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쓰고 싶어요^^

[가을]

몇일전 아이의 학교에서 하는 연주회를 갔습니다.
초등학생들이 하는 국악연주회인데 어린 학생들이 너무 잘하는것이예요.
연주를 듣는순간 가슴에 전율이 좌악 흐르면서...
이맘을 학교 홈피에 쓰고 싶었습니다. 멋지게!

그러나 알고 있는 멋진 미사구가 하나도 없는것입니다.
이 맘을 표현할 길없어 가슴에 묻었습니다.
(멋질 풍경을 보고 내가 화가였으면 그림을 그릴텐데....허나 손이 안움직입니다. 이것과 같은)

남한테 무슨말을 하고 싶고 나의 생각을 좀더 멋지게 표현하고 싶지만
아는게 짧아 말하면서도 너무 답답합니다.
다른엄마들은 학교홈피에 적절한 단어로 멋지게 글도 잘 올리더만요.

어떻게 하면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쓸수 있을까요?
지금이라도 책 많이 읽을면 되려나요?

[흐흐흐]

국문과 출신입니다.
뭐 우리 과 나왔다고 다 글 잘 쓰는 건 아니지만.......

책 많이 읽는 것도 좋구요
특히 시집,......순정 만화같은 시집 말구요.
많이 읽으시구요
그리고 일기 쓰기를 권합니다.
날마다 써서 1,2년 정도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고 아름답게 쓸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