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동네인가요?

[플러싱]

뉴욕의 플러싱이라는 동네는 어떤 동네인가요?
제가 잘 알았던 사람이(결혼까지 생각했었던) 지금은 플러싱이란 곳에 정착해서 힘들게 살아간다고 합니다.  몇십년 된 방 하나짜리 아파트에서 산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건지 예전의 그사람을 생각했을때
도저히 상상이 안가네요.  몇달간 틈만 나면 머릿속이 어지러워요.

[플러싱]

퀸스에 있구요. 한인들 많이 사는 곳이에요. 워낙 몇십년 된 아파트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다 나쁜 것은 아니에요. 아는 분이 거기에서 원 베드룸 사셔서 가봤는데, 부엌도 널찍하고 거실도 넓고 살 만하던데요. (그런 곳도 월세 2천 달러씩 합니다.)

어떻게 사실지는 모르겠지만 '몇십 년 된 방 하나짜리 아파트'를 한국식으로 생각하시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아주 고급은 아니지만 허름하고 이상한 곳도 결코 아니거든요.

[코스코]

플러싱... 보통 한국에서 찾는거 다~ 있는곳입니다
워낙한국분들이 많이 사시다 보니까 간판도 한국말로 써있는곳이 있고요
한국분이 사시기에는 편한곳이랍니다
윗글님 말씀같이 건물들이 오래된것들이기는 하지만 교통도 괜찬고
뉴욕시내에 가깝고 보다 저렴하게 살수있는곳입니다
좋게볼수도 있고 나쁘게볼수도 있는곳이고요
한인게토 (Korean Ghetto)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