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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쑥스럽네요.
암으로 돌아가신 엄마를 가슴에 묻은 사춘기 애들 셋이나 있는 집에 오셔서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열심히 키워주신 새엄마가 계세요.
몇달 전에 막내도 취직도 했고... 두 딸은 결혼도 했구...
정을 표현하지 않는 무뚝뚝한 제 맘 속에서 존경할 엄마들을 손가락으로 꼽으면서 포함된 분 중에 한 분이죠.
지난 번에 샘표간장 이벤트에 응모를 했거든요. 혹시 걸리면 민망할 거 같아서 정말 짧게 쓰고...
근데 좀전에 샘표에서 간장이랑 편지 보내준다고 전화가 왔네요.
제가 쓴 짧은 쪽지 수준의 글을 또 읽어봤는데 역시나 쑥스럽네요.
담주에 간장 받으시면 엄마가 뭐라고 하실까요... 에고고 민망해라...
1. ^^
'06.10.20 12:27 PM (124.54.xxx.30)이쁜 따님이세요....
원글님을 봐도 잘 키워주신 거 알겠습니다.
원글님은 쑥스러워도
어머님은 좋아하실 거에요..^^2. 새엄마
'06.10.20 12:47 PM (211.33.xxx.147)저.. 새엄마입니다. 딸아이 중학교때, 지금은 벌써 대학생이 되었어요.
전 아이를 낳아보지 않아서 자식에게 애틋한 정은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냥.. 가족이니까 걱정해주고 살펴준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그런데, 딸애의 작은 행동이나 말에도 쉽게 감동을 하곤해요.
물론, 표현은 커녕 거의 애정표현을 안하는.
원래 좀 말수가 적은 아이거든요..
딸애가 화장품 사면서 얻어온 마스크팩을
저는 필요없다면서 쓰라고 주더군요..
그거받고 좋아서.. 아까워서 아껴쓰는 새엄마.
어쩌다 딸애가 내 옷장에서 가디건이라도 골라서 입고갔을때.
그냥 기분좋은.
내 목걸이나 귀걸이를 가끔 빌려갈때..
표현없는 딸애라서 그런지
가뭄에 콩나듯 나를 거부하지 않고 같은편이라고만 표현해줘도 감동이데요.
잘하셨어요..^^3. ..
'06.10.20 12:55 PM (218.238.xxx.14)윗님댁도 그렇고...원글님댁도 그렇고...모두 존경스럽고 훌륭하신 분들이세요...^^
저는 결혼전에 어쩌면 새엄마가 될뻔했었어요...
몇달 정도를 키워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애한테 너무 미안해요...
아이를 나아보지 않았던 처녀엄마가...모정이란게 잇엇을까 싶은게...
그아이를 구박하지는 않았지만..말을 안듣고 잘못했을때...
그아이를 너무 혼냇던거 같아서...
그 어린게 기죽지는 않았을까...
제가 제 뱃속으로 아이를 나아보니...너무 미안하네요...
그리고...아주 가끔...
내가 잘못되어 없을면... 우리 아이들 어쩌나...
새엄마가 와서 구박하면 어쩌나...그런 생각때문에...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퍼요...
물론 일어나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요...
내 속으로 나은 아이는 아니지만...
잘 키워주신 새엄마분들...존경합니다^^;;
또...새엄마이지만...새엄마를 인정해주고 따라주신 자제분들도 존경합니다~~4. ^&^
'06.10.20 1:13 PM (219.252.xxx.36)원글님...댓글의 새엄마님.. 다들 너무 이쁘십니다
마음이 훈훈하네요...^^*5. 너무예쁜글
'06.10.20 2:05 PM (210.97.xxx.98)너무 예뻐서 당선됐나봐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그런마음 변치마시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엄마도 보람있겠어요
두분 그리고 새엄마라고 하신분 마음이 너무 따뜻해서 제가 뭉클해집니다
저도 얼마있으면 중2학년 남자의 새엄마가 될것 같아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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