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과 부모님 사이

...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06-10-19 18:24:03
답글들 감사합니다.
아는 사람이 볼까봐 지웠어요....
IP : 125.177.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처지
    '06.10.19 6:32 PM (202.136.xxx.165)

    남편이 나름대로 상처가 있어서일거에요
    계속 토닥 토닥 달래주세요
    저도 중간에서 어쩔줄 몰라하다가 이젠 많이 좋아졌어요
    그런데 경상도 사나이치곤 좀 꽁한데가 있는분같아요
    제 남편도 경상도 사람이지만 제가 세게 나가니 제가 무서워서 조심하는듯해요 ㅎㅎㅎ
    제 경험상 부모님도 상처안받게 하시려면 님이 중간에서 오버할만큼 연기도 해야할거에요

  • 2. 원글
    '06.10.19 6:37 PM (125.177.xxx.12)

    사나이 아닙니다.
    예민하고 여린 영혼(! ) 이예요 ㅎㅎ
    강자에게 오버해서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스탈예요..

  • 3. 한마디 더 보태면
    '06.10.19 6:45 PM (202.136.xxx.165)

    저희 부모님도 원글님 부모님 스타일이세요
    저 첨엔 남편만 생각하고 부모님께 못되게도 굴었어요
    아버지 한동안 삐져서 울집에 안오셨어요
    우린 남편보다 아버지가 더 꽁한 스타일이거던요
    전 신혼땐 남편에게 푹 빠져서 엄마아빠가 더 원망스럽더라고요
    울엄마가 지극정성으로 사위대하고 남편도 제가 세게 나가니 조금씩 풀고....
    요새 제딸보면서 남편이 그래요
    울 부모님맘 이해한다고요
    저 엄청 반대하는 결혼이었거던요
    경상도남자라고 더 싫어하셨어요
    노력하세요

  • 4. ..
    '06.10.19 6:50 PM (211.176.xxx.250)

    열등감이 좀 있는 성격이신듯...
    예민하신 분이라 좀 많이 다독이시며 살아야 하실듯해요..
    님이 남편께 자존감을 심어드리세요.
    나는 네가 최고야. 정말 잘했구나. 때때로 아이에게나 어울리는 말들이 남편에게 딱 맞을때가 있답니다.
    그렇게 님이 치료를 해드리세요..
    그러면 언젠가는 편한 사위가 되실거에요...

  • 5. 원글
    '06.10.19 6:52 PM (125.177.xxx.12)

    감사합니다.
    님 말을 보니.. 대책없이 위안이 되면서도 갑자기 정신이 확 드네요.
    결국 제가 중심을 잡아야하고..이 결혼에 딸려온 짐인거같네요..
    쉽지 않을거 같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35 아이가 울다 잠들었어요... 8 ㅠㅠ 2006/10/19 816
86034 조언 부탁드려요... 일한 돈 안줄려고 하네요.. 3 지친다..... 2006/10/19 525
86033 목에 한쪽이 꽉 막힘 느낌인데.. 2 안녕하세요~.. 2006/10/19 369
86032 이게 뭔 일인지 1 늦바람 2006/10/19 869
86031 도대체 영어도 모르는 나.. 1 영어뜻 2006/10/19 1,037
86030 스텐 닦을때요.... 3 궁금 2006/10/19 677
86029 1억으로 빌라 얻을 수있을까요? 5 고민 2006/10/19 731
86028 다음 화면으로 진행이 안되요...ㅠㅠ 2 컴 초보 2006/10/19 155
86027 칫과의사 월수입이 이런가요? 30 진짜 2006/10/19 4,071
86026 쪽지함 열리나요? 6 이영주 2006/10/19 224
86025 관심남이 외국 발령 받았다는 소심한 익명입니다-7 17 소심한 익명.. 2006/10/19 1,529
86024 우울증이 오려는지.. 1 .. 2006/10/19 415
86023 아이없는 사람에 대한 배려 36 아이없는이 2006/10/19 2,705
86022 미니홈피 2 .. 2006/10/19 489
86021 어머니가 난청이신데 1 딸마음 2006/10/19 232
86020 강화에서 아이 돌봐 주실 분을 소개합니다. 큰 딸 2006/10/19 175
86019 혹시 *** 토킹클럽 에서 일하시는 분 계시나요? ? 2006/10/19 354
86018 남편분이 외국계 은행 다니시는분~ 2 haribo.. 2006/10/19 897
86017 남편과 부모님 사이 5 ... 2006/10/19 1,227
86016 은성밀대 만원짜리 무겁네요.. 4 은성. 2006/10/19 864
86015 아파트 전세 요즘 잘 나가나요? 1 전세 2006/10/19 702
86014 아래 시어머니가 칼 사줘야 하냐고 글 쓴 사람인데요.. 22 새언니.. 2006/10/19 1,493
86013 삼성동 근처 빌라 아이 키우기 괜찮을까요? 4 궁금합니다... 2006/10/19 528
86012 송도 or 일산 8 아기엄마 2006/10/19 756
86011 열받어.. -- 삼십만원짜리 딱찌 끊었네요.. 아흑. 16 으아.. 2006/10/19 2,157
86010 구반포쪽 이사 계획 중인데... 7 이사 문의 2006/10/19 943
86009 전시회 갈때 선물추천해주세요. 2 고민 2006/10/19 640
86008 20%소금물 농도는 어떻게 맞추나요? 7 소금물 농도.. 2006/10/19 1,584
86007 임신테스터..계속 두줄이다 한줄로 바뀔수도 있을까요?? 3 조마조마 2006/10/19 637
86006 급한질문) 1박으로 경주 가려해요 2 경주여행 2006/10/19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