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건지 아닌지 판결해주세요

[속터져]

동서네가 요즘 떠들썩한 동네에 살아요.
근데 임대아파트예요.
주공은 아니고, 민영건설회사에서 임대하다가 일정시간지나면 분양하기로하는 그런 아파트요.

시골에 그저 그런 아파트인데
갑자기 신도시발표나고서는 난리가 났어요.

우리 시어머님
저에게 전화해서는 동서네는 이제 운이 트였다고 얼마나 자랑을 하시는지.
동서네는 선견지명이 있어서 그렇게 아파트라도 하나 잡았는데,
도대체 너는 뭐하고 있는거냐고, 역성을 내시네요.

제가 돈이없어 집을 못샀지, 돈이있는데도 집을 못샀나요?
기가 막혀서...

그리고, 임대아파트사는 게, 그동네가 앞으로 신도시가 된다고 해도
무슨 특별한 메리트가 있나요?
어차피 나중에 분양할때, 분양가격은 그 건설회사 마음대로인거 아닌가요?
무식하면 말을 말던가....

저는 그렇게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잘 아시는 분, 가르쳐주셔요.

[그러게요.]

잘 아시지도 못하면서 며느리를 잡네요
나중에 다 아시게 되면 암소리도 못하시겠죠?
그런 얘기 남편에게 한번 해보세요.
그럼 나중에 그런 말씀 또 하실때 딱 잘라줄 거예요.
원래 어른들은 한얘기 또하고 또하시거든요

[...]

임대 아파트면 나중에 그 건설회사에서 분양받을 자격이 있는거죠..
신도시에 임대 아파트라도 분양 받으면 자기것 되니.. 좋은거겠죠.. 집주인은..

문제는 분양가격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분양할시기에 그 주변 시세가 어느정도
분양가에 반영되는걸로 아는데(잘 모름..--;) 그럼 분양가가 굉장히 쎄 질것 같은데요..

[분양가]

어떤 임대아파트냐에 따라 틀리지 않나요,,

민간건설 임대아파트일경우
말만 임대지 계약할 경우 일반분양아파트처럼 몇번에 걸쳐 중도금을 내게 되요,,
그러면 입주할때쯤 마지막 잔금을 다 치르죠,,
그리고 2년 6개월후에 명의변경되면서,, 자기집이 되는거에요,,

중요한건 명의변경된후 집값이 더 많이 뛴다고들 해요,,
그전엔 명의변경이 안되서 슬슬 오르고요,,

아마 민간건설에서 지은 임대아파트면 이미 집값을 다 지불하신 상태 아닐까요??
그러면 신도시 뛰는 가격만큼 아파트값도 같이 오르는걸루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