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에 들어가는 술 설명좀..

[술]

에공.. 베이킹하다보면 럼 깔루아 아마레또 등 뭐 이런 술들이 들어가더라구요...
이런 술들 대체할 만한 것들은 없나요?
사실 제가 술을 그닥 안좋아해요 남편도 그렇고..
그래서 그 방면으로는 거의 무식...
며칠전에 키친토크에서 마스카포네 치즈로 만든 티라미수 글 읽다가
오늘 재료사러 나갔거든요..
마트에 술 잔뜩 늘어선 곳에 한참을 헤매면서 아마레또를 찾았는데
종류 진짜 많고 아마레 뭐라든가? 하여튼 비슷한 단어의 술이 하나 있긴하던데..
기껏해야 몇 큰술 안쓸텐데 큰 병을 사기엔 넘 그렇더라구요.
(티라미수 좋아하긴하지만.. 살땜에 자주 만들어먹을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
그래서 작은 병들 있는 쪽으로 가서 한참 보는데..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고.. 장미술도 있고 뭐 이것저것 있던데..
작은 병 중 그냥 퐁듀 용 술 그게 싸길래 들고 왔네요. ㅡ.ㅜ
알콜 함량은 12% 정도 되는 듯하던데..
혹시 몰라서 럼은 베이킹 코너에서 조그만 캡슐같은데 든 거 사왔구요.
집에 그래서 포도주랑 (이것도 생선 재우고 할때 쓰려고 그냥 산 싼 포도주)
퐁듀용 술 (이것도 와인이래면서요? 검색해보고 알았음. ㅡ.ㅜ)
베이킹 용 럼 캡슐
뭐 이렇게 있는데...
에공.. 장황하기만 하고 뭔 소린지..
그러니까.. 궁금한 거는.. 베이킹에 술넣는 이유가 풍미를 위한 거라면
그런 술 (럼이나 깔루아 뭐 등등) 대신 와인이나 아무 술 같은 걸 넣어도 되는건지 궁금해서요..
어디 보니까 또 뭐 양주로 대체해도 된다.. 하셨는데..
그 양주란 개념이 꼬냑이니 뭐 그런 비싼 술만 해당하는건지..
서양에서 파는 술은 다 포함되는건지.. (제가 지금 외국에 있어서 소주니 청주니 이런 건 없어요..)
또 울 나라 음식 중 소주나 청주 들어가는 음식에 와인같은 거 넣어도 되는지..
누가.. 정리 혹은 정보 좀 주시겠습니까???

아.. 그리고 퐁듀용 술... 어째야할까요.. 티라미수에 넣어도 될까요? 또 어느 음식에 활용할 수 있을까요..

[럼]

럼은 계란 비린내나 잡맛을 없애주는데 쓰는거구요
깔루아는 커피술이니까 모카빵이나 케이크 종류에 쓰입니다
그냥 싼거 쓰셔도 되요 ..

http://cafe.naver.com/homebakingstudioivy.cafe 요기 함 가보세요 전 여기서 도움 많이 받습니다

[코스코]

티라미수 만드는데 럼 하나만 사셔도 되요
칼루아는 커피를 아주 진하게 타셔서 대신쓰시면 되요
아마레토는 알몬드에쎈쓰를 대신써보세요... 훨씬 저렴하고 맛도있답니다
물론 제대로 다~ 갗추면 더 좋겠기만
음식한가지 할려고 비싼술 몇병씩 사는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

[..]

베이킹에 술을 넣는 이유는 향과 비린내제거입니다.
깔루아나 오렌지술등은 향을 내기 위한거고 럼등은 계란의 비릿한 맛을 없애주구요.
계란냄새는 레몬즙도 좋고 청주를 넣어도 가능해요.미림을 넣어도 된다고 하구요.
향을 가진 술들은 안넣어도 되지만 적은양을 넣었을경우 효과는 몇배가 되니
좋은 술로 넣으려고 들 하는거겟지요 ^^

[^^]

아마레또는 너무 비싸니 패스하시고
깔루아는 개인적으로 우유랑 타서 먹어도 너무 맛있어서...베이킹 보다는 홀짝거리고 있구요.
그냥 커피 한티스푼 소량의 물에 섞어 쓰시면 되구
럼은 까르푸(지금은 공사중..?)나 할인매장 가시면 4-5천원부터 만원 안쪽으로 사셔도 충분합니다.

[온라인]

인터넷으로 베이킹 재료 파는데 보시면 적은양으로 덜어서도 팔아요.
전 럼주만 사 놨는데 200ml 인가 300인가..
암튼 덜어서도 팔더 라구요.

인터넷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