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갈껀데.. 아이들 옷.. 어찌할까요??

[*^^*]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와 6살 남자아이 데리고 에버랜드 갑니다.
(큰아이가 오늘 개교기념일이네요..  ^^)

제가.. 2년 전 봄인가 한번 갔다가 큰 낭패를 본 일이 있어서..
완연한 봄날씨다 어쩌고 할때였는데..
그래서 아이들 옷도 아주 가볍게 입혀서 에버랜드를 갔더랬죠..
근데.. 어찌나 춥던지...
산속이라 아주 많이 춥더군요..

오늘 느즈막히 가서(여기 신림동인데 12시에 출발해요)
야간개장까지 다 보고 오려고 합니다.

그럼 두툼한 패딩점퍼 같은거 챙겨가야겠죠?
목도리 같은거 챙겨가면 너무 오버액션일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오랫만에 가는거라 엄마가 더 들떠서 도무지 감이 안와요~ ^^;;;

[추워요]

요즘 안그래도 밤엔 쌀쌀한데 에버랜드는 밤에 장난아날것 같은데요?
짐이 되더라도 아이들 두툼한 옷만 챙겨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목도리는 추워도 잘 안할것 같으니 가방에 스카프정도 더 챙겨가시는게 좋지 않을지요...
아님 폭신한 모자도 추울때 도움이 될듯.

[저도]

다음주에 가려구 해요.
작년 11월 14일에 다녀왔는데 그때 기온이 오늘보다 2-3도 정도 낮았어요.
근데 그때 찍은 사진을 보니 겨울파카에 목도리, 모자까지 썼네요. 그러고도 추워서 에버랜드에서 장갑을 사서 꼈던 기억이 나요.
베낭에 두툼한 스웨터와 패딩조끼나 파카, 목도리 가져가시고요. 오후 5-6시 정도 되면 벌써 추워집니다. 그때 입히세요. 따뜻한 물이나 차를 보온병에 가져가시는거 잊지마세요. 작년에 따뜻한 커피 가져간게 아주 유용했어요.

[*^^*]

아~ 벌써 댓글이.. ^^
감사합니다..
남편이 너무 유난이라고..
그냥 잠바나 하나 더 챙겨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쵸?? 너무 춥겠죠??
감사합니다~~!!!!!!

[참]

부럽습니다.


저도 가고파용...

[특히나]

오늘은 어제보다 낮기온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니, 더더욱 넉넉하게 잘 챙겨가셔요.

[..........]

목폴라, 패딩, 내복, 모자 장갑...들고가도 후회 안하실겁니다.
거기 바람이 장난아니구요...밤되면 무지 춥습니다.
덜덜떨고 감기 걸리느니...땀좀 흘리더라도 따뜻하게 입는게 좋습니다.
부럽습니다...저도 너무 가고싶은데...올 가을은 도저히 갈 수가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