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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과 아파트 내 운전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이니 아시는 분은 답변 좀 부탁드려요~
서울에 골목길 많잖아요. 그것도 그냥 골목길이 아니라
길도 좁은데 동산이고, 양쪽에 차들 쫙 주차돼 있고
오는 차와 가는 차가 서로 겨우 비켜갈만한 그런 골목 말이에요.
그런데 그런 골목이 주택가이기 때문에 아이들 노인들 많고 그런 골목이요.
그런 골목에서 저는 시속 20km이상으로 밟지 않거든요.
특히 사람 많을 때는 10km 정도로 달립니다.
그런데 뒤에서 오는 차들이 너무 빵빵거려요.
특히 택시나 봉고 운전자들 있죠.
어떤 때는 제 얼굴 확인하고 가고요
(그럴 땐 저도 같이 째려봅니다. 사실 저도 가만히 있는 성격은 아니라서..)
그런 골목에서 사람이 10~20km로 달리는 게 느린 속도이고 뒷 운전자에게
피해 주는 행동인가요?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두 번째는 아파트 단지 내 운전인데,
제가 사는 곳은 아니고 아는 사람 찾아서
대치동에 갔거든요. 대치동에 왜 아파트는 오래 된 아파트인데
학군 때문에 유명한 아파트들 있잖아요. (뭐 한 두 개 정도 떠올리실 텐데, 그 중에 하나거든요.
도곡역과 대치역 사이에 있는.. )
그 중에 하나였는데, 그 아파트가 주차장이 좁거든요. 차도 많은데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특히 저녁 시간에 사람들 돌아올 때쯤 되면
세워져 있는 차 사이를 지나가는 것이 어떨 때는 서울시내 좁은 골목길 이상으로
어려울 때가 많아요. 특히나 외제차들이 많기 때문에 접촉 사고라도 날까 염려도 되고요.
그래서 여기서도 천천히 가는데, 가다가 건너편에서 SUV차량이 오고 있었고,
양 옆으로 차들 세워져 있는데 걔중에는 이상하게 주차한 차들도 있고 해서
겨우 겨우 차를 비켜 가고 있었습니다. 마주 오는 차랑 닿을 듯 말듯하게
지나가느라 차 속력을 최대한 줄이고 가는데
뒤에서 빵빵 하는 겁니다. 저는 스스로 그게 충분히 속력을 줄일 상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빵빵 하는 이유가 뭐 다른 데 있는 줄 알았어요.
제가 몰랐는데 남의 차를 살짝이라도 긁었다거나..
그래서 무슨 일 난 줄 알고 차를 세웠더니,
뒷 차에서 문을 열고 어떤 아줌마가 (목소리로는 40대 이상입니다.)
"차 빨리 빼란 말이야~!!!"하고 엄청 큰 소리로 신경질적으로 말하더군요.
운전 경력 3개월이지만 첨 보는 남한테서 반말로 소리 지르는 거 듣기는 첨입니다.
(넘들한테 듣기로는 대치동 사람들은 성격도 좋다더만..돈이 많아서..ㅎㅎㅎ
그런데 아니더군요.. 제 차가 소형차라서 그런 거였을까요? )
암튼.. 이게 저렇게 반말 들을 정도로 잘못한 일인지 궁금합니다.
1. 전혀
'06.10.26 3:00 PM (211.219.xxx.76)신경쓰실 필요 없을것 같아요..
꼭 그런 사람들 있어요..
괜히 당황하다가 다른차 긁거나 보행자 스치거나 하면 님만 곤란해지니까 신경쓰지마시고 하시는데로 하세요..
그런길이면 알고 들어왔을텐데 서로 기다려주고 배려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운전경격 10년인데도 그렇게 합니다.
기분나빠도 한번 기분나쁘면 그만이지만 사고나면 그보상은 누가 해줍니까??
그런길에서 20정도면 속도 늦은것도 아닌것 같은데...2. 조급증
'06.10.26 3:03 PM (211.116.xxx.130)그런길에는 남 시선이나 뒷차의 신경실은 무시하세요. 괜히 뒷차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다 접촉사고나 인사사고 생기면 본인만 손해보시는거죠. 안전운전 잘하고 계시다고 봅니다.
3. ..
'06.10.26 3:54 PM (125.177.xxx.20)운전대만 잡으면 사람들이 급해지고 교양없어지더군요
4. 뒷차
'06.10.26 4:17 PM (221.148.xxx.114)신경쓰지 마시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운전하세요
내가 뒷차가 빵빵거려 서둘러 운전하다 사고내도 뒷차가 보상해주지 않습니다.
운전은 하다보면 조금씩 좁은길도 잘 빠져나가게되고 흐름에 맞출 수 있게되니
그때까지 뒷차소리 못들은척하세요5. 흑
'06.10.26 6:14 PM (58.224.xxx.241)제가 바로 그런 경우였습니다.
초보 때 당황해서 제 차 빼려고 하다가 제 차 옆쪽을 벽에 긁어버렸습니다.
결국 제 손해더군요.
절대로 급하게 하지 마세요...6. 나중에
'06.10.26 8:01 PM (211.169.xxx.138)올챙이적 생각을 잊지마세요.^^
어느날 앞차를 재촉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7. 나중에2
'06.10.27 12:43 PM (211.204.xxx.100)내가 불안하면 내가 안심되는 속도로 가는 게 맞죠..
다만, 적정 속도가 얼마냐고 물으면 좁은 골목길에서는 대략 40~50 정도라고 생각해요.
스쿨존이 최고 속력 30이니,
원글님 속력이 객관적으로 느린 것은 사실이죠.
그렇다 해도, 내가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 당연히 속력을 더 내시지 않는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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