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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비슷한 부부 or 다른 성격의 부부

november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06-11-04 19:24:59
저희는 결혼한지 1년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활습관과 성격이 넘 비슷해요...
지금까지는 마냥 좋기만하긴한데, 넘 같아서 어제는 문득 걱정이 되더군요..ㅋㅋ

성격은 완전 문안한 성격이에요.
둘 다 A형이고,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고, 못마땅하면 내가 해버리고, 화도 못내고..
또 게으르고, 귀찮은거 싫어하고,
사람들과 친해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말이 많지 않고...
무언가 결정 해야할 땐 신중하고...우유부단하고...
좀 답답한 성격이지요^^

저는 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었어요..
좀 강한 성격의 남자 있자나요..리더쉽도 있고, 부지런하고, 자기 주장 강한 사람이요..
좀 독선적인 사람이어도 괜찮고...
그런 사람이라면 지금까지 내가 살아왔던 삶에 변화가 있을것 같아서요..
엄만 그런 사람 피곤하다고 하시는데, 첨엔 좀 힘들어도 익숙해지면 괜찮지 않을까요?

암튼 지금은 넘 편해요..결혼전이나 생활에 변화가 없어요..
아이가 생기면 좀 달라질려나..
넘 편해서 이렇게 살다보면 발전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어제 문득 들더라구요...

한편으로 신랑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좀 더 야무지고 똑 부러지는 여자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ㅋㅋ

님들은 어떠세요?
비슷한 부부, 다른 부부
어떤 부부가 더 잘 살까요?
IP : 124.136.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11.4 7:31 PM (203.122.xxx.107)

    이제 부부입니다.안맞는 점은 이제 맞추고 가르치면서 살면~~ 십년 금방 갑니다.
    전 성격이 신랑하고 반대인데요.첨엔 잔소리안해서 좋다드만 한동안은 무심해서 넘 스트레스 받는대나뭐래나요 ㅎㅎㅎ
    전 그냥 신경안씁니다, 그럼 또 가라안드라구요.걱정하시지마시구요 ...남편분은 님의 운명이십니당 ```

  • 2. 나름
    '06.11.4 7:35 PM (61.247.xxx.172)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부부가 가장 이상적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도 결혼해서 어느정도 살다보면 서로 공통분모가 많아야 안정적일것 같아요.

  • 3. 다른
    '06.11.5 12:25 AM (221.155.xxx.89)

    부부가 잘 산다는 말이 있었지만
    요즘은 비슷한 부부가 잘 산다고 하더라구요.
    부부싸움의 대부분은 나와같지 않아서가 많거든요.

  • 4. 문안한...
    '06.11.5 1:24 AM (219.250.xxx.211)

    무난한 성격이라고 하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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