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끔 남편이 싫을때..

있죠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06-11-04 19:27:47
결혼생활 7년차 지나고 보니
남편의 단점들이 하나 둘씩 보니는데요.
그 중 요새 제가 젤 싫어하는건 실실 쪼개면서 농담식으로 던지는 잔소리
아이가 뭔일을 잘못하면 다 니엄마때문이야
엄마가 잘못가르켜서..
아침출근 늦게하게 했다고 에이 니엄마가 그렇지 뭐~
이것 저것 아낀다고 하면 지질 궁상
그래서 뭣 좀 지를려면 언제 돈모을려고 그러냐면서
말하는게 좀 얄미워 죽겠네요.
오늘 모임자리에서 부침개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 쎈불로 해야지 이사람아
하면서 자꾸 쿠사리를 주길레 그래 원하는대로 해주마...
하고 쎈불로 해서 홀랑 태워먹었거든요.
평소 탄거 안먹는 사람이 그 자리에서 다먹더라구요. 에이쎔통~
차타고 오면서 그놈 잔소리 듣기싫다고 이젠 같이다니지 말자고 했더니
에잉~ 그러지마앙~
어이없어라...
IP : 61.247.xxx.1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웬지
    '06.11.4 7:37 PM (203.122.xxx.107)

    울 시어머니 생각이나설랑.....켁
    울 신랑은 화낼때는 가끔 미친사람 같아요....단게아니라 기냥 혼자 분을 못참아 괭창히 씩씩거리구 말을 몬붙이게 해요.그럴때면 확 정나미가 떨어지는데...
    요전날에는 협박했어요.집안분위기 험악시럽게 인상쓰고있으면 잘때 확 겨드랑이 면도해논다구요 ~~~

  • 2. 유유짱
    '06.11.4 11:20 PM (221.154.xxx.206)

    전 가끔 잘때 발로 차요..너무 미울때는요.ㅋㅋㅋ

  • 3. 아이쿠
    '06.11.5 12:13 AM (220.90.xxx.144)

    원글님! 꼭 나를 보는것 같아 옆에 있던 딸아이랑 한 참 웃었습니다.
    가끔씩 너랑 안살아 하고 난리를 칠 때도 있어요.
    그럼 잔소리가 며칠 잠잠해 지기도 하는데
    약발이 떨어지면 또 잔소리를 해대지요.ㅋㅋ웬쑤

  • 4. ...
    '06.11.5 7:25 AM (218.209.xxx.220)

    ㅋㅋㅋ.. 전 울 신랑 다른건 다 좋은데.. 시댁일 겹치면 무자게 화나요..
    그런일 생기면 대판~~~~~~~~~ 합니다.

  • 5. 남편시집살이
    '06.11.5 3:54 PM (125.131.xxx.13)

    남편 시집살이가 시어머니 시집살이 보다 더 피곤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47 엄마, 은근히 차별 좀 하지마 8 ... 2006/11/04 2,013
88446 가끔 남편이 싫을때.. 5 있죠 2006/11/04 1,422
88445 성격 비슷한 부부 or 다른 성격의 부부 4 novemb.. 2006/11/04 1,408
88444 집 장만 했는 데 자랑하면 안되겠죠? 4 호홋 2006/11/04 1,720
88443 시누이, 분당에 집을 샀답니다 25 염장 2006/11/04 3,360
88442 지마켓에서 디올파우더 샀는데 짝퉁같아요.. 4 짜증 2006/11/04 1,131
88441 정말 짜증나는 TV 광고 26 저만 그런가.. 2006/11/04 2,744
88440 로긴이 안돼요... 에공 2006/11/04 82
88439 이사를 하려고.. 1 대니맘 2006/11/04 579
88438 후쿠오카 여쭤봅니다. 2 후쿠오카 2006/11/04 449
88437 이불커버 만들려는데 도움좀주세요 4 이불 2006/11/04 431
88436 모유수유중인데요... 5 주니맘 2006/11/04 336
88435 파워콤으로 바꿔서 그런걸까요? 6 인터넷? 2006/11/04 710
88434 배란검사 언제 가야하나요? 5 임신 2006/11/04 375
88433 밀양 얼음골 사과 파는 곳? 3 사과 2006/11/04 935
88432 아이 머리에 물혹 같은게 생겼어요 2 놀란맘 2006/11/04 366
88431 아이들과 홍삼 9 wkdbdl.. 2006/11/04 1,019
88430 선생님때문에 아이가 자꾸 기가 죽네요~~~~~애효...ㅠㅠ 5 열받은맘 2006/11/04 1,565
88429 둘째는 엄청 이쁘기만 할꺼라면서요? 12 속았다 2006/11/04 1,778
88428 화장품을 베이비제품으로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미리꾸벅~ 2006/11/04 375
88427 김장배추이야기로 친정엄마와 또 한판.. 8 딸노릇 2006/11/04 1,384
88426 에뜨와 옷 인터넷으로 살껀데 이 브랜드 괜찮나요? 6 모나카 2006/11/04 751
88425 계속되는 설사... 8 급해요! 2006/11/04 477
88424 은물 가베 어떻게 시작해야하나요 1 어리버리엄마.. 2006/11/04 314
88423 리코더 어떻게 청소해주나요? 4 초등맘 2006/11/04 532
88422 대출상환 기간을 늘려도 괜찮을까요? 3 고민중.. 2006/11/04 426
88421 어디 시래기 말린것 파는데 없나요? 13 시래기 2006/11/04 951
88420 이런 글이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21 마음이 2006/11/04 2,341
88419 목돈 만드는 과정....유혹이 넘 많네요,, 4 목돈 2006/11/04 1,742
88418 말요령있게 잘하는 법 3 !!! 2006/11/04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