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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외출하기가...무서울정도

속상해 조회수 : 3,016
작성일 : 2006-10-24 11:06:34
전 결혼한지 2달조금 넘었어요...
그런데 남편에게 이상한 버릇이 있는지 몰랐답니다..
지나가는 여자만 보면 얼굴부터 흝으면서 쳐다보는거에여...고개를 뒤돌아서까지..
너무 속상해서 몇번 경고주었더니...
이제는 많이 고쳤답니다...그래서 평범한 사람같진 않지만요....

그런데 어젠 헬스장에가서 전 댄스배우는 시간이라 댄스를 배우고
신랑은 스쿼시를 치는데....
또 그 잠깐사이...어느 유부녀랑 팀이 되서 치고있는거에요...

그렇게 몇번을 강조해서 여자문제좀 신경써달라고 했는데...
남편한텐 별거 아니겠지만.....
항상 저런식으로 여자들한테 다가가니깐...
이젠 한시간 스쿼시 치는것도 불안한거 있죠....

여러분....
제가 이상한건가여?
스쿼시를 칠때 정말 모르는사람하고 친하게 칠수잇나요?
IP : 121.141.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24 11:10 AM (210.204.xxx.29)

    저도 스쿼시를 합니다만 팀으로 치게되면 모르는 사람과도 칠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너무 과도하게 남편분을 못믿으시는거 같은데요.

  • 2. 네.
    '06.10.24 11:18 AM (211.53.xxx.253)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지 마세요,
    남편분이 원글님이 집착한다고 느끼게 되면
    더 멀어지실거에요.
    자신감을 가지시고 남편분에게 잘해주시되 물론 남편분이 도를 지나치면
    말씀하셔야겠지만요.

  • 3. 속상해
    '06.10.24 11:19 AM (121.141.xxx.196)

    그런가요..??
    남편은 저를 만나기전에 유부녀를 만난적도있고....과거가 너무 화려하다보니...
    자꾸 그런 생각이 드는거 같애요....속상해요.

  • 4. 속상할꺼 같은데요.
    '06.10.24 12:14 PM (221.153.xxx.166)

    제보기에는 절대 과민 아닌거 같은데요.
    결혼 한지 2달 밖에 안됐는데, 부인과 외출시 딴 여자를 목이 삐뚤어져라 쳐다보는데 열 안받는 아내 있을까 싶은데요..? 집착도 과민도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 나름이겠지만, 스쿼시나, 게임 종류를 하다보면, 모르는 사람과도 함께 할수 있지만, 원글님 얘기듣고 추측컨데, 남편분은 유독 여자들과 하는걸 즐기시틑거 같아서요.
    결혼 전에 도 그랬다니, 어찌 말도 못하겠지만요.고쳐야 할꺼 같은데요.남편분요.
    남자들은 다 그렇다는 말은, 아닌거 같구요. 이쁜 여자 돌아보고 싶은 심정은 있겠지만,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보고싶은 맘은 있어도 참지요, 저도 결혼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남편이 그렇지 않으니, 그런쪽으로는 도움은 안되고, 혹시 더 연륜있고 도움 줄수 있는 분께 여쭤보세요, 어떻게 해야 남편의 그런 버릇을 고칠수 있는지...상당히 불쾌 할꺼 같아요, 저같아도..

  • 5. 유독
    '06.10.24 12:24 PM (124.5.xxx.208)

    지나가는 여자 빤히 쳐다보는 남자가 있어요.
    옆에 애인이 있건간에...
    물론 관심이 그만큼 있는거구요.
    몇해를(?) 참다 조심스레 그 점이 싫다고 말한적이 있거든요...."혼자라면 열번을 보던말던 모르겠는데 옆에 있는 내 모양새가 어떻게 되느냐...되려 그 여자들이 나를 안됐다는 눈빛으로 쳐다본다."하고요...
    본인은 제가 이상한 모양이던데, 이렇게 말을 하고 나면 저와 있을땐 덜 보려고 합니다만...
    이거 굉장히 기분이 묘해집니다. - 저 과민하게 질투하는 성격 절대 아닙니다.^^;

    남성들이 여성들에 비해 시각적으로 본능이 가장 먼저 반응한다고는 하는데, 이거 노력하면 어느정도 되는거라고 봅니다.
    남편분....어떻게 해야할지...제 속이 다 답답합니다.

  • 6. 흠..
    '06.10.24 12:28 PM (58.140.xxx.169)

    크으으
    내가 살면서 가장 꼴불견인 남자
    대학캠퍼스에서 애인이랑 지나가면서 날 뚫어지게 보는 남자
    힐끔거리는 수준도 아니고 고개는 정면 향한채 눈은 옆으로 꽂고 감상하는...
    여자는 하늘을 보며 혼자 취해 읖조리고 있고...
    여자가 너무 안되어 보여 팍!! 째려주었더니만
    측근을 통해 내가 너무 무섭다고 전하라고...
    근데 그런 사람은요
    항상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님 앞에서 꼼짝못하면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좀 창피하실거 같네요

  • 7. 직장생활
    '06.10.24 12:30 PM (59.7.xxx.65)

    15년 동안 그런 분들을 가끔 보았는데요 대개 2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더라구요. 성격이 여성스러워서 남자친구들과 술마시는것보다 여자들과 찻집에서 수다떠는 것을 더 좋아하는 남자. 또한편은 병적으로 여자들을 밝히는 남자. 섹쉬한 여자동료가 옆에와서 앉으면 다리를 떨거나 목소리가 이상해지고....
    남편분이 전자인거 같으면 귀엽게 봐주시고 후자시면 때려잡으셔야((?) 할것 같은데요...

  • 8. 속상해
    '06.10.24 12:58 PM (121.141.xxx.196)

    네..무지속상하고 기분나쁘고 처참(?)해지죠.....
    그래도 저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시는 분이 계시니.......위로가 되네요...
    너무 힘들거든요.....ㅠ.ㅠ

  • 9. ㅎㅎㅎ
    '06.10.24 4:25 PM (211.192.xxx.199)

    언젠가 신디 크로포드가 인터뷰에서 한말이 생각납니다. 남편인 리처드 기어가 자기와 있다가 고개가 돌아간다 싶어서 시선을 따라가보면 이쁜 여자가 지나가고 있다구요. 신디를 부인으로 둔 남자도 그러할진대... ^^

  • 10. ..
    '06.10.24 4:38 PM (59.7.xxx.224)

    그래서 잠깐 살고 이혼한거 아닐까요?
    그렇게 예쁜 여자가 옆에 있는데도 다른 예쁜 여자만 보면 고개가 돌아가는 건..
    기질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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