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

[???]

대학 동기네요
대학 다닐땐 뭐 별로 그럭저럭
튀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였는데

대학교 3학년 땐가 4학년때 성형이후로
안경도 벗고 나름 이뻐졌죠
그 이후로 자신감을 얻었는지 모르겠지만...

졸업 이후엔 연락이 안되다가
가끔 동기들 결혼때 보곤했는데

예전부터 그런 성격이 없지 않았지만
(예를 들면 뭐하나 작은 걸로도 포장을 넘 잘해서
대단하게 보이게끔 만드는거...)
점점 더 심해지더니
지금은 너무나 무서운 사람이 되었어요
야심이 크달까?
하나 하나 계획 속에 자기가 원하는걸 다 채워가는 그런 모습...
온갖 거짓말을 일삼으면서...


문제는
그런 그녀의 이면의 모습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녀를 너무나 대단하게 생각하면서
추켜세운다는거

그 친구 때문에 상처 받은 사람들도 많거든요
저도 그중에 하나인거 같구요

왜 여우같은 사람들이 잘 사는걸까요?
그냥 답답한 맘에 주저리 주저리 써 봅니다.