당당할 수 있나..
보석공주님도 여러 마음에 갈등된다면 마음 가라앉힐 겸, 한 번 읽어보세요.
저는 스스로에게 주고픈 목표선물을 바꿨어요.
샤넬 핸드백 현금으로 사기. 단, 동시에 그 금액의 두 배를 기쁜 마음으로, 주저함 없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을 위해 내어놓을 수 있을 때.
물론 이마저도 저 스스로를 위한 거겠지만요..9. 다이아
'06.11.6 10:02 AM (221.140.xxx.178)가격도 오르나요?
보석은 살때랑 팔때랑 가격차이 많이 나는 걸로 아는데..10. 네
'06.11.6 10:04 AM (211.241.xxx.253)작년에 비해 특소세 인상으로 다야 가격이 진짜 많이 올랐던데요 ;;;;
물가상승률도 반영되고 뭐 해서~ 시간 흐를 수록 더 오르지 않을까요 ;;;
백화점에 내점되있는 모 브랜드에서는 매매가는 구입가의 80% 처주고
업그레이드시엔 90% 처준다고 합니다 ...11. 에구
'06.11.6 12:23 PM (24.4.xxx.60)다 부질없어요.
그 걸리적거리는 알반지 뭐에 쓰시려고요.
그 집착을 버리시고 여행하고 그런데 쓰시면 좋겠어요.
저는 있어도 안껴요.
불편한데 그 반지 끼고 다니는 사람보면 전 자랑질하는것 같아서 우스워보이더라구요.
정말 일케럿 이상되는 반지 끼고 외출할만한 날이 일년에 몇번이나 있다고..
알바요? 그리도 재테크는 무슨 ....
잊으시옵소서~
까칠하게 드리는 말씀이 아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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