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한 카드를 돌려주는 분에 대한 예의?
작성일 : 2006-10-19 11:38:23
484661
카드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 카드를 습득한분이 연락이 왔다고 ...
아들놈이 등하교 하며 사용 하는 교통후불겸용 제 명의 신용카드를
이 놈이 버스에서 분실한줄도 모르고ㅠ.ㅠ
습득했단분과 연락이 닿아 퇴근시간에 시내서 만나기로 약속이 되었는데
어떤 예의를 차려야 할까요?
하필 남자분이던데 ....이런 난감함이 ㅠ.ㅠ
IP : 218.49.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땡글이
'06.10.19 11:47 AM
(211.196.xxx.30)
저같은 경우엔 습득하신 분이 근처 파출소에 맡겨놓으셔서 파출소에서 연락이 왔었어요.
파출소에 음료수 한박스 사가지고 가서 일단 고맙다고 하며 찾아와서는..
습득하신 분 연락처를 주시길래 그분에게 전화드려 감사인사만 했습니다.
직접 만나신다면 롤케익이나 음료수나.. 이런거 들고 가시면 너무 약할까요???
2. 믿음과용기
'06.10.19 11:59 AM
(221.148.xxx.31)
윗님 말씀대로 간단하게 음료수나 롤케익, 쿠키 정도면 괜찮을 꺼 같은데요..
신용카드잖아요 나쁜 마음먹고 사용하실수도 있는거지만, 그게 아니고 좋은 마음으로
돌려주시는 거니까 감사의 마음만 잘 전달되면 될 꺼 같네요...
3. ^*^
'06.10.19 12:30 PM
(59.7.xxx.239)
음료수는 무게가 있으니 롤케익정도가 좋겠군요^^
4. 전
'06.10.19 12:35 PM
(218.238.xxx.252)
휴대폰을 잃어버렸는데 파출소에서 연락왔었어요. 그래서 파출소에는 음료수돌리고 습득하신 분께는 3만원 봉투넣어서 드렸네요.
5. 오목이맘
'06.10.19 2:28 PM
(211.219.xxx.16)
저는 예전에 휴대폰 찾아주신분에게 과일을 드렸었는데... 좀 무거워 보이더라구요
롤케잌 좋겠네요.
6. ^^;;
'06.10.19 2:48 PM
(202.130.xxx.130)
저는 지갑 몽땅을 잃어버렸었는데 현금 60만원이랑 모든 카드가 다 들어있었지요..
현금으로 드리겠다고 했더니 딸같은 사람이라 사양한다 하시는걸,
과일 한 박스 사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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