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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미펜(?) 먹으면 쌍둥이 될 확률이 그렇게 많나요?
다른 병원에서 배란일도 잡고 주사도 맞고 했는데 실패해서 분당쪽에는 불임을 전문으로 하는 산부인과는 없는것 같은데 그나마 분당제일병원에 백은찬 선생님이 불임담당하신다고 해서 새로이
시작하려고 저번주에 처음 다녀왔습니다.
불임쪽으로 정밀한 검사는 아직 남편도 원치 않고 배란 많이 되게한다는 클로미펜(?)먹고 임신 많이 되셨다고 해서 처방받으러 갔는데 쌍둥이 아니 3-4둥이까지 생길 수 있다고 몇개월 자연 임신 유도하자고 하시네요..
자연 임신 시도는 계속 해오고 마음이 급해서 원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겁도 나고 해서 배란일 맞추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배란일 맟추는것은 자주 해왔고 실패해서 다른 방법을 원했는데 제가 원하는 뜻데로 강요하기가 뭐해서 다음주에 병원가기로 했습니다.
정말 몇쌍둥이까지 생길 확률이 많나요?
1. 글쎄요
'06.11.5 6:22 PM (150.150.xxx.188)다둥이가 생길 가망성은 있으나.. 제 주위를 보면 그렇게 흔하진 않던데요.
제 주위분들도 클로미펜 복용하거나 해서 생긴경우 많은데..아직 쌍둥이는 보지를 못해서요..
전 쌍둥이를 낳고 싶었던터라.. 내심 많이 기대했었는데.. 걍 딸래미 하나 낳았거든요..
힘내세요.. 운동 열심히 하시구요.. 운동이 제일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2년넘게 아기가 안가져져서 슬퍼하다..
가벼운 운동을 시작했었어요.. 한달이상 남편과 둘이 밤에 동네한바퀴를 돌았어요.
그러고 클로미펜 처방 받고 그달에 바로 가졌거든요.
몸 건강에 힘쓰시고.. 예쁜아기 얻으시길 바래요.. 홧팅!!!2. 글쎄요
'06.11.5 6:28 PM (211.207.xxx.19)자연임신보다 쌍둥이 생길 확율은 높긴 높지요...배란을 여러개 하니까요..
전 이유없는 불임으로 불임병원 3년 다녔는데,
클로미펜으로 여러개 만들고, 거기다 주사로 25개 만들어진 적도 있는데
쌍둥이는 커녕...안생기더군요.-.-;
2년간 노력하셨으면 쌍둥이 걱정마시고 보다 적극적인 시술로 들어가시는게 좋답니다.
저도 처음 1년동안은 맘 편하게 병원 설렁설렁 (갔다 안갔다..설마 내가 불임일까 싶어) 다니다가
정신 번쩍 든 뒤 병원 열심히(?) 다니고 운동 열심히 하면서 건강 챙겼더니 애기가 생겼답니다.
적극적인 시술하자고 하면 처음엔 겁이 나지만 그게 훨씬 시간+돈 절약하는거고요,
마음도 훨씬 편해진답니다.. 저도 겁이 많아서 적극적인 시술(과배란, 인공수정, 시험관) 하자는거 계속 미루면서 시간 낭비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나 싶어요...
운동 많이 하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시면 금방 임신 되실꺼에요.3. 불임
'06.11.6 12:23 AM (211.195.xxx.213)그러게요.. 저도 약 바로 먹어봤음 했는데 의사샘이 약간의 겁을 주니 ...
다음주에 배란일 잡으러 가는데 병원 다니면서 날 잡아 주면 더 경직되고 남편이나 저나 잘 안되더라구요. 그야말로 숙제 아주 곤욕스런 숙제가 되더군요..4. 클로미펜
'06.11.6 8:31 AM (59.14.xxx.118)원래 의사들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말합니다. 환자의 스펙트럼이 넓잖아요.
이런 환자도 있고 저런 환자도 있고 하니까요. 저같은 경우 클로미펜만 복용하면
난자가 보통은 2개, 많은 때는 3개까지밖에 안생겼어요. 주사를 맞아야만 많이
생기던데요. 제 주변을 봐도 그렇구요. 물론 자연임신보다는 다태아가 생길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 클로미펜만 가지고 쌍둥이 임신한 경우는 듣지 못했습니다.
배란일 받아서 맞추는 걸 이미 시도해보셨다면 클로미펜으로 시도하셔도 무리없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그 다음 단계니까요. 이 약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안전한 편이거든요.
시간맞춰 먹기만 하면 되니 다른 방법에 비해 심적 부담도 스트레스도 거의 없구요.
그리고 시간을 너무 끌지 마시고(2년 정도면 약간 길죠?) 적극적으로 검사나 시술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처음에는 겁이 나고 남들 다되는 임신 나는 안되겠나 싶어서
시간을 질질 끌었더니 불임 5년차인 요즈음 무엇보다도 마음이 많이 지쳐갑니다. 예전엔
과배란시 쌍둥이 되면 어떻게 해 이런 걱정도 했는데 지금은 쌍둥이라도 좋으니 생기기만
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생각이 듭니다.
님의 마음상태, 고통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없는 거 보다는, 유산보다는 쌍둥이
가 낫지 않나요? 제가 의사가 아니라서 정확히 말씀은 못드립니다만 배란일 맞추는 거 다음
단계가 클로미펜 복용+배란일 맞추기랍니다. 권해드립니다.5. 불임
'06.11.6 11:05 PM (211.195.xxx.213)고맙습니다.
하도 의사샘이 본인 자랑을 하시고 (듣기 싫진 않았지만) 편하게 말씀해주시니 마음이 조금은 의지되면서 편한 생각에 "아니 11월에 바로 애기 가지면 한여름이잖아 " 이런 택도 없는 생각을 또 하네요..
아직 배가 불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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