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죽고싶은심정...

죽고싶은심정....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06-10-23 20:07:57
참여정부 말만 믿고 착실히 저축하며 정말 내가 살아야  할곳에 집을 마련하겠다는 내 자신이
이토록 바보 스러울수가 없네요. 온나라가  투기장으로 변한것 같아요.
이나라  정말 맥빠집니다.
IP : 61.74.xxx.2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그네
    '06.10.23 8:20 PM (211.212.xxx.221)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 2. 흑흑
    '06.10.23 8:33 PM (211.222.xxx.249)

    맞아요~ 정말 올해는 악몽같아요...목표를 가진 사람들 정말 실망이 너무 컸어요....IMF때보다 더 절망적이였어요. 이젠 맥풀려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고 눈물만 나네요...상처 많이 받았고 제 자신이 너무 멍청해 보이고 시대에 뒤떨어 지는것 같았어요..그런데도 여기저기 집장만 이야기....대단하다 생각들었어요~

  • 3. ....
    '06.10.23 8:53 PM (218.49.xxx.34)

    집이 죽어야할만큼에 가치인가요?죽고싶다란말 최소한 이렇게는 안쓰여졌으면 좋겠어요 .

    다들 놀라서 클릭들 하시잖아요
    이런 정도에 내용인줄 알면 클릭 안했을테인데....

  • 4. 저도..
    '06.10.23 9:22 PM (59.187.xxx.14)

    놀라서 클릭은 했지만..
    그래두 이해는 가네요....
    공감합니다..백프로...

  • 5. ..
    '06.10.23 9:25 PM (222.237.xxx.16)

    공감합니다... 이백프로..

  • 6. 참내~
    '06.10.23 9:44 PM (222.117.xxx.205)

    작년 연말에 우리동네 32평 아파트 2억 7천 하더이다...
    2년전에 3억까지 올라간 것 봤는데 그 이후로 쭈욱 제자리더만 연말에 떨어지더군요
    남편한테 사자고 애원했으나 우리 형편에 1억 대출 무리라 하여 눈물 찔끔 흘리고 포기했어요

    8월말에 다시 아파트 알아봤더니 3억 3천이래요....
    남편한테 제발 소원이라고 부동산이라도 가보자고 했는데...가서 보니 1억 5천 대출받아야 할지경...
    남편이 펄쩍 뛰어 집에 왔어요..

    그리고 10월...3억 7천이랍니다...
    1년도 안 되는데 1억이 올랐어요..두둥~~

    지르지 못한 내 자신도 원망스럽고
    3천만원 이상 대출불가를 내세운 어리버리 남편도 원망스럽고
    무엇보다 노무현이 밉습니다

    솔직히 노무현 정권 이후로 집값 너무 심하게 오르지 않았나요?
    이제 수도권에 무슨 신도시를 또 건설한다는데,
    또 어디에 집값을 올리려고....T.T

    노무현 말 듣고 반대로 한 사람 다 집값 올라 즐거워 한다는....
    저도 공감 만빵이에요...
    요 몇달간 계속 작년 집값 생각하면서 눈물짓고 있다는...흑흑

  • 7. 저도
    '06.10.23 10:38 PM (219.248.xxx.16)

    어제 집값 알아보면서 울었어요.

    소심함때문에 연초에 알아보다 망설이고 있는사이 1억 5천 이상 올라버린것을 보고 눈물이 흐르데요.
    어떻게든 고과 잘받아 연봉좀 올려보려고 밤늦게까지 근무하고 와서 다시 영어공부에 여념없던 남편,허탈해서 회사다니고 싶지않답니다.

    이노무 정권은 아무리봐도 서민은 관심없고, 오로지 세금걷는데에만 관심있는것 같아요.(부동산값 왕창 올려서 세금 왕창 걷고싶은게 속마음 아닐까 하는생각까지 듭니다)
    정부 말을 믿은 내가 바보고 순진했죠.

  • 8. 게다가..
    '06.10.24 1:11 AM (222.235.xxx.48)

    여태껏 실컷 걷어다 쓴 세금이 너무나 턱없이 부족하여.

    나라에 돈이 없어 또 세금을 올려야겠다니...

    뉴스만 보면 재수가 없습니다..요즘.

  • 9. 위로
    '06.10.24 10:35 AM (219.250.xxx.156)

    아이구 그맘 충분히 이해되요. 힘내세요.

    저도 지방에서 집팔고 서울와서 집구입시기를 놓쳐서 얼마전에 집샀어요.

    살고있는전세집이 3억이나 올랐어요.

    남편이 집사두자고할때 좀 기다려보자고 내릴거라고 했죠.

    매일매일 원망듣고 사이도 안좋아지고 아무튼 마음이 편칠않았어요.

    열심히 살다보면 내가 살집은 언제든지 마련되게 되있는것 같아요.

    저도 결혼한지 25년째인데 재테크도 모르고 그저 은행에 저축만하고 살았던 무지한 사람이였어요.

    근데 들었던말중에 힘이되었던말이 있어요.

    운이좋아 잘 풀리는사람은 대출받은거라며 언제가는 그것을 갚아야한다고하며

    열심히 살아도 잘 안되는사람은 적금드는거라 생각하면 된다고 때가 되면 타서 유용하게 사용될날이

    올꺼라네요. 어때요. 맞는말이죠? 그저 묵묵히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복받으실꺼예요.

  • 10. ...
    '06.10.24 11:04 AM (211.178.xxx.155)

    제친구는 6,7년전에 무리하게 대출내서 5억몇천에 집사더니 지금 20억이 넘었어요..

    그때 왜 저는 그렇게도 대출이 무서웠을까요?

    같이 지르자는 친구말을 고민하다 그냥 넘긴게 너무 후회스럽네요..

  • 11. 지방이라그런지..
    '06.10.24 12:03 PM (155.230.xxx.84)

    윗분 친구집값이 20억이라는게 실감이 안나요~
    어느지역 몇평인지 궁금해요~^^

  • 12. 제 친구는
    '06.10.24 12:09 PM (221.163.xxx.204)

    2년 전에 4억주고 샀는데 지금 7억,곧 재개발한다던데 재개발하면 10억 갈거 같더군요.쩝

  • 13. ...
    '06.10.24 12:51 PM (211.178.xxx.155)

    목동 55평이 지금 22,3억 한다네요..
    친구는 2000년에 5억몇천에 샀구요..
    20억...정말 말 안돼죠?
    저도 집값이 정말 미친것 같습니다..

  • 14. ..
    '06.10.24 3:06 PM (210.95.xxx.214)

    공감은 합니다만.. 죽기까지야..
    마음이 그리 약하시다니요
    힘내서 돈을 벌 생각을 해야지요

  • 15. 죽지마시구
    '06.10.25 7:38 PM (220.83.xxx.226)

    지방에 내려와 사세요..
    여기 광준데 30평대 1억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590 의사선생님 보시고 계시면 답글좀 부탁해요 4 부탁해요 2006/10/23 1,083
86589 이게 우울증인가요? 4 풍경화 2006/10/23 989
86588 카시트는 어떻게 세탁하나요? 2 아기엄마 2006/10/23 317
86587 수다 3 ... 2006/10/23 462
86586 제가 컴맹입니다. 도와 주세요... 3 자운영 2006/10/23 248
86585 이불 따로 덮는 부부 11 추위 타는 2006/10/23 2,298
86584 제사할때 사용하는 목기 4 .... 2006/10/23 418
86583 연근이랑 사과랑 궁합이 맞나요? 2 잘 몰라서요.. 2006/10/23 340
86582 핸드폰, 좋은 것 갖고 계세요?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82쿡만 믿으라고 남편에게 큰소리쳤.. 1 또 질문.... 2006/10/23 342
86581 고딩아들 새치가 너무 많이 생겨요 ... 2006/10/23 179
86580 잠원동에서 가까운 좀 큰 도서관? 5 도서관 2006/10/23 576
86579 인천산곡동에 상륙하다 3 아울렛ㅋㅋ 2006/10/23 262
86578 80되시는 엄마와 일본 여행 가능할까요? 9 여행 2006/10/23 672
86577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1 2006/10/23 283
86576 결로현상이 있는 집인지.. 3 .. 2006/10/23 636
86575 멸치똥과 머리는.. 9 자칭알뜰주부.. 2006/10/23 2,072
86574 그래 넌 사교생활 폭 넓어서 참 좋겠다ㅠㅠ 6 주저리 2006/10/23 2,046
86573 별것도 아닌것에서 시작된 전쟁이 언제 끝날까??? 2 2006/10/23 805
86572 월세가...선불 아니었어요? 24 헉. 2006/10/23 1,397
86571 나무두부틀은 파는곳이 정녕 없을까요? 1 두부두부 2006/10/23 178
86570 빨간펜어떤가요? 1 고민되네요... 2006/10/23 522
86569 양념통 5 *^^* 2006/10/23 695
86568 초등 대안학교에 보내시는 분 계시나요 씽씽이 2006/10/23 194
86567 서울국제유아교육 전시회 -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1 필로소피아 2006/10/23 173
86566 병가 오래쓰면 안좋을까요???ㅠㅠ 1 ㅠㅠ 2006/10/23 391
86565 사물을 의인화 시킨 글들 12 ... 2006/10/23 1,112
86564 노벨에서 나온 사회탐구 전집 사회교과에 도움이 되나요?? .. 2006/10/23 214
86563 쓰레기 무단투기 질문입니다 1 난감 2006/10/23 320
86562 요즘 꽃게여... 1 얼마하나요?.. 2006/10/23 513
86561 죽고싶은심정... 15 죽고싶은심정.. 2006/10/23 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