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장 김치 이야기.
시댁에서 함께 만들어 나눠 오는데 재작년에 4통 가져왔다가 모자라서
시댁에서 다시 가져다 먹으려니 불편하더라고요.
맘껏 김치 찌개 해먹고 싶어서 올해는 많이 가져왔어요.
많이 가져왔는데 생각만큼 안해 먹었는지..한 통이 남았네요 ㅎㅎ
어머니께서 새 김치 주셔서 매번 가져다 먹다 보니 김장 김치는 잊고 있었죠.
장터에 김치 판매글을 보다보니 맛있는 김치 떨어지지 않게 주시는 저희 시어머님이
참 감사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어쨌든 오늘 작년 김장 상태 보려고 하나 꺼내봤는데 김치 냉장고에 그대로 있어서인지
맛도 변함없고 김치부침개나 만두, 김치 찌개하면 죽음인 잘익은 김장김치맛 그대로네요.
보기만 해도 괜히 뿌듯해요.
남편 좋아하는 만두를 꼭 한번은 해야하는데 냉동실이 꽉 차서 못 하고 있어요.
살돋 어떤 님 냉동실 정리 전 사진 보다가 큭큭대며 웃었습니다.
저희 냉동실이 거기 있더라고요 ㅋㅋ
저도 내일쯤 대대적인 방출을 해야겠어요.
남은 김장 김치로 남편 좋아하는 김치 만두 만들어 꽉꽉 채우려면요^^
저희처럼 작년 김장 맛있게 드시는 분 계신지...
저 혼자 뜬금없는 자랑질인가요? ㅎㅎ
1. 저도
'06.10.24 9:30 PM (211.219.xxx.214)김장 김치 이제 한통 남았어요..
입맛 다시며 아껴먹고있는중....
얼마전 시댁에 갔더니 시아버님,"올해는 김장 조금만 하자.너무 오래먹으니 지겹구나"하시더군요..
제가 그랬죠."아버님 걱정 마세요..많으면 저희가 다 갖다 먹을께요"
하나씩 섞여있는 무우도 얼마나 맛난지...2. ㅠㅠ
'06.10.24 9:44 PM (222.101.xxx.202)ㅠㅠ.....사고싶어요..................침 꿀꺽....부럽사옵니다~
3. gg
'06.10.24 9:58 PM (211.109.xxx.61)저두 부럽기만 하네요.
4. 저는
'06.10.24 10:05 PM (211.176.xxx.74)작년부터 김장합니다
결혼 18년 만니지요
아직 배추를 절이지는 못합니다
생협에서 절여진 배추 삽니다
작년에는 15포기 --4통
올해는 20포기 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김장 언제 하냐고 기다립니다
며칠전에 김장김치 다먹었습니다5. ,,,,,
'06.10.24 10:06 PM (59.4.xxx.197)아직 5통이나 있어요
올해 김장하기전에 김치냉장고 준비 해야 할 판이에요
남정네 2년 3년짜리 김치 만든다고...솔직히 전 퍼주는 스탈인데6. 추석에
'06.10.24 10:36 PM (222.237.xxx.81)힘들게 이것저것 장만 해 놓으니
작년 김장김치만 맛잇다고 먹어서
담엔 편하게 김치만 상에 놔???????????????????7. 저희
'06.10.24 10:53 PM (221.159.xxx.5)집은 작년에 이유가 있어서 김장을 80포기나 했네요.
사연을 쓰자면 좀 길고..진짜 힘든 김장이었어요.
덕분에 김치냉장고도 한 대 더사고..
오래전에 샀던 거라 120리터짜리여서..200리터 짜리로 하나^^;;
결론,, 지금 여덟통 남았어요~~~너무 맛있구요8. 동심초
'06.10.24 11:42 PM (121.145.xxx.179)5-6년 전부터 무,배추를 밭에 심는데요 올해 유난히 배추가 잘되었습니다
내일 1차 솎아 내어서 알타리 김치,물김치, 김장전까지 먹을 배추김치를 담그려고 합니다
올 김장은 키톡에 나와있는 고구마가루,콩물을 넣어서 맛나게 한번 만들어 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