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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가 뭐길래..

에구 조회수 : 842
작성일 : 2006-10-20 11:46:52

어제 저녁 광화문 앞을 지나가다보니 여자애들이 교보문고 들어가는 입구에 줄을 쭉~ 서있더군요.

아침에 또 광화문에 갈 일이 있어 갔는데 아예 돗자리 피고 어제부터 줄서있던 애들이 잠을 자고 있고....

무슨 일인가 해서 찾아봤더니만..

오늘 오후 5시부터 교보문고 안에 있는 음반 판매점에서 동방신기 새 앨범을 판매하는데

선착순 500장 산 사람에게 내일 있을 팬사인회 쿠폰을 준답니다.

그걸 받으려고 밤새 줄서고... 오늘 학교도 안갔을텐데...

교복 입은 여자애들도 있고 사복 입은 애들도 있고.


연예인 좋아하는 것은 좋지만 그 좋아함의 정도가 너무 지나친 모습을 보면서 참 씁쓸합니다.

딸래미들이 집에 안들어와서 그 부모님들 중 어떤 분들은 노심초사 밤새 딸들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허락 받고 온 아이들도 있겠지만... 그냥 한숨이 나오네요.
IP : 203.233.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20 1:51 PM (61.78.xxx.173)

    그것도 다 한때 더라구요.... ^^ 밤을 새는것 까지는 좀 그렇지만 그나이땐 뭘 해두 다 이뻐 보이더라구요.... ^^ 저두 학교 다닐때는 콘서트장이다 뭐다 해서 많이 다녔지만 나이 먹은 지금은 좋아하는 연옌 하나두 없습니다. 그 아이들도 철들면 안그럴꺼예요.... ^^

  • 2. ...
    '06.10.20 1:53 PM (121.140.xxx.32)

    쯧쯔 하실 수도 있지만, 그들은 동방신기 자체보다도 그런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한 겁니다. 과한 것이 나쁘다는건 분명하지만, 적당한 선을 잘 지키는 자체가 타오로는 팬심하고는 모순인거지요.

  • 3. 42 살 아짐인데도
    '06.10.20 4:04 PM (211.169.xxx.138)

    그런 모습이 부러울 때도 있는걸요.
    뭘 못하겠어요. 그 나이에.
    제 친구는 지금 동원싸랑에 빠져 있답니다. 강동원이요.
    팬클럽 모임도 가던걸요.

  • 4. qq
    '06.10.20 11:27 PM (218.50.xxx.27)

    여의도 모 방송국 옆에 삽니다
    아이들이 비가오나..눈이오나..방송국 앞에서 진을 치고 있고
    거리에 쪼그려 앉아 밤을 세우고..몇날몇일을 방송국앞 마트에서 산 컵라면으로 떼우면서
    위험한 밤길을 서성이며 기다리는 걸 보면..저 정도의 극성으로 공부를 하지..참 한심하다 싶지만..
    아이들이 몇일동안 길에서 보내는데도 찾아와 데려가지 않는 그 부모들이 더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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